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ire D'hiver(겨울이야기) - Kentaro Haneda
제2회 칠보회 가족모임
시간:2014년11월14일~15일(일박이일)
장소:수안보 르네상스호텔 1층.
일정계획.
14일오후(1일차)
7시30분:석식(꿩고기혹은 송어회)
9시00분:가족노래자랑
10시30분:숙소에서 담소의 시간과 취침.
15일오전(2일차).
7시00분:온천욕.
8시00분:조식(올갱이해장국)
9시00분:쌍곡출발
10시00붑~12시30분 칠보산등반.
1시00분 오찬(덕암식당:버섯찌게혹은 토종닭)
3시00분:해산.
우여곡절끝에 부천에서 성서방이 춘영,진영을 태우고 우리집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6시30분이다.
서서울톨게이트 입구에서 안양형님내외를 만나, 나와 와이프는 안양형님차에 옴겨 타고 출발.
서해대로를 타고 가다가 평택~음성간 고속도로를 타고 갈것이다.
그런데 뒤따라 와야 할 부천팀들이 안 보인다.
전화를 해 보니 영동고속도로로 빠졌단다.
오늘 영동고속도로는 강원도에 스키장 개장으로 정체가 심할것 같아 서해대로로 빠진것인데...안양형님은 걱정을 한다.
한시간후에 안성맞춤 휴게소에 도착하여 부천팀에 전화를 해보니 덕평이란다.
예상외로 막히지 않는다.
우리는 북충주IC로 빠져야하는데 서충주IC로 잘못빠졌다.
일반도로를 타고 수안보 르네상스호텔에 도착하니 9시20분,부천팀은 아직 도착 안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도착하여 송어회와 매운탕으로 저녁을 먹고 좌담중이시다.
우리일행은 식당에 차려주는 송어회와 매운탕으로 밥을 먹고 반주도 하며 인사와 근황을 주고 받는다.
청주 용순형님이 묵을 손수 빗여 만들어 가져 오셨다.
식사를 거의 마칠무렵 부천팀이 도착하여 합류한다.
식당을 정리하고 숙소로 갔다.
돈원총무가 귤 한박스에 감 한박스를 그리고 호도케익을 손수 만들어 다량 찬조로 가져왔고,
화북누님이 홍시와 오미자 음료수를 다량 찬조로 가지고 오셨다.
준비한 음식들를 탁자에 펼처놓고 좌담을 나누다 제2회 칠보회 가족모임 회의를 개최한다.
회장님이신 화북매형이 서두를 열어 작년에 이어 올해의 참석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그동안 진행사항을 돈원 총무와 내가 발표하고, 차기년도의 모임장소와 시간을 정했다.
차기년도 모임장소와 시간은
2015년11월27일 금요일 오후9시,
장소는 화북근처 펜션으로 정했다.
화북매형과 누님은 집에 벌려 논 일거리가 있어서 먼저 집으로 돌아가셨다.
그리고 길영이누나 딸의 결혼소식을 몰랐던것에 대회 설왕설래 많은 이야기가 오갔다.
명단제외설까지 나왔다가 결국 함께 포용하여 가기로 결론을 냈다.
아침에 일찍 잠에서 꺴다.
산책을 나갔다.
차가운 아침바람,어둠이 아직 남아 있는근처 성당으로 가서 돌아 봤다.
숙소로 돌아가 지하에 있는 온천탕에서 목욕을 하고 올라와 식사시간이 30분정도 남았다.
천주교신자인 큰형에게 근처에 성당이 있는데 가보자고 했더니 반가와 한다.
형은 성당에서 기도를 하고 돌아오면서 나중에 가족과 함께 와야겠다고 한다.
식사는 근처식당에서 올갱이 해장국으로 했다.
식사를 마치고 요양원에 있는 사춘형님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건강을 빌어 주었다.
문근이는 처가에 김장일때문에 돌아가고 우리는 쌍곡으로 향한다.
덕암식당에 식사예약을 하려는데 예약이 꽉찼단다.
그래서 그 집에서 추천하는 '송이버섯집'으로 정하고 활아버지 산소로 향한다.
줄줄이 산을 올라 산소에 도착했는데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이 산소는 정00의 5대조 산소니 다른 사람은 벌초하지 마시오'라는 푯말이 붙어 있다.
지금까지 할아버지 산소라고 믿고 제례를 올렸는데 남의 산소라니...
그래서 종손인 문근이에게 전화를 했더니 금방 달려왔다.
우리가 잘못알았나 하여 온산을 다 돌아 다니며 다른 곳에 산소가 있는지 찾아 보았다.
결론은 아무리 돌아봐도 이곳에 산소가 맞다는 것이다.
비석을 세워놓치 않았으니 증명할 방법이 희박하다.
다시 날을 잡아 산소의 위치가 분명한지 확인하기로 하고 하산.
식당에서 장시간 모여 앉아 이야길 나누다 오후 4시경에 해산.
이것으로 2014년도 칠보회 가족모임의 시간은 종료했다.
그리고 우리일행은 김천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김천이 멀지않고 어차피 저녁을 먹고 해여질거니 김천에 가서 저녁을 먼잔다.
김천 청심식당,언제나 손님이 만원사례다.
뒷방에 자리를 잡아 곱창모듬을 배불리 먹고,처형과,처재,동서와 인사를 나누고해여졌다.
춘영이 부부는 본가인 상주에 들려 하루밤 자고 아침에 올라온다니 우리일행은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올라왔다.
내내 안양형님이 운전대를 잡아 미안했지만 나도 졸움이 쏫아지는것을 참고 오느라 섯불리 운전대를 달라고 못하겠다.
오후10시30분 무시히 집에 도착했다.
진영이는 버스타고 부천으로 넘어가고 안양형님은 바로 안양으로 갔다.
김천 청심식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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