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ce There was a Love - Jose Feliciano
뛰어난 기타 연주와 바이브레이션이 돋보이는 애수 띤 목소리의 소유자인 호세 펠리치아노(Jose Feliciano)는 각기 음악적 취향은 비록 달랐지만 레이 찰스, 스티비 원더와 함께 팝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던 인물이다. 남미 푸에프토리코의 스페인계 미국인 가정에서 선천적 맹인으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부터 기타 연주에 몰입하면서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보였다. 15세 때부터 그리니치 빌의 다운타운가에서 노래하던 그는 우연한 기회에 RCA의 레코드 기획자에 전격적으로 발탁되어 65년 데뷔 앨범을 발표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게 되었다. 도어즈(Doors)의 곡 <Light My Fire>와 비틀즈의 <Let It Be> 등의 리바이벌 곡으로 인기를 누리던 그가 발표한 곡 가운데는 <Rain>을 비롯하여 <Destiny>, <Once There Was Love>가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호세 펠리치아노는 그래미상에 무려 17번이나 노미네이트돼 8개 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1964년 1집 앨범 'The voice and Guitar of Jose Feliciano' 발표 이후 지난해까지 47년간 50여장이 넘는 앨범을 발표했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인 호세 펠리치아노는 9살 때 뉴욕 브롱스에 있는 푸에르토리코 극장에서 연주를 시작했으며 라틴 아메리칸으로는 처음으로 영어권 음악시장에 진출해 미국 음악산업에 영향을 끼친 뮤지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1996년 미국 최고의 음악잡지인 빌보드(Billboard)지에서, 지난해에는 미국 최고의 대중음악상 시상식인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흥겨운 라틴 기타 선율과 감미로운 팝 선율로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once there was a love', 'Rain', 'Che Sera', 'Gypsy', 'Feliz Navida' 등 주옥같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아침풍경4.
2013년08월10일.
밤잠을 설첬다.
세상모르게 잠을 자긴 했지만,몸이 찌푸드하고 퍽퍽하다.
오늘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는데 아침엔 비가 오지않고 안개가 자욱하다.
장거리를 뛸 생각으로 물를 충분히 준비하고 집을 나섰다.
대공원엘 나와서 몸을 푸는데 컨디션이 영 아니다라는 느낌이다.
일단 뛰어봤다.
역시 발이 무겁고, 호흡이 금방 숨이차온다.
4km를 뛰다가 멈춰섰다.
허기가 몰려오고 갈증이 심하게 느껴진다.
물를 마시고 마가렛하나를 먹었다.
그리고 다시 뛰였다.
하지만 다시 1km를 뛰다가 멈춰섰다.
숨이차고 발이 무거워 못뛰겠다.
호수가에 앉아서 호수를 바라보며, 숨도 고르고, 물도 마시며...
시원한 바람이 분다.
오늘 운동은 하지말아야겠다라고 마음먹고 죽치고 앉았다.
호수주변을 걷다가 산으로 올랐다.
마라톤복에 운동화를 신고 산을 오르다니...
아침부터 후덥지근한 대기에 다시 땀이 쏫아지지만 견딜만하다.
관모산주변을 돌아다니다가 내려오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쏫아진다.
다행히 다 내려와서 비를 피할 수 있었다.
폭염에 국지성소나기가 계속되어 운동할때 고온다습한 대기로 숨쉬기가 힘들어 금방 지치게 한다.
밤에는 열대야로 더운 밤을 보내다보니 밤잠을 설치기가 일쑤다.
더위에 식욕을 읽고 무기력해 지기도 쉽다.
요즘들어 체력이 약해진듯 하다...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가을을 대비해 연습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 모습이 눈에 많이 뛰는데...
저질체력으로 이렇게 허덕이고 있는 내 모습은 한심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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