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연말연시-북해도(北海道:훗카이도)여행 둘짼날이야기(2016.01.01)

My Heart Remembers - Esteban Ramirez

 

 

 

 특별한 연말연시

북해도(北海道:훗카이도)여행

둘짼날이야기

 

 

2016년01월01일

5시에 눈이 떠졌다.

숙소에서 왓다갔다하다가 6시에 온천욕장으로 갔다.

이미 14층형님과 상민이아빠가 와 있다.

온천욕을 즐기다가 7시부터 식사시간인데 7시30분에 만나기로 하고 숙소로 돌아갔다.

나는 호텔주변을 돌아다니며 산책을 하며 주변을 구경했다

 

아참식사를 푸짐하게 먹었다.

오늘은 새해 첫날이라 떡국이 나온다고 했는데 찾지못했는데 상민이 아빠가 찾아왔다.

찰떡을 국물에 담가먹는 우리나라와는 사뭇다르다.

 

 

 신사(神祀)

 

 교회

 

 

 

 

 

 

 

 일본식 떡국(찹살떡에 된장국)

 

일본은 신정을 쇠는데 국정공휴일은 하루지만 보통2~4일를 쉰다,그런데 신정 내내 밥을 하지않고 도시락을 준비했다가 먹는다고 한다.

신정때가 되면 온갖 귀신들이 내려오는데 아궁이 신이 불을 사용하면 놀라서 도망간다고 해서 음식을 만들지 않는단다.

우리나라처럼 음식에도 의미가 있는데 라면은 근면을 의미하고, 계란은 재물,어묵은 희망,다시마(생산량 1위)는 기쁨,좋은일이 많이 생김,새우는 장수,청어알은 다산을 의미....

또,밤에 후지산꿈을 꾸면 일년내내 재수가 좋아지고,새(다까:높이 난다),가지(나쓰:성취된다는 다른 뜻이 있다).

 

일본의 소비세가 8%인데 올해 10%로 인상될 예정이란다. 1엔짜리 동전의 사용량이 증가한다고...

 

 5엔짜리 일본동전은 일본 사람들이 신사에 가서 복을 빌며 돈을 던질때 가장 많이 던지는 동전이란다.

왜냐하면 일본어로 5엔(ごえん、고엔) 이라고 발음되는데 인연이라는 뜻의 ご縁(고엔)과 발음이 같아 좋은 인연, 기화, 관계를 이루게 해달라는 의미로 일반적으로 던진다고 한다.

5엔에는 벼(농업), 물(수산업), 톱니바퀴(공업) 을 상징하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도야유람선타기 

 

9시에 버스가 와서 우리일행 33명을 태우고 도야호 유람선 선착장으로 이동한다.

배를 타고 가다가 신정을 기념하여 음식을 나누워 준다고 받은 티켓을 가지고 줄를 서서 한컵씩 받아왔는데 종이컵 바닥에 쪼금 담아준다,먹어보니 팥죽비슷한 것인데 하얀 새알같은 떡이 3개 들어 있다.

맛이 너무 달다고 모두들 인상을 쓴다.

그러고 보니 대체로 일본음식이 한결같이 달달하다.

아침부터 눈이 계속 오다말다를 반복한다.

갈메기가 날아다니고 사람들이 새우깡을 주니 계속 따라 온다.

 

 

 

 

 

 

 

 

 

 

 

 

 

 

 

 

 

 

 

 

 

 

 

 

 

 

 

 

 

 

 

 

 

 

 

 

 

 

 

 

 

 

 

 

 

 노보리벳츠 지다이무라 (시대촌) 관광

 

 

 

시대촌관광을 하기전에 점심식사를 하기위해 시대촌입구에 있는 식당으로 갔다.

이곳에선 '도시무리 우동(닭찜 우동)'이란 음식이 나왔다.

이지역 전통음식인것 같다.

나무로 만든 찜통애 닭고기와 우동,야채를 함께 넣고 쪄낸 음식을 소스에 찍어 먹는 음식이다.

다들 느끼하다고 한다.

이곳에 특별히 김치가 있다.그런데 너무 조금이다.한접시 추가시 얼마의 요금을 내야한다.

 

연극두편을 관람했는데 '오이란쇼'라는 기생과 얼낀 이야기와, 린자(忍者)와 얼낀 이야긴데 먼저 본 오이란 쇼가 재미있다.

 

 

 

 

 

 

 

 

 

 

 

 

 

 

 

 

 

 

 

 

 

 

 

 

 

 

 

 

 

 

 

 

 

 

 

 

 

 

 

 

 

 

 

 

 

 

 

 

 

 

 

 

 

 

 

 

 

 

 

 

 

 

 

 

 

 

지옥 계곡

 

 

시대촌에서 30분정도거리에 지옥계곡이 있다.

검정비석이 세워진 곳은 아직도 물줄기가 나오고 있는 곳을 표시한 곳이다.

입구에 도깨비상이 세워져 있는데 뿔이 두개다.

일본의 도깨비는 뿔이 2개, 뿔이 1개인 도깨비는 한국도깨비란다.

 

 

 

 

 

 

 

 

 

 

 

 

 

 

 

 

 

 

 

 

 

 

 

 

 

 

 

 

 

 

죠잔케이 호텔

 

 

다시 한참을 이동하여 죤잔케이 호텔로 간다.

4시30분인데도 버스창밖에는 어둠이 내려앉는다.

우리나라같으면 이시간이면 아직도 해가 중천일텐데...

 

유카타라는 명칭은 유카타비라, 즉 목욕한 후에 몸을 닦는 수건이라는 말에서 유래되었다.

유카타는 원래 천황이나 귀족들이 목욕한 후에 입는 옷이었다.

무로마치시대 말기에서 에도시대 초기에 이르러 민간에서도 유카타를 이용하게 되었다.
외출복으로 입게 된 때는 메이지시대 이후이다.

옷감도 처음에는 마(麻)로 만들었다가 점차 다루기 쉬운 면을 사용하였다.

최근에는 폴리에스테르 등의 화학섬유나 혼방 옷감을 이용한다.

유카타의 문양은 꽃·나비·동물·기하학적 무늬 등 매우 다양하다.

오늘은 9층 953,954,955호배정받아 온천욕을 하고, 식사를 한다. 

오늘도 14층형님방에 모여서 근처 편의점에서 사온 삿보르 맥주 클래식으로 목을 축인다

9시15분 10분동안 불꽃놀이가 있다고 한다고 했는데 한참 얘길 나누고 있는데 폭죽터지는 소리가 들린다.

전망좋은 방이라 제대로 구경할 수있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