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속리산 묘봉(2017.09.24)

털보나그네 2017. 9. 24. 23:11


Celebration Of Life - Cynthia Jordan

 




속리산-묘봉




속리산 묘봉은 속리산의 서북능선 끝에 자리한 봉우리로 일명 ‘두류봉’이라고도 한다.
관음봉(983m)과 상학봉(862m) 사이에 위치했으며, 속리산 8개의 주요 봉우리 중 하나로 기암괴석으로 이어지는 능선 경관이 빼어나다.
까막딱따구리(천연기념물 242호), 올빼미(천연기념품 324-1호)등이 서식하고 있고, 삼국시대 산성인 견훤산성(경북 기념물 53호)과 상오리 칠층석탑(보물 683호), 장각폭포 등 역사, 경관자원이 주변에 있다.








두부마을-상학봉-묘봉-북가치-석문-법주사 (산행: 15km 약 6시간)


2017년09월24일 일요일.

대기가 뿌였다,중국발 황사탓이다.

미세먼지 숫치가 높아진다는 기상예보가 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원인은 중국에서 넘어온 황사가 대기 정체 탓에 한반도 상공을 떠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온도 올라 오늘 산행하면서 늦더위탓에 더워서 고생했다.

산행은 9시30분부터 시작이다.
3시30분까지 하산완료.
A팀은15명(B팀5명)조촐한 인원으로 함께 산행
암능의 기암괴석들이 즐비하고 사이사이로 명품소나무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서있고 발밑에선 구절초가 환한 얼굴로 반겨준다.
구절초는 신기하게도 적당한 자리에 앉아서 산바람을 맞고 있었고, 소나무도 기묘하게도 자기자리를 찾아 자라고 있었다.

바우돌하나 하나 자연스러운 그 자리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산행을 하면서 내내 이것이 신기하고 기특했다.

안개로 인해 멋진 조망은 볼수없어 아쉬웠지만 멋진 소나무와기암괴석들이 위로해 주었다.
어제 마라톤을 과하게 한 탓에 오늘 발이 무거운데다 덥기까지해 산행속도가 나지않았다.
계속 후미에서 맴돌았지만 풍경과 산바람에 즐거웠다.


그래도 2시40분정도에 하산을 완료했다.
다들 일찍 도착하여 일찍 출발하나보다 했....
인원체크를 해보니 B팀중에 2명이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산대장이 수소문끝에 모두 도착완료.
4시정각에 출발할 수있었다.
그리고 고속도로에는 벌초시즌이라 차량이 많아 많이 막켰지만

운전기사님이 막히지않는 구간으로 잘 찾아올라와 정체없이 잘 왔다.

 

 

산행코스는 처음 공지했던 것과는 많이 다르다.

출발지부터 탐방통제기간이라는 이유로 변경했으며,중간 산행코스는 아무런 이유도 없었고 현지에서 공지사항과 다르게 진행했다.

이후 아무도 이에대한 설명이나 해명도 없었다.

산악회운영의 정상화를 위해선 정확하고 합리적이여야 하리라 생각한다.

 

 

 

구에서 통제가 아니라 홍보를 하고있다.

산악회에게는 천만다행이다.

 

 

 

 

초입에는 미국쑥부쟁이가 반발이다.

 

 

산박하.

 

 

 

 

구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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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회나무,열매.

 

 

 

 

 

 

 

 

산부추

 

 

 

 

 

 

 

 

 

 

 

 

미역취와 산박하.

 

 

 

 

 

 

 

 

 

흰투구꽃

 

 

 

 

 

 

 

 

독활.

 

 

구절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