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den Dream - Shardad Rohani
특별한 연말연시
북해도(北海道:훗카이도)여행
첫날이야기
2015.12.31.
언제부터준비했었는지 잘 몰르겠지만 미리부터 여행을 준비했다.
올해가 결혼한지 25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여 겸사겸사...
이웃에 잘 어울리는 절친부부가 월 회비를 모아 준비를 했다.
이웃사춘이란 말이 하나 틀리지않는다.
기쁠때 슬플때 언제나 함께해주는 가족같은 이웃사춘이다.
아침05시에 기상 여행준비를 하여 6시에 집앞에서 도킹을 하여 6명이 한차에 타고 인천공항으로 간다.
05시40분경에 공항 장기주차장에 도착,주차를 하고 공항으로 올라와 하나투어부스를 찾았다.
그곳에서 가이드를 만나 여행서류를 받고 주의사항과 안내를 받고 탑승할 게이트로 이동.
비행기는 08시35분발 그 유명한 '진에어 항공'이다.
장기주차장,인천공항.
탑승대기중
이 아침에도 사람이 많다.
모두 어디로 가는걸까?
듣기에 오늘 인천공안을 빠져나가는 사람이 12만명이라고 한다.
동쪽하늘에선 해가 떠오르고 있다.
기내에서 내려다 본 풍경.
이륙한지 2시간이 넘으니 일본 북해도의 풍경이 보이기 시작한다.
눈이 많이 내린 상태다.
이륙하여 입국수속을 하는데도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우리의 일행은 33명이다.
공항에서 관광차에 탑승하여 이동,간단한 점심식사를 하기위해 간 곳은 작은 마을에 북해도 000시장이라는 곳인데
가이드의 자세한 설명이 있었지만 어리둥절하여 기억이 잘 나지않는다.
이면수고기로 만든 생선구이가 있었고 밥과 국물이 시원한 국이 있었고 반찬이 몇가지 더 있었다.
우리일행은 미리준비한 소주를 잔에 나누워 따라놓고서 식사중에 건배를 하며 마셨다.
식사를 마치고 이동한 곳은 도야호수 '사이로 전망대'다.
도야호수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다.
호수가라서 세찬바람이 불어댓다.
북해도는 '北海道'도가 길도자를 쓴다.즉 북쪽바다로 통하는 길이라는 뜻이란다.
이곳은 '아이누족'이 원주민이며 체격이 큰 북방계 혈통이다.
북해도의 인구는 520만,면적은 남한의 80%정도의 크기로 섬의 크기로는 일본에서 두번째로 큰 섬이다.
땅이 비옥하여 쌀,감자,고구마,옥수수등의 농산품과 젖소도 많이 있고 육류도 64%를 이곳에서 생산된단다.
유제품이 많이 생산되고 소프트아이스크림은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고 하며,말의 젓으로 만든 마유는 질이 제일 좋다고 한다.
일본에는 경차가 많다.
그 이유는 도로의 폭이 좁다.
지진이 잦은 일본이기에 건물를 높게 지을 수가 없어 옆으로 펼처서 집을 짖게 되어 도로를 좁게 만든다는 것이다.
일본은 메이지유신이후 도로교통방식을 유럽쪽의 것을 많이 본받았다는데 특히 영국의 도로방식을 체택하여 사용한단다.
운전석이 우측에 있고 자동차가 좌측으로 간다.우리나라와는 정반대다.
이곳은 눈이 많이 와서 신호등도 수직으로 세워져 있고, 도로 중간중간에 화살표시가 있다.
눈에 잠겨도 도로임을 알리려는 것이란다.
두차선이 있는 도로에서 일차선에는 차가 잘 안다니는 모습이 보인다.
그 이유는 주행시에는 절대로 일차선을 사용하지않는다,추월하기위해서만 사용한다.
도로교통법을 철저하게 잘 지키는 모습을 보고 아!그래서 선진국이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일본은 교통요금도 비싸다고 한다.
핸드폰 요금이 비싸고, 통신사가 다른곳으로 문자를 보내면 요금이 더 비싸진단다.
스마트폰 보금율도 저조하고 폴더폰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일본은 집값이 비싸고 전세는 없다.
