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 Lands - Darby DeVon
108차 거산 산악회 산행-응봉산(998.5m)
덕구온천리조트 www.dukgu.com/
산행코스:덕구온천-모랫재-핼기장-응봉산정상-원탕-효자샘-덕구온천
◆ 산소개 ◆
강원도 삼척시와 경상북도 봉화군, 울진군에 걸쳐 있는 응봉산은 낙동정맥의 한 지류로, 1박 이상을 하여야 두루 구경 할 수 있는 계곡이 두 곳이나 되는 해발 998.5m의 깊은 산이다.
응봉산의 지명은 매와 닮은 산에서 유래했다 전해지며, 예전에는 매봉으로 불렀다고 전해지고 있다.
1759년에 제작된 지도인 여지도서(與地圖書)에 가곡산(可谷山)이란 표기가 있는 것으로 보아 응봉산의 옛 이름이 가곡산이었을 것이라고 짐작되어진다.
응봉산에서 가장 각광받는 코스는 용소골 계곡산행이다.
수많은 폭포와 깊은 소들이 산재한 이 계곡은 아마추어 등산인들에게는 매우 모험적인 산행지로 알려져 있다.
용소골은 무인지경의 원시림 속에 꼭꼭 숨겨져 있는 우리나라 최후의 비경지대다. 몇몇 전문 산악인들만 끼리끼리로 찾을만큼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그곳의 자연은 전인미답의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잘 보존되어 있다.
한 굽이를 돌면 또 한 굽이의 계곡이 열리는 장관이 장장 14km에 걸쳐 쉼 없이 펼쳐진다.
이곳 용소골은 3개의 용소가 있다.
기암괴석과 맑은 물, 그리고 원시림. 천연수로에 썰매를 타듯 미끄러져 내려오면 마주치는 비경에 절로 감탄이 나온다.
조롱박 모양의 용소폭포는 깊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시퍼렇다.
등산코스가 험하고 특히 비가 올 때는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으며 산에서만도 1박2일의 일정이 필요하니 여유있는 일정을 짜는게 좋다
[네이버 지식백과] 응봉산(강원)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2017년09월16~17일 무박산행.
창립기념과 카페창립기념산행이다.
대야동에서 11시30분에 출발이다.
멕시칸님이 일때문에 못간다고 나와서 배웅을 하고 간다.
새로난 길로 가는데 난 길치라 잘 모르겠다.
경기도 광주휴게소에 들렸다 간다.
덕구스파월드가 있는 덕구온천지역에 4시경에 도착했다.
아침으로 우거지해장국을 먹고 씻고 속정리하고 등산준비를 하니 5시20분경.
이제 해가 길어져 아직 주변은 어둡다.
안개비를 맞으며 등로를 진입한다.
등로마다 줄를 쳐서 등산로를 벗어나지 못하도록 했고 중간중간 초소가 설치되어 있다.
이곳은 송이버섯을 비롯하여 각종 버섯이 많이 나는 곳이라서 입찰를 끝맞힌 곳이다.
함부로 채치하다가 걸리면 큰일난다.
몇번의 휴식을 취하며 정상에 도착하니 날씨탓에 조망을 볼 수 없다.
맑은 날에는 동해바다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
하산은 용소계곡으로 한다.
울진 금강송 천연림!
이곳은 금강송이 많은 지역이라서 몇백년묵은 소나무도 흔히 볼 수가 있다.
명품소나무가 즐비하다.
또한 동남쪽 계곡,절벽등에는 천연기념물인 산양이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하산하다가 임 중백고문님이 넘어져 코가 깨지는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바로 내 앞에서 넘어지는 모습을 목격했다.
나무뿌리에 앞발이 걸려넘어지셨다.
약을 바르고 지열을 하고...
비도 내리고 흙도 마사토에 소나무뿌리가 많이 돌출되어 있는하산길이다.
산을 오를때보다 하산하면서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 같다.
더욱 조심스러워 진다.
13교량이 있나보다.
교량마다 이름과 설명이 되어 있다.
계곡은 자연그대로의 멋진 풍경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14km의 긴 계곡의 아름다운 모습이 발길를 가볍게 해 준다.
중간쯤 원탕이란 곳에 도착하니 이곳은 지하에서 뜨거운 물이 솟아 오르는 노천 온천수로 만든 수로가 있다.
이곳에서 막걸리와 함께 족욕을 즐기며 휴식을 취했다.
멋진 풍경을 즐기다보니 같이 가던 일행들이 보이지않는다.
부지런히 뒤따라가다보니 스파월드에 닿는다.
B코스를 탄사람들은 온천욕을 즐기고 여유롭게 쉬고 있다.
난 옷만 갈아입고 차에 올랏다.
동해바다가 보이는 횟집으로 이동하는데 30분정도 시간이 소요되었다.
죽변항구다.
이미 푸집하게 상을 차려놓았다.
간단히 행사를 마치고 주린 배를 채우고 맛진 회와 매운탕 그리고 빠질 수 없는 하산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출발 1.3km지점 모랫재.
송이를 채취하지말라는 경고현수막이 걸려있다.
흐린가운데에서도 서서히 먼 산에서부터 여명이 밝아온다.
잔대.
출발2.5km지점 제1헬리장.
구절초.
잔대.
산앵두.
출발 4.4km지점 제2헬기장
이고들빼기.
여뀌.
꼬리진달래.
급경사구간 미끄럽고 위험하다.
새며느리밥풀
삽주.
산박하.
이고들빼기(산고들빼기)
아직 단풍취꽃이 남아 있다.
가는 장구채꽃
참취꽃
배초향.
자주병조희꽃.
산신각
온정원탕.
미역취.
구절초.
용소폭로,마당소.
투구꽃.
덕구온천리조트 www.dukgu.com/
죽변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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