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천관산(2015.11.15)

털보나그네 2015. 11. 16. 23:14


Tatanka - Coros Alborada(Indian Group)

 

 

 

 


 

천관산

천관산에 들기전에...

 천관산

천관산은 지리산(내장산(월출산()·내변산()과 함께 호남의 5대 명산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온 산이 바위로 뒤덮여 있으며, 특히 아기바위·사자바위·부처바위·천주봉·관음봉·선재봉·돛대봉·갈대봉·독성암 등 수많은 기암괴석과 기봉이 정상에 우뚝 솟아 있는데, 그 모습이 마치 천자()가 쓰는 면류관 같다 하여 '천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정상에서는 남해다도해가 한눈에 펼쳐지고, 영암 월출산과 광주 무등산()은 물론, 날씨가 맑은 날에는 제주도의 한라산()까지 볼 수 있다. 정상 부근에는 5만여 평에 달하는 참억새 군락이 펼쳐져 있어 매년 가을이면 정상의 연대봉에서 참억새 능선에 이르는 4㎞ 구간에서 천관산억새제가 열린다. 또 숲속의 집, 야영장 등 숙박시설과 산책로, 등산로, 자연관찰원, 잔디광장 및 어린이놀이터, 물놀이터, 체력단련 시설, 캠프파이어장 등의 시설을 갖춘 천관산자연휴양림은 대표적 휴양지로 꼽힌다.

탑산사.

한국불교 태고종에 소속된 사찰이다. 800년(신라 애장왕 1) 통령()이 창건하였다. 절 이름은 절의 북서쪽에 있던 아육왕탑()에서 유래되었으나, 현재 탑은 전해지지 않는다. 설화에 따르면, 인도의 왕인 아소카이곳에 보탑()을 세워 처의 사리를 봉안했다고 한다. 또 아육왕탑터 아래에는 가섭불()이 좌선했다는 자리로 알려진 가섭불연좌석()이 남아 있다. 이는 경주 황룡사지에 있는 가섭불연좌석과 관련이 있어 불교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창건 이후 조선 중기까지의 연혁은 전해지지 않는다. 1592년(조선 선조 25) 임진왜란 전만 해도 대웅전과 시왕전·공수청·향적각 등 많은 건물이 있었던 절이었으며, 800근이나 되는 대종도 있었다고 한다. 대종은 임진왜란 때 왜병들이 녹여 총포를 만들었는데, 이때 작은 종도 함께 만들었다는 사실이 종의 용두에 기록되어 있다. 1745년(영조 21) 이후 3차례 화재로 소실되어 작은
암자로 명맥을 이어왔다. 1923년 화재로 작은 암자마저 소실되었다가 1925년에 복원되었다.
건물로 법당요사가 있고, 유물로 대흥사로 옮겨진 탑산사동종(보물 88)이 유명하다. 1923년 화재 때 해남읍 헌병수비대에서 보관하다가 만일암()을 거쳐 대흥사로 이전된 이 동종은 높이 79cm, 입지름 43cm의 크기로, 종신의 보살상 아래에 '탑산사화향도상현지()'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다.
절에서 산 정상 쪽으로 1km 올라간 곳에는 1994년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96호로 지정된 장흥탑산사지석등이 남아 있는데, 조성 기법으로 보아 신라 말이나 고려 초의 유물로 추정된다. 이외에도 1985년 옛 절터에서 청동사리탑과 토불이 발굴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탑산사[塔山寺] (두산백과)

 천관사

 승보사찰 송광사의 말사이다. 관산읍과 대덕읍 경계에 있는 천관산(723m) 중턱에 있으며, 신라 애장왕 때 영통화상이 세웠다고 한다. 지금은 말사지만 예전에는 화엄사라 불리며 89개의 암자를 거느리고 1,000여 명의 승려가 모여 수도하던 곳이라 한다.

