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특별한 연말연시-북해도(北海道:훗카이도)여행 셋짼날이야기(2016.01.02)

털보나그네 2016. 1. 5. 00:34


Chaconne - Secret Garden

 

특별한 연말연시

북해도(北海道:훗카이도)여행

셋짼날이야기

 

 

2016년01월02일.

아침에 일찌감치 온천욕을 마치고 산책길를 나섰다.

 

죤잔케이호텔의 사장은 한국사람이란다.

그래서 그런지 식당에서,카운터에서 한국말를 할 수 있는 직원이 항시 대기하고 있다.

시설은 오래된 건물이라 썩 좋지는 않다.

150주념 기념행사를 한걸보면 생긴지 150년이 된 모양이다.

존잔케이(定山溪)온천은 토마코 온천,노보리베츠 온천과 더불어 삿보르를 대표하는 3대 온천중의 하나란다.

1866년에;미이즈미 조잔(美泉定山)'이라는 수도승이 '수백리 산속에 효험이 있는 온천이 있다'는 말를 전해듣고  강속에서 솟아오르는 온천을 발견,그곳에 초막을 짓고 몸 아픈 사람들이 와서 치료받고 쉬게 한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현관에 전시된 시계도 19세기 황실에서 황제의 지시로 수공으로 8년이나 걸려서 만든 시계라고 한다.

아직도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고 있다.

아침부터 눈발이 휘날린다.

곳곳에 이곳의 상징을 뜻하는 귀여운 도깨비상이 세워져 있다.

'갓파'라는 수륙양생의 상상의 동물로, 머리에는 접시,손과 발에는 물갈퀴가 달려있으며,입이 튀어나온 독특한 모습의 일본 요괴다.

장난치기를 좋아해서 아이들를 강물속에 끌어들이기도 한다는...

이 곳에는 20여개의 갓파조형물이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세워져 있단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아침식사를 뷔페식 식당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8시50분까지 프론트에 집합.

9시에 탑승완료하여 출발.

 

 

 

 

 

 

 

 

 

 

 

 

 

 

 

 

 

 

갓파대왕의 모습,인터넷에서 모셔온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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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 [Otaru][石狩灣]

 

 

 

존잔케이 호텔에서 한참을 이동하여 오타루에 도착한다.

달리는 차창밖으로 눈으로 덮힌 설경을 구경하며 달린다.

눈 덮힌 산길 도로를지나 지만 코너부위는 열선이 깔려 있어 눈이 다 녹아 있다.

이동중에는 항상 가이드가 여행지에 관련된 여러가지 정보를 이야기해 준다.

이동시간이 한시간이면 50분동안은 계속 말을 한다.

 

'오모테나시' []

대접, 환대 2013년 9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된 IOC 총회에서, 손님에 대한 일본인의 환대를 표현하는 단어다.

2020년 도쿄 올림픽 유치위한 최종 프레젠테이션에서 탤런트프리랜서 아나운서'滝川クリステル'가 손동작섞어 가며 한 음 한 음 끊어서 말했으며, 일본올림픽 유치 성공기여단어화제되어 한때 검색어1위에 오른적도 있었다는....

천황가계에 얽힌 이야기를 장시간 이야기 해 주었는데 창밖풍경을 보느라 패스.

 

'오타루'란 '모래가 많은 바닷가'를 뜻하는 아이누어 '오타루나이'에서 따온 것이란다.

오타르 상점가.

기타이치 가라스 공방(유리공예),1891년 석유램프를 제조하기위해 시작해 오늘날 오타루 특산품이 된 유리제품들.

오타루 오리골당,오르골 소리가 은은하게 울려퍼지는 일본 최대의 오르골 전문점이 이곳에 있다.

오타루 명물 과자,약80년 역사의 롯카테이(六花停)슈크림이 일품이며,'르타오','기타카로'등 명물 양과자가 한자리에 모여있다.

비가오다가 눈이오다가를 반복한다.가이드의 판단으로 오타루운하를 보기전에 먼저점심을 먹자고 한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나니 이제 비도 오지않는다.

오타루 운하로 가서 사진을 찍고....

'시로이 고이비토파크'로 이동하여 구경을 한다.

