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Paradigm - Denean
조합실야유회 동참.
2017년09월16일(토요일)
어느날 갑자기 야유회얘기가 나왔다.
그래 더위도 식어가는 요즘 바람한번 맞으러 야외로 나가볼 만도 하지...
얘기가 나온김에 이번주에 소래산으로 가기로 했다.
모두 100%출석
결정이 나고 계속 야유회 생각에 부풀어 있는 듯 하다.
마치 소풍을 앞둔 초딩같다.
9시에 인천대공원 후문에서 만나기로 했다.
전철이 생겨서 인천에 사는 사람들은 편리하겠다.
모두 9시 전에 약속장소에 도착했는데 철수씨가 9시4분에 도착했다.
창숙씨와 명화씨가 가방이 무겁도록 먹을것을 준비해 왔다.
창숙씨가 아침을 안먹었다고 배가 곱아 먹고 가자고 한다.
결국 메밀밭이 조성된 꽃밭쉼터에서 자리를 펴고 음식을 꺼냈다.
초밥과 막걸리를 먹다보니 배물러 산엘 못가겠다는 사람이 나오니, 산은 무슨 산이냐 여기서 다 먹자는 얘기...
을왕리에 가서 바다도 보고 칼국수도 먹자는 압도적인 의견.
창숙씨차에 6명이 타고 이동.
바닷가에는 찬란한 햇살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만조라서 더욱 멋진 바닷가 풍경을 연출해 놓고 있었다.
즐거운 얘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고,
식당에서 회와 칼국수를 시켜먹고, 소주로 분위기를 띄우고...
철수씨와 명화씨가 술에 취했다.
나는 오늘 저녘 무박산행계획이 있어서 일찍 가봐야 된다니 모두 나에 시간에 맞혀서 움직였다.
먹기도 많이 먹고 취하기도 많이 취하고 놀기도 많이 놀았다.
지금 헤어지는 것이 적당할 것 같기도 하다.
모두들 나에게 잘 대해주고 친철해서 너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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