폐찰된 것을 1963년 극락보전을 다시 세우고 요사채와 종각 등을 짓고 천관사라 하였다. 주위에 흩어져 있던 3층석탑(보물 795)과 석등(전남유형문화재 134), 5층석탑(전남유형문화재 135), 탑산사지 석등(전남문화재자료 196) 등 유물을 모아 옛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천관사 [天冠寺] (두산백과)

 

 

 

 

 

 

 

2015.11.15.

천관산,오래전부터 가고프던 산인데 해든산악회를 통해서 이제서야 가본다.한시간 조기출발이다.

남도 끝자락에 있는 산,호남의 5대 명산중의 하나인 천관산을 가기위해 새볔 4시에 일어나 쥐세끼처럼 살금살금  조심스럽게 집을 빠져 나왔다.만수 sk주유소에 10분전 도착.그런데  호산님이 서 계신다,그리고 탑승객이 3명이 더 있다.

시간이 되어 버스가 왔는데 안서고 그냥지나간다.일행중에 한사람이 전화를 하니 곧 다시 돌아와 우리 일행을 태워준다.

나중에 알고보니 강산산악대장님이시다.

차안에는  물개님이 탑승하고 있다.호산님과 함께 산행에 나선 모양이다.

우리는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긴 시간,

군산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다시출발.

다시 또 긴 시간,

남도의 땅 강진을 지나는데 두륜산인지 주작산인지 멋진풍경이 바다와 함께 펼처진다.언젠가 한번 가보고푼 산...

목적지 근처에서 길를 잘못들어 좁은 농노길에서 빽하는데 약간의 시간을 소비했다.

드디어 11시경 목적지에 도착,약6시간정도 소요했다.

산행하기에 너무 좋은 날씨다.

천관문학관에서 출발,초장부터 시멘트포장도로 급경사길이다.

탑산사 아랫절입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포봉,불영봉을 지나니 능선길이 나오고, 보성만 앞바다가 아름답게 펼처진다.

그리고 이어지는 귀암 괴석들...

능선길은 편안한 흙길이다.

빨간 청미레넝굴열매가 유난히도 많고, 철부지 철쭉이 때아닌 꽃을 피우고 있다.

앞서가던 등산객이 먼저가라고 길를 터주며 "나도 예전엔 날라다녔는데..."하신다.

연세가 칠십이 넘었다고 한고 뒤따라오는 아낙들은 팔십이 넘었다고 하신다.

나도 이삼십년후에 저렇게 산행을 즐길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먼발치에서 천관산정상인 연대봉이 보인가운데 한다름에 달려가 오르니 정상석엔 사진을 찍는 사람이 줄을 섰다.

줄을서서 나도 한컷 찍었는데 찍어준 사람이 잘 못찍어 찍히지 않았다.다시 줄를 서자니 그렇고 해서 그냥 지나첬다.

가다가... 그래도 인증사진이 있어야 할것같아 다시 되돌아와 먼 발치에서 그냥 찍고 말았다.

적당한 곳에서 점심을 먹어야하는데...하고 있는데 카니발대장님이 캐리님과 함께 손짓을 하신다.

식사중이다,그래서 합류하여 같이 식사를 하고 이후 함께 이동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대장봉(환희대)에서 구룡봉으로 가야하는데 그냥 구정봉방향으로 지나쳤다.

중봉,금강굴,선인봉을 거처 장천재로 하산을 했다.남도의 땅이라 동백나무,차나무가 눈에 많이 띈다.

오후4시10분 모두 무사히 도착하여 출발,긴 여정의 고속도로를 다시 또 달린다.

당진부터 정체가 시작되고 화성을 지나서야 풀린다.늘 이구간은 정체구간이다.

왕복 12시간의 교통시간,운전하기도 힘들것 같다.아무튼 장거리운전을 무사히 하신 기사님에게 수고하셨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

 

 

 

 

자주쓴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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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산사로 가는 길...

청미레넝굴열매

불영봉과 사스레피나무(차나무)

 

 

 

 

 

 

 

 

 

 

 

구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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