 

 

 

 

 

 

 

 

 

 키타이치 베네치안 아트 뮤지엄

 

 

 

 

키타카로(Kitakaro) 매장

 

 

유명한 초콜릿 판매점인

LeTao

 오르골 본당

 

LeTao

 

 

 

 

 

 

 

 

 

 

 

 

 

 

 

 

 

 

 

 

 

 

 

 

 

 

 

 

 

 

 

 

 

 

 

 

 

 

 

 

 

 

 

 

 

石屋製菓株式会社 (이시야제과주식회사) - 白い恋人

시로이 고히비토(い恋人):1976년 이시야제과에서 출시한 과자로 화이트 초콜릿과 바삭한 쿠키 맛이 일품이다.

과자의 인기에 힘입어 이시야제과는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연상시키는 ‘시로이 고이비토 파크’를 개장했다.

테마파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시설은 미니 기차.

홋카이도에서 처음 운행한 증기기관차 SL 벤케이호를 모델로 만들어 직접 타 볼 수 있도록 했단다.

관광중에 정시가 되니 시계탑에서 창문이 열리면서 움직이는 인형들이 나오고, 곳곳에서 비누방울이 나와 날아 다니고 ,인형뿐아리라 나무들도 좌우로 움직이며 춤을 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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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뽀르 오도리공원(大通公園) 

 

버스를 타고 다시 이동하여 시내 한 복판 테레비시계탑앞에 내려준다.

이곳에선 지하로 내려가 또 쇼핑을 하고 삿뽀르시내를 돌아다닌다.

넘처나는 인파에 줄를서서 백화점구경도 하고, 지하철 구경도 하고,사람구경도 하고...

 

다시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도착한 곳은 아사히비루원 하마나스관이다.

이곳에서 저녘으로 맥주와함께 소고기 샤브샤브,대게를 먹었는데 대게가 무한리필.

원없이 대게를 흡입한다.

맥주한잔은 기본이고 한잔더 주문해서 먹었다.

숙소로 가서 짐을 풀고 방배정을 받고 삿보르 시내로 나갔다.

 

삿뽀로(札幌)의 오도리공원(大通公園) 은 공원안의 테레비탑(1957년에 만들어진 147m의 TV송신탑)을 시작으로 삿포로(札幌) 중심가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길이 1.5km에 이르는 시민의 안식처이며, 매년 2월의 눈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수백개의 눈조각과 얼음조각으로 공원을 마치 디즈니랜드처럼 꾸며진다.

눈축제 이외에도 5월에 열리는 라일락 축제, 일본 주요 맥주회사에서 주관하는 7월~8월의 삿포로 여름축제,

11월~2월중순까지 전구로 장식하는 삿포로(札幌) 화이트 일루미네이션 등 화려한 볼거리와 행사가 많은 곳이다.

삿뽀로(札幌)시는 강화도 조약때 일본대표로 나와 조약을 체결했던 '구로다 기요타카'라는 사람이 불모지였던 북해도에 삿뽀로시를 건설하여 오늘에 이르게 했단다.

바둑판모양의 계획도시로 남쪽은 식당가,북쪽은 관청들이 있고,가운데에는 화방선을 꾸몄다느데 지금은 이곳을 이용하여 각종축제가 계절를 바꾸워 열리고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단다.

지금은 지하에도 상점이 많으며 지하철이 다니고 있다. 

 

 

 

삿뽀르 시계탑.

 

 

 아사히비루園 하마나스관에서 소고기샤브샤브 대게 요리로 저녁식사

 

 

 

 

 

 

 

삿포로 최대 번화가인 스스키노 거리를 도보로 탐방.

 

이비스 스타일즈 삿포로(구)베스트 웨스턴 호텔에 짐을 풀어놓고 거리로 나왔다.

스스키노거리,삿포로시() 최대의 번화가이다.

메이지(明治)시대, 홋카이도 개척 당시에 7채의 기루(妓樓)에서 시작된 이 거리는 홋카이도 개척 130년의 역사와 함께 변화해 왔다.

지금은 5,000여 개의 각양각색의 상점들이 밀집한 홋카이도 최대의 유흥가로 대부분의 상점들이 큰 빌딩 안에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산물이 풍부한 홋카이도의 먹거리 중에서도 삿포로 라면은 단연 인기가 높다.

스스키노거리에서 한 블록 떨어진 곳에 라면 가게가 밀집해 있는 골목인 라멘요코초가 있는데, 일본인들뿐 아니라 한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다.

우리일행은 시장통을 거닐며 각자 가져 갈 물건들를 쇼핑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