싱가폴 여행(2017.10.02~07)-2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 이해인


꽃이 지고 나면
비로소 잎사귀가 보인다
잎 가장자리 모양도
잎맥의 모양도
꽃보다 아름다운
시가 되어 살아온다

둥글게 길쭉하게
뾰족하게 넓적하게

내가 사귄 사람들의
서로 다른 얼굴이
나무 위에서 웃고 있다

마주나기잎 어긋나기잎
돌려나기잎 무리지어나기잎

내가 사랑한 사람들의
서로 다른 운명이
삶의 나무 위에 무성하다 

 

 

 

 

싱가폴 여행-2

 

 

국명	인도네시아공화국(Republic of Indonesia)
위치	동남아시아
면적	· 190만 ㎢(남한의 약 19배) · 17,508개의 섬으로 구성된 도서국
민족	자바족 45%, 순다족 13.6%, 그 외 소수의 아체족과 마두라족, 바탁족, 발리족 등 총 300여 종족으로 구성되어 있음
언어	인도네시아어(Bahasa Indonesia)
종교	이슬람교(86%), 기독교(6%), 가톨릭(3%), 불교(2%), 힌두교(1.8%)
기후	· 열대성 몬순기후로 고온다습 · 연평균 기온: 25℃~28℃/연평균 습도: 73%~87% · 우기: 11월~2월/건기: 3월~10월
인구	약 2억 3,764만 명(세계4위) (‘10년 기준, 이후 통계 발표되지 않음)
수도	자카르타(Jakarta): 약 1050만 명 거주, 면적은 662㎢
주요 도서	자바(Java, 1억 3,500만 명 거주), 칼리만탄(Kalimantan, 1,200만 명 거주), 수마트라(Sumatra, 5,000만 명 거주), 술라웨시(Sulawesi, 1,600만 명 거주), 파푸아(Papua, 300만 명 거주)
정부형태	대통령중심제
국내총생산(GDP)	8,780억 달러(2013년 6월 기준)
1인당 국민소득	2,590달러(2009년 기준)
무역액	2,133억 달러: 수출 1,165억 달러/수입 968억 달러(2009년 기준)
경제성장률	4.5%(2009년 기준)
물가상승률	2.78%(2009년 기준)
화폐단위	루피아(Rupiah, IDR), 2010년 10월 31일 기준 1미국달러(USD)=8,900루피아(IDR)
국경일	8월 17일(독립 기념일)
군사력	38만 명(육군 28만 명, 해군 6만 명, 공군 4만 명)
국방예산	34억 달러(2008년 기준)
교육	1994년부터 초등학교와 중학교 총 9년에 대해 의무교육 실시

 

 

 

 

2017년10월4일,5일.

오늘아침에도 산책을 했다.

조용한 아침, 이른 출근을 하는 사람,가게앞을 청소하는 사람,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언제나 깔끔한 거리와 예쁜 건물들,맑은 공기가 상끔한 기분을 만들어 준다.

오늘은 바탐섬을 가는 날.

배출항시간에 맞추어 9시50분에 만나기로 했다.

가기전에 먼저 건강식품 알부민,아사이베리,오메가3를 판매하는 Chinatown Plaza로 가서 간단히 쇼핑타임을 갖지만 모두 사지는 않고 간단한 용품 몇가지만 산것같다.

페리터미널로 이동 10시50분 도착, 11시50분에 배가 출발한다.

티켓팅을 하고 간단한 쇼핑도 하고 여유롭게 출발를 기다린다.

내내 구름만 잔득이더니 오늘은 하늘에 뭉게구름과 파란 하늘이 보인다.

바닷물도 깨끗하다.

배가 출항하고 객석에는 빈 자리가 많아 이리저리 옴겨다니며 경치를 구경했다.

바다위에는 어마어마한 각종 배들이 즐비하다.

무역으로 먹고사는 나라답게 항구와 배의 규모는 엄청나다.

 

1시20분에 바탐섬에 도착했다.

인도네시아 현지가이드 송 중기를 만나 인사를 나눈다.

본명은 아쿰(35세),한국말과 노래를 열심히 배운다.

배운지는 1년반이 되었단다.

인도네시아를 간단히 설명을 해준다.

인도(섬),네시아(많다)라는 뜻이란다.

17,508개의 많은 섬중 큰섬 5개가 있다(자바,칼리만턴,수마트라,술라웨시,파푸아)

인구는 2억5천으로 세계4위,마두라족,바탁족,발리족외 300여 종족이 있다.

