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가평 민둥산(2017.05.06)

털보나그네 2017. 5. 6. 22:04

 

To Dori / Stamatis Spanoudakis 
 

 

 

 

 가평민둥산

 

 

 

 

 

 

 

 

 

2017년05월06일(토요일)

용산에서 8시00분발  ktx청춘열차 입석을 끈어 탑승,

가평에 도착하니 9시가 체 안된시간에 도착 08시40분차는 이미떠난상태.

다음차는 9시40분에 있어 역전에는 식사할 것이 미따히 없어 버스를 타고 터미널로 이동했다.
가평터미널에서 소머리국밥으로 아침식사 해결.
가평터미널 9시45분출발하는  버스탑승.

강씨봉자연휴양림에서 하차,작년에 거산산악회에서 왔던 기억이 생각난다.

그때 술를 많이 먹고,계곡에 들어가 물놀이를 하고나서 옷를 갈아입고 물에 젖은 옷를 그냥 나두고 왔었다.ㅎ

바지는 새로 산 옷이였는데...와이프는 그래도 똑같은 바지를 또 사 주었다.

오늘 입은 바지가 바로 그 옷이다.옷이 편해서 그 바지만 입는다.
10시30분 산행을 시작.

도성고개까지 가는 길은  넓고 좋다.

도성고개에서 민둥산까지는 2.4km. (강씨봉까지는 1,5km)

미세먼지인지,꽃가루인지...대기는 뿌였고 바람은 거세게 불어 나무들이 허리를 펴지못하고 있다.

군시설이 계속 이어지고 두사람이 산나물를 채취하고 좀 더 가니 또 두사람이 나물를 채취한다.

등산객은 한사람도 만나질 못했다.

민둥산으로 가는 중에 고사리대를 발견하여 채취를 했지만 오늘은 등산하러왔으니 등산만 해야겠다.

고사리가 많이 눈에 띈다.

잘 모르겠지만 다른 나물들도 많을것 같다.

민둥산정상에 도착하니 바람은 더욱 거세져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다.

어디로 가야할지 사람이 없으니 물어볼 수도 없고 이정표를 믿고 용수목방향으로 진행.

하산중에도 강한 바람은 계속 나무들를 마구흔들어 댄다.

희미한 하산로를 따라 계속 하산을 하면서도 맞는건지 긴기민가하는 중에 이정표가 나와 안심을 시켜준다.

그리고 또 하산길...더 희미해진 하산길 이제 이정표도 나오질 않는다.

길를 잘못들었나 하는불길한 예감도 들기시작하고 길은 자꾸 더 험해지고...

우여곡절끝에 감각적으로 하산를 완료했다.

화악산이고,명지산아고,석룡산이고 돌아다닌 경험이 있어 산의 윤각을 대충은 알기에 방향을 잘 잡아서 하산했다.

하산길이 크게 잘못되지는 않았지만 원래 정코스가 따로 있었지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2시45분 하산을 완료했다.

용수골 버스정거장엔 등산객한사람이 있다.

시계를 보니 버스가 오려면 시간이 조금 남았다.

그동안 계곡으로 내려가서 족탕을 하고 여독을 풀었다.
3시30분 가평역행 버스를 승차했다.
가평역에서 4시18분발 용산행 ktx청춘열차 입석을 끈었다.

지체할 여유도 없이 바로 뛰어올라가 열차에 몸을 구겨넣었다.

사람이 많다.

베낭에서 간이의자를 꺼네 바닥에 깔고 앉았다.

5시17분도착,10분동안 커피를 마시며 기다리다 5시27분발 동인천행에 탑승.

부천역까지 졸면서 비몽사몽으로 와서 지하상가를 걷는데 황사가 심한지 마스크를 쓰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다.

나도 콧물이 나고 재채기가 나는게 황사의 영향인지,꽃가루의 영향인지 모르겟다.

 

 

 

이곳에서 아침으로 소머리해장국을 먹었는데 맛이  괜찮았다.. 

 

 

 

 

 

 

강씨휴양림 버스정류장.

 

 

 

 강씨봉자연휴양림 입구에서 입장료1,000원을 받는다.

 

이곳에서 안내한 버스시간표

 

 

 

 

 

천남성:독초

 

 

 

 

 

 

 

 

 

 

 

 

 

 


 

 

 

 

 

바위가 된 막쇠와 언년이(암수바위)

옛날 어느마을에 음흉하고 욕심많은 부자가 살았다.

이 집에는 언년이라는 종이 있었는데 머슴 막쇠와 좋아지내는 사이였다.

하루는 부자가 부인이 친정에 가고 없는 틈을 타 언년이한테 음흉한 마음을 품었다.

이를 안 막쇠는 언년이를 데리고 이 산으로 도망쳤는데 말을 탄 하인에게 잡히는 순간 힘이 빠진언년이는

막쇠의 손을 놓쳤고 두 사람은

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야광나무꽃

 

 

 

 

 

 

 

 

 

 

 

동자소와 바위취나물.

 

후고구려를 세운 궁예가 포악한 짓을 서슴치않았던 때였다.

왕비강씨는 폭정을 그만두고 어진 임금이 되어 백성을 다스리라 했다.

그러자 궁예는 부인강씨를 아들 둘과함께 이곳으로 귀양을 보냈다.

그 뒤 궁예는 잘못를 뉘우치고 부인을 찾아 다시 이곳을 찾아왔지만

이미 세상를 떠난 뒤였다.

이후 이곳을 궁예의 두 아들이 물장구치며 놀았다고 하여 동자소라고 불렀다고 한다.

 

이곳의 바위는 경기변성암복합체에 속하는 신캠브리아기 중에서고원성대의 흑운모 편마암으로 약20억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됨.

 

 

 

 

 

 

 

 자작나무숲.

 

 

 

 

 

 

 

 

 

 

 

 

 

동의나물

 

미나리아재비과(―科 Ranuncul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키는 50㎝ 정도 자라며 뿌리줄기가 굵다.

잎은 뿌리와 줄기에서 바로 나오는데,

뿌리에서 나오는 잎에는 긴 잎자루가 있으며 둥그렇게 생겼으나 줄기에서 나오는 잎에는 잎자루가 없다.

잎가장자리에는 끝이 뭉툭한 톱니들이 고르지 않게 나 있다.

꽃은 노란색이며 4~5월에 줄기 끝에 2송이씩 핀다.

꽃잎은 없으나 5~6장으로 된 노란 꽃받침잎이 꽃잎처럼 보인다.

수술은 많다. 정원의 연못 주변에 심으면 아주 좋다.

어린 잎은 삶아서 우려내고 묵나물로 활용한다.

골절상에는 지상부와 뿌리를 짓 찧어 붙이며 치질에는 달여서 복용한다.

그 밖에 진통, 거풍, 가래의 치료에 쓰인다.

동의나물은 독초이다. 생으로 드실 경우 식중독이나 사망할 경우도 있다.

그러나 약초로도 사용 되기도 한다

하지만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다

풀전체 또는 뿌리를 마제초라고 하여 타박상 및 염좌에 효능이 있다.

잎은 현기증, 전신동통을 치료하나 독성이 있어 사용시 유의해야 한다.

 

 

 

 

 

 

 

 

 

 

 선밀나물

 

 

 

 

 

 

 

 

 

 

 

 

 

 

 

 뻐꾹채

 

 

 

 

 

 애기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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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아비꽃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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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이는 산이 견치봉인듯 하다.

 

 

 

 

 

 

 

 

 

 

 

 

 

 

 

 

 

 

 

 

 

 

 

 

 

 

 

 

 

 

하산길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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