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rayer / Cecilia
관곡지
2016년07월09일.
흐르는 세월속에서 변해가는 계절따라 꽃들도 우리곁에서 함께 흐른다.
시기를 놓치면 영낙없이 사라지는 꽃들도 사실은 우리곁에서 충분히 머물다 간다.
단지 우리들이 정신을 놓고 있다가 시기를 놓치고 허겁지겁 분주한 것이다.
오늘은 관곡지 연꽃을 보려고 포동운동장으로 갔다.
아침 6시인데도 해가 벌서 중천에 떠 있는 듯 햇살이 따갑다.
엊저녘에 늦게 잠이들었더니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겹다.
관곡지,연꽃마을에는 이미 사람들이 장사진이다.
사람들은 각자 어깨에 커다란 카메라를 질머지고 매의 눈으로 연꽃밭주변을 맴돌고 있다.
운동을 멈추고 나도 그들의 무리속으로 휘말려 버린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9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경상남도(하동군, 김해시)와 경기도(안산시, 화성시, 파주시, 김포시, 시흥시), 전라북도(무주군, 김제시, 군산시, 부안군, 고창군)에 폭염주의보를 발령시켰다.
폭염주의보에서 폭염경보로 바뀐 지역은 경기도(여주시, 성남시, 가평군, 안성시, 이천시, 하남시, 연천군)와 전라북도(익산시, 완주군)다.
기상청은 9일에도 푹푹 찌는 무더위는 계속되면서, 전국이 33도 안팎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서울 33도와 경기도 이천 35도 등 수도권 지역에서 폭염이 극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바깥 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10일에도 폭염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하며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23도 광주 24도 대구 23도 낮 기온 서울 33도 광주 33도 대구 33도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오늘,이미 해는 중천이고 기온도,햇살도 운동하기에 적합하지않다.
포동운동장에 도착하여 수둣가에서 수분을 보충하고 그늘에서 지친 몸을 추수렸다.
오늘운동은 이걸로 끝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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