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이야기

크로스컨트리-2(오십견)(2016.08.02)

털보나그네 2016. 8. 2. 17:11

The Dawn - Des

 


크로스컨트리-2

(오십견) 

 

 

 

 

2016년08월02일.

어젠 하도 어깨가 아파서 병원엘 갔다.

삼미시장앞에 있는 신통 재활의학과의원을 와이프가 수많은 잔소리와 함께 추천해 준다.

진찰를 해 보더니 오십견이라고 하며 주사를 한방 맞고 물리치료를 받았다.

오늘도 운동을 마친후 가서 물리치료를 받았다.

 

'오십견()'은 50대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어깨 질환의 별칭으로 '동결견(, Frozen shoulder)'을 의미한다.

동결견은 글자 그대로 어깨가 얼어버린 것처럼 관절낭(, 관절을 둘러싼 피막)이 굳어져 팔을 들어 올리기 힘든 증상이며 50대에서 주로 발병하여 '오십견'과 같은 명칭을 갖게 되었으나 최근에는 연령과 상관없이 30대, 40대에서도 자주 발생하는 추세다.

'오십견'의 진단명은 '유착성관절낭염()'으로 '특발성(원인불명)의 어깨 능동 및 수동 운동 장애'이다.

즉 오십견은 어깨 주위로 동통이 있으며, 어깨 관절을 쓰기 어려워지고 여러 주가 경과되면 어깨 관절에 심한 운동 장애를 초래하는 질환이다.

그러나 오십견은 독립된 질환이라기보다는 원발성(, 맨 처음 발생한) 질환이 악화되거나 혹은 질환의 말기에 나타나는 관절의 강직 증상이라고 할 수 있다

주로 40~60세 사이에 발병하며 특히 여자에게 자주 나타나며 특별한 선행 요인은 없다.

당뇨, 갑상선기능저하, 뒤피트랑(Dupuytren) 병, 경추추간판 관련 질환, 파킨슨병, 뇌출혈, 암이 관련 요인이다.

출처:자생한방병원 한방의학정보, 자생한방병원

 

오늘은 초입에서 약간 변경하여 진입을 했다.

그리고 속도를 조금 올렸다.

후반에는 거의 걸었지만 초반에는내리막이나 평지에선 뛰거나 빠른 거름으로 갔다.

성주산정상에서 우측으로 빠져 거마산도 거처서 갔다.

예전에 가본 기억은 있지만 여전히 생소한 구간이라 두리번 거리며 호기심의 촉각을 세웠다.

군부대 철망을 따라 길이 열려 있고 끝날 즘에선 송학약수터 이정표를 따라 갔다.

군부대 정문과 버스(6번버스)종점이 있다.

약수터를 찾아 갔지만 부적합약수터라 세수만하고 돌아 보니 번개약수터푯말이 보인다.

위에 약수터가 또 있나 보다.

내려오는 사람에게 물어보니 번개약수터는 먹을 수 있단다.

하지만 번개약수터를 찾아 갔지만 한참을 돌아서 내려가는 곳이라 가다가 다시 빽하여 돌아 올라 왔다.

거마산정상 방향으로 진행.

정상을 지나 대공원방향으로 진입해서 내려가니 야외음악당앞에 있는 화장실옆으로 닿는다.

정문방향으로 가다가 호수를 끼고 돌아 다시 관모산,상아산을 거처 운연동으로 하산 한다.

하산을 다하고 김재로묘소쪽으로 가려는데 비가 오기시작 한다.

하늘엔 먹구름이 소나기라도 내릴 기세로 무겁게 떠 있다.

산으로 진입하고 나서 비라도 내리면 비 피할 곳도 없다,그래서 생각을 바꿔 큰길로 향했다.

와이프가 안산으로 놀러 간다고 카톡이 왔다.

올여름휴가는 나도 그렇고 와이프도 그렇고 이렇게 시시하게 보내고 있다.

이것이 다 올해부터 나에게 적용된 임금피크제 여파다.

 

큰길로 나와 버스정거장으로 향했다.

오늘의 운동은 여기까지다.

양평해장국앞에서 버스를 기다리려다 명환이에게 전화를 했다.(명환이가 이집해장국을 맛있게 잘 먹는다)

물어보나마나 오케이다.

이인분을 포장하여 들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왔다.

우려했던 비는 안 오고 덥기만 하다.

그럴줄 알았다면 그냥 진행하여 소래산를 넘어오는 건데...

 

 

성주산정상.

 

 

군부대앞 버스종점.

 

번개약수터를 찾다가 만난 전망테크.

 

거마산 정상.

 

대공원.

 

 

 

 

 

 

오십견치료 스트레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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