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이야기

제16회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2016.03.27)

털보나그네 2016. 3. 27. 15:44

봄은 오는데..... / 전필훈 BB.R

 

 







 







2016년03월27일.

하프:기록-02:07'05"92

 

인천마라톤은 한 2년만에 참가 하나보다.

집에서 7시에 나와 부천역에서 전철를 타고 문학경기장에 도착하니 8시다.

경인지역에선 제일 많이들 참가하는 대회고, 하프국제마라톤대회다.

 

직원들이 5km,10km종목에 참가를 하여 운동장입구에서 몇명 만나서 같이 행사를 구경하다가

하프는 나 혼자라 먼저 하프출발대기 그룹으로 갔다.

 

출발초입에서 주로가 좁아, 사람들끼리 엉켜서 좁은 주로를 불안하게 빠져 나와야 했다.

조금 지나니 주로가 넓어 지고 사람간 간격이 넓어 진다.

원인재역을 지나니 시원한 주로가 열리고 마주부는 맞바람이 기분을 상쾌하게 해 준다.

조금은 추운 듯 하지만 오히려 달리기에 좋다.

너무 빠르지는않나 생각이 들 정도로 발거름이 가볍다.

하지만 풀코스와 달리 큰 부담감이 없으니 몸 가는데로 마구 간다.

 

어느덧 반환점을 돌아 간다.

그래도 여전히 몸에 부담이 없다.

몸이 가는데로 계속 맡껴 버린다.

 

이제 해가 나고 바람이 없으니, 땀이 나고 발거름이 무거워 진다.

그래도 참을 만 하다.

굴다리를 지나고부터 계속 이어지는 오르막구간이 힘겹다.

이 힘겨운 구간은 운동장까지 이어졌다.

괴로운 시간이 지나니 운동장에 진입한다.

운동장 한바뀌를 돌아 골인를 하니 힘들었지만 기분은 좋다.

시간을 보니 2시간07분15초85.

최근들어 제일 좋은 기록이다.

하프가 뛰는 재미는 풀보다 헐씬 좋다.

 

직원들이 기다리고 있는 문학궁으로 갔다.

막 음식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식사가 이어 진다.

 

전철를 타고 가면서 시계를 보니

 5km:29'29"17,

10km:28'49"21(58'18"38),

15km:29'52"75(1:28'11"13),

finsh:39'04"72(2:07'15"85)

 

 

 

 

 

 


 

 

 

 

 

 

 

 

 

 

 

 

 

 

 

 

 

 

 

박태환수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