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북한산 숨은벽능선 -물구나무기인을 만나다(2016.06.26)

털보나그네 2016. 6. 27. 12:10


Shardad Rohani는 이란이 배출한 또 한명의 걸출한
이 시대의 뉴에이지 뮤지션입니다
그는 피아니스트이자 바이오리스트이며, 뛰어난
작곡자 입니다.
그는 그리스 아크로 폴리스에서 있었던 Yanni의
라이브쇼에서 런던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통해 음악가로서의 그의 입지를 다집니다.

어린시절 부모를 따라 비엔나로
옮겨 그곳에서 음악수업을 받습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음악에 탁월한 재능을 보여 다양한 스타일의
작곡으로 여러곳의 Contest에서 상을 흭득합니다.
그리고, 오스트리아 비엔나와 미국으로부터 장학금을 얻습니다

피아노, 바이오린 연주자...그리고 작곡자로서의 입장보다
지휘자로서의 위치가 강화됩니다.
LA 에 있는 COTA symphony orchestra의 상임지휘자로 위촉이 된후
런던 료얄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4개 오케스라의 객원 지휘자로서
위촉을 또한 받게 됩니다.

태국 정부는 그에게 제 13회 아시안 게임 음악을 맡깁니다.
작곡과 함께 Opening ceremonies 음악지휘를 맡기게 되지요.
이를 계기로 성가와 음악적 입지는 아주 단단해지게 됩니다.
태국 정부는 그에게 음악인으로서 최고의 영예인
Pikanes상을 수상합니다.

 

 Golden Dream - Shardad Rohani




북한산 숨은벽능선-물구나무기인을 만나다.





2016년06월26일.

집에서 07시에 나와 버스타고 전철타고 08:25 구파발역 도착, 704번 버스를 타고 효자2동에 도착하니 08:45.

초입 국사당입구,그리고 주차장을 지나 이정표가 서 있는 국사당앞을 지나면 두 갈래길이 나온다.

좌측 둘레길로 들어서면 다리가 나온다.

계곡에는 물이 메말라 있다.

다리를 지나 걷다보면 또 두갈래길이 나오는데 백운대방향인 우측길로 진입한다.

아침이슬이 흠뻑 젖은 숲길를 걸어 오르다보면 몇군데의 쉼터가 나온다.

그리고 만나는 바위구간, 이제 시작이다.

웅장한 숨은벽능선의 장군바위가 시야에 들어올 때면 온몸은 땀으로 젖어 있다.


해골바위밑 우회길로 빠져가면 바나나바위에 당도한다.

빨래판바위위에서 해골바위를 감상하고 바나나바위를 지나 코끼리등을 지나 마당바위에 도착.

이곳에서의 조망은 가슴이 후련해 진다,오늘 날씨도 한몫해 준다.

부부동반 커플산행객,젊은 친구들이 무리를 져 오르고,바위꾼으로 보이는 로프를 질머진 무리도 지나처 간다.

노장들은 일찌감치 나무그늘에 자리를 차지해 연신 수다를 떨고 계신다.


장군바위밑에서 아까 그 바위꾼들이 모여 장비를 챙기고 대장은 선두와 후미를 정하고 한사람 한사람 순번을 지목해 준다.

그리고 잠시후 들려오는 '화이팅'소리.

이곳을 지나고 만나는 오름길은 또다시 체력의 한계를 느끼게 한다.

대동샘에 도착.

이 석간수는 마시지 않을 수 없다.

집에서 담아온 정수기물를 비우고 대동샘물로 채워 넣었다.

통천문을 지나 바로 보이는 용의 모양을 한 소나무가 눈에 틔였다.

사진 욕심에 바위를 타고 올라갔지만 오히려 사진찍기 더 어렵다.

오른 김에 길를 따라 더 진입을 했더니 경고표지가 서 있고 멋진 풍경이 기다리고 있었다.

더이상 진입은 하지않고 풍경사진을 담아 본다.

그리고 간단히 요기를 하고 위문으로 향한다.

위문 바로 위에는 명품 소나무가 한구루있다.

늘 이곳은 사진찍는 사람이 많아서 언감생심하다가 돌아가곤 했는데 오늘은 사람이 없다.

기회다 싶어 옆에 서 있는 사람에게 사진을 찍어 달라고 부탁했다.

그런데 이사람이 참 기인이였다.

물그나무를 서 보이겠다며 보여준 물그나무 서기는 바위위에서,소나무위에서,그리고 마지막에 오리바위 위에서...

많은 얘기를 나에게 들려주며 자신의 수련한 모습을 나에게 보여준다.

백운대 정상을 오르고 동장대방향으로 하산.

이제 지치고 배도 고팟지만 하산길이 적당치않아 게속 진행하다 대동문까지 도달한다.

등산화를 옛날에 신던걸 신고 왔더니 발바닥이 불편하다.

대동문에서 제일 짧은 하산코스는 아카데미하우스탐방안내소로 가는 길이다.(1.9km)

이곳으로 하산하기로 맘먹고 하산한다,구천계곡이다.

처음 상류에는 물이 없다가 중간정도부터는 가느다란 물소리가 들려오다가 점점 그 양이 많아 진다.

한사람이 발를 담글 수 있를 정도의 물이 있는 곳에서 신발를 벗고 족탕을 한다.

맑고 깨끗한 물이 어름물 같다.

좀더 내려가다 보니 폭포도 있고, 물가에는 다른 등산객들이 모여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보인다.

아카데미하우스탐방센터에 도착,바로 앞에 버스(#1)가 서있다.(15:49)

운좋게도 기다렸다는 듯 바로 출발이다.

수유역에서 하차하여 요기라도 하려고 분식집을 찾았더니 보이지않는다.

아침부터 약간의 간식말고는 아무것도 먹지못해 허기가 진다.

할 수 없이 이대로 부천까지 갔다.

이제 저녘시간인데 집에가서 가족과 함께 저녘을 먹어야 겠다.

콩국물과 콩국수를 사들고 집에 도착했더니 와이프는 자기 좋아하는 것만 사온다고 투정을 부린다...
















































 












































새들이 물가에 앉아서 돌아가며 몸에 물를 묻히고 딱아내는 모습인데 움직이는 동작을 포착하지못하여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