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성묘하기(2016.04.10.)

털보나그네 2016. 4. 10. 20:41

A Perfect Day - Samuel Reid

 


성묘하기

 

 

2016년04월10일.

매년하는 성묘행사.

큰형님이 진작부터 연락이와 4월10일 성묘할테니 비워놓라고 했다.

그리고 올해는 정환이도 동참,누님과 명일동에서 함께 출발한다고 한다.

나는 안양형님과 문근이에게 진행과정을 전달하고 아침에 만남을 약속했다.

 

어제 안양형님과 통화하여 5시40분에 안양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아침에 안양으로 가던중 큰형님에게 출발한다고 카톡이 왔는데 5시30분이다. 어? 일찍 출발했네?

나도 집에서 조금 일찍 나왔지만 안양형님은 벌써 나와 기다리고 있다.

30분이 조금 넘어서 우리일행도 출발했다.

아무래도 중부로 가는 길이 더 빠르니 큰형님 일행이 조금 먼저 도착하리라...

 

7시가 조금 넘어서 큰형님일행을 쌍곡휴게소에서 만났는데 휴게소는 아직 문을 열지않았다.

이곳에서 아침을 해결하려고 했는데...

형님이 예단을 청청장과 함께 봉투로 건내준다.

5월에 할 결혼 준비단계다.

 

할 수없이 쌍곡으로 그냥 올라가서 그곳에서 해결하기로 하고 문근이에게 그리로 오라고 연락.

하지만 쌍곡에도 문을 연 식당은없었다.

바로 군자동으로 이동하여 싸온 떡과 빵류를 꺼내놓고 먹었더니 요기가 된다.

 

산신제를 올리고, 산소마다 술과 절를 올리고, 나무를 베어내고, 산소로 뻣어나온 뿌리를 뽑아내고, 낙엽을 글거내고,

때를 입히고,흘러내린 흙을 다시 올려쌓고...

올해는 특별히 정환이가 아버지에게 보내는 예단옷을 가져와 태우는 절차도 치른다.

할일이 참 많다.

그리고 손도 참 많이 간다.

 

일를 마치고 다시 쌍곡으로 넘어가서 덕암식당에서 버섯전골로 점심을 먹고 얘길나누고...

4월말에 할 행사에 대해 의논하고...

 

문근이를 보내고 우리는 차 두대로 나눠타고 다시 귀경길에 오른다.

 

 

 

 

 

 

 

 

 

 

 

 

 

 

 

 

 

 

 

 

 

 

 

그리고 저녘은 안양형님이 민물매운탕이 먹고싶다고 하여, 우리동네 매운탕집이 있다고 하니 집에가서 기다리라고 하여

짐을 풀고 씻고 기다리고 있으니 오셨다.

인천대공원 후문 만의골입구 '동강매기매운탕'(032-466-9005)

그럭저럭 먹을만 하다.

맛있게 잘 배불리 잘 먹었다.

인천대공원에는 벚꽃구경하려고 온 차량들의 행열이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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