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원주 치악산(2016.05.15)

털보나그네 2016. 5. 15. 23:03

Dancing Waves / Ernesto Cortazar

 

 

 

 

 

 

 

 

 

 

 

 

치악산 [雉岳山]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과 영월군 수주면()의 경계에 있는 산.

 

 

 

 

 

 

 

 


2016년05월15일.

높이 1,288m로, 차령산맥줄기로 영서(西)지방의 명산이며 강원도 원주시의 진산()이다.

주봉우리인 비로봉(:1,288m)을 중심으로 북쪽으로 매화산(:1,084m)·삼봉(:1,073m)과 남쪽으로 향로봉(:1,043m)·남대봉(:1,182m) 등 여러 봉우리와 연결되어 있다.

능선이 남북으로 뻗어 있으며, 동쪽은 경사가 완만하고 서쪽은 매우 급하다

 

 

※문화재:

구룡사대웅전, 영원산성, 해미산성 터, 금두산성, 원성성남리의성황림.

 

※구룡사 [龜龍寺]

신라의 승려 의상()이 668년(문무왕 8)에 세운 절로, 창건 당시의 절 이름은 구룡사()이다.

이름에 얽힌 9마리 용의 전설이 전해 내려오며, 창건 이후 계속하여 도선() ·자초() ·휴정() 등이 거쳐 가면서 영서(西) 수찰()로서의 구실을 다하였다.

조선 중기 이후 절 입구에 있는 거북 모양의 바위 때문에 절이름도 ‘아홉구’자를 ‘거북구’자로 고쳐 쓰게 되었다고 한다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2월1일부터시작하여 5월15일까진데 오늘이 15일이라 오늘까지 황골-구룡사코스를 제외한 모든 코스가 통제기간에 있어 출입이 금지되고 있다.

6시 35분 시흥에서 출발했는데 도로에 차가 별로없어 목적지에 일찍 도착했다.

황골마을에 도착하여 하차하여 출발준비를 하고있는데 할머니 한분이 나오셔서 잔소리를 퍼붓는다...

인심이 참 사납다...

입석사까지는 오르막이지만 아스팔트도로다.

그리고 사찰를 지나서부터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된다.

능선이 가까워지면서 산철쭉(연달래)가 꽃을 피우고 기다리고 있다.

산철쭉 터널길를 지나 정상에 오르니 펼처진 풍경은 시원스럽다.

원주시내가 한눈에 다 내려다 보이고 산 구비구비 천왕봉을 향하는 산줄기는 환상적이다.

넓은 정상에서 자리를 잡고 점심을 먹었다.


하산길은 계곡길로 간다.

급경사가 오르는 사람들의 숨통을 막히게 한다.

긴 하산길끝에는 구룡사가 있다.

구룡사사찰구경을 하고 주차장으로 가서 더덕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5천원을 주고 한병사서 가방에 넣었다.

그리고 차는 이동하여 맛있는 된장을 파는 곳으로 간다.

몇몇은 사고 한쪽에선 남은 술를 펼처놓고 술판을 벌린다.

술에 취한듯만듯 기분좋게 탑승하여 귀경길에 오른다.

역시 일기예보데로 비가 온다.

시흥에는 벌써부터 비가 내렸다고 한다.

빗줄기는 점점 굵어져 가고 시흥에 도착을 해서도 비는 계속 내려 비상용우산을 꺼내쓰고 귀가를 하니 20시정각이다.

 

 

 

 

 

 

 

 쥐오줌풀.


 

 

 

 제비꽃.




 

 매화 말발도리


 

 

 마리꽃.


 

 

 

 산철쭉(연달래)


 각시붓꽃.


 피나물.


 박새.


 

 

 

 

 

 앵초.

 

 

 

 

 

 

 

 

 

 

 

 

 

 

 

 

 

 

 

 

 


 

 

 

 

 

 

 

 

 

 

 황장금표.

우리가 세계적으로 자랑할만한 것 중에 하나인 질 좋은 황장목(금강송)을

왕실용으로만 사용하고 일반인의 도벌을 금하기 위해 세운 표석

임금의 관을 만드는 데 쓰는 황장목(黃腸木)을 함부로 베지 못하도록 산에 경계 표식을 했다.

그 경계 안에서는 다른 일체의 경작을 금지하였다.

 

 

 





사진추가.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