360년동안 네덜란드의 식민지였고,3년동안 일본의 식민지였다.

바탐섬의 인구는 136만명이며 원주민은 그중 20%만 차지한다.

50%가 타지역민이고 30%가 중국사람이란다.

우리일행은 25분정도 이동하여 바닷가에 있는 식당으로 안내를 받았다.

밥과 칠리크랩,국물이 있는 게요리와 생선조림,새우와 오징어튀김요리,밑반찬으로 김치가 나왔다.

식사를 끝내고 민속마을로 갔다.

민속춤 공연을 보고,코코넛도 사먹고,기념품도 사고,동네도 구경하다 간곳은 '미니발리'.

고급리조트다.

관광을 마치고 맛사지을 받으러 89호텔,한시간 기본만 하고 저녘식사하려고 아리랑식당으로 갔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한요리집으로 우리일행은 된장국에 밥으로 저녁을 해결했다.

바로앞이 우리가 묵을 숙소 해리스호텔이다.

1989년에 건축한 리조트건물이라서 배경은 멋있지만 시설은 많이 노후되어 있다.

 

인도네시아 말을 배웠다.

1.안녕하세요:아바까바르~~~

2.최고입니다:이브자리 까바르~~~

3.다시 또 만납시다:줌바라기 까르~~~

4.식사했어요?:수다만 갓.

 

인도네시아는 이슬람교인이 80%다.

힌두교(발리섬),불교,기독교,카토릭등의 종교가 없으며 결혼을 할 수 없다고 한다.

주민증에도 종교를 기재하는 곳이 있고 타 종교와 결혼을 할 수 없다고 한다.

(예외는 타국에서 결혼하고 다시 들어오는 것은 괜찮다)

화페는 US달라,싱가폴달라,인도네시아 화폐(루비아)가 사용되고 있다.

바탐섬에는 바탐센트럴,나고야가 있는데 바탐센트럴에는 사무실이 많고,나고야는 유흥업소가 많다.

이동을 하는데 도로에는 차와 오토바이가 서로 뒤썩여서 마치 경주하듯 업치락 뒤치락거리는 풍경은 진풍경이다.

그런데도 사고도 별로 없다니 더 놀랄 일이다.

부실하긴해도 밥과 된장찌게로 밥을 먹고 아리랑식당을 나왔다.

저녁에는 짐을 풀어놓고 풀장옆에다 자리를 마련하고 후라이드치킨을 시켜서 안주삼아 술를 마셨다.

싱가폴과 인도네시아 달라도 많이 다르다.

나라의 크기가 어찌되든 나라를 통치하는 지도자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그 나라는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본것 같다.

 

아침에 뷔폐식 아침을 간단히 먹고 08시40분발 신도페리호를 타고 싱가포르항으로 다시 돌아왔다.

백과장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점심식사를 위해 다시이동한 곳은 '식객'인데 전에왔던곳과 다른 곳이다.

이곳은 고기뷔폐집이다.

소고기,돼지고기삼겹살.닭고기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

식사가 끝나고 쇼핑타운이 집중되어 있는 오차드쇼핑거리로 갔다.

IOn Orchar는 명품만이 진열해 놓은 곳이고,앞에는Tang Plaza,Lucy Plaza가 있고,

중저가 쇼핑몰인 Wisma Atria Shopping Ctr이 있다.

쇼핑을 마치고 남자들은 숙소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고 있는동안 여자들은 마트에서 술과 과일을 사가지고 왔다.

저녁은 다시 백과장이 안내해준 '정가네'에서 순두부찌게로 저녁을 해결했다.

산책겸 함께 과일가게로 걸어가 눈요기를 하다가 숙소로 돌아왔다.

 

 

 

 

 

 

 

 

 

 

 

 아침산책

 

 

 

 

 

 

 

 

 

 

 

 

바탐섬으로 가는 길.

 

 

 

 

 

 

 

 

 

 

 

 

 

 

 

           
                         랑카(잭후르트)

 
    코코넷   민속품을 파는 가게  

미니발리    부겐베리아.    

 

 

 

 

 

 

 

 

 

 아데니움 오베슘(사막의 장미:협죽도과)

 

 

 

 

 

 

 

 

 

 

 

 

 

 

 

 

부겐베리아.

 

 

 

 

 

 

 

 

 

 

 

 마타피아(인테그리마자트로파)

 

 

 

립스틱 야자

 

 

 

 

 

 

 

 

 

 

 

 

 

 

 

 

 

 

 

 

 

 

 

 

 

 

 

망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