도야호수
홋카이도 남서부에 위치하고 도야 칼데라 안에서 생긴 호수로, 면적은 일본에서 9번째(70.7 km²), 칼데라 호로는 굿샤로 호, 시코쓰 호에 이어 3번째로 크다.
총 둘레 50㎞, 최대 수심 180.0m. 평균 수심 117.0m, 저수량 8.19㎦, 수면 표고 84m, 빈영양호인 담수호이고, 투명도는 10.0m이다.
동서 약 11㎞, 남북 약 9㎞의 원형에 가까운 호수로 중앙에 떠 있는 나카지마(면적 4.85㎢)의 최고점(표고 455m)을 중심으로 동북동-남동-남남서에 걸친 영역이 소베쓰 정, 그 외에는 도야코 정으로 나뉜다.
아이누 사람들은 도야 호를 '키문 토오'(산의 호수)라고 불렀지만, 호숫가를 뜻하는 말 '토오 야'가 일본인들에 의해 호수 이름으로 바뀌었다.
※‘칼데라’는 냄비라는 뜻을 가진 말로서 강렬한 화산 분출이 일어나서 꼭대기가 폭발되어 없어지거나 꺼져서 생긴 것이다.
이러한 칼데라에 물이 괸 것을 칼데라호라 하며 보통 지름이 3km 이상으로 크다.
백두산의 천지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칼데라호이다.
그리고 일반적인 분화구에 물이 괴어 호수의 지름이 1km 이하로 작은 것은 화구호라고 하며, 한라산 백록담이 대표적이다.
도야호수는 온천호수로 춥고 높은 곳에 있는 호수인데도 얼음이 얼지 않는다.
이는 호수가 온천물로 뜨꺼운 물이 올라오기 때문이란다.
시코쓰토야국립공원[支笏洞爺国立公園]
쇼와신 산
쇼와신 산(일본어:
현재 정상에서 증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활화산이다.
해발고도가 조금 낮은 편으로 화산체 아래에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든다.
정상에는 나무가 하나도 없지만 아래에는 있다.
현재 일본의 특별 명승지이자 천연기념물이다.
1943년 분화 기록이 있지만 그 이후에는 분화를 멎었다.
미마츠 마사오(三松正雄)동상
우스산[有珠山]
쇼와신산[昭和新山], 우스산[有珠山]과 같이 화산이 있는 이 마을의 이름은 소베쓰정[壮瞥町] 이고,홋카이도 남서부, 이부리지청의 서부에 위치한다
정[町]의 중앙을 흐르는 오사루강[長流川] 유역은 비옥한 농경지이다.
도야호반에는 도야호온천[洞爺湖温泉]과 소베쓰온천[壮瞥温泉]이 있고 오사루강 유역에는 반케이온천[蟠渓温泉]이 있다.
호텔'제2 명수정(名水停)'
관광을 마치고 숙소인 제2명수정(名水停)에 오후5시경에 도착했다.
저녘식사는 7시부터다.
식사전까지 짐정리를 하고 온천욕을 하다가 7시에 맞혀서 식당으로 가면된다.
♨ 온천마크에서 3개의 수증기는 온천에 들어가는 방법을 말하는 건데 하루에 3번, 한 번 할 때마다 3번 탕에 들어갔다 나왔다 해야(1회는 가볍게, 2회는 길게, 3회는 빨리) 효능이 있다는 유래에서 생겼다고 한다.
목욕탕표시에 김이 3개가 그려진 것은 한번하면 일본 제일의 미인이 되고,2번하면 아시아 최고의 미인이되며, 3번하면 크레오파트라가 된다는데 요즘엔 영화배우 이 영애로 바뀌였다며 요즘 한류의 영향력이 대단하다는 가이드의 설명이다.
우리일행은 4층 401,402,403호를 배정받았다.
다다미방에 침대가 2개가 있는데, 섬세한 배려가 담긴 건축솜씨에 또한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온천욕을 하고 뷔페식 저녘식사, 각종 회,초밥,대게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음식을 맛보며 일본은 음식에 있어서도 따라갈 수 없는 선진 문화를 보유하고 있고, 맛을 위한 많은 노력이 숨어있다는 것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일행은 식사를 마치고 다시 숙소에 모여 서로 한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정겨운 이야기를 나누다가 각자의 숙소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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