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으로 남기기

하우고개(2013.07.31.)

털보나그네 2013. 7. 31. 20:50

Seiko sumi / Love Is

 


  

 

 

  ♡... 모든 것은 지나간다  ...♡



개울가에 앉아 무심히 귀 기울이고 있으면
몸만이 아니라 모든 것은 멈추어 있지 않고
지나간다는 사실을 새삼스레 깨닫는다.

좋은 일이든 궂은일이든 우리가 겪는 것은
모두가 한때일 뿐, 죽지 않고 살아있는 것은
세월도 그렇고 인심도 그렇고
세상만사가 다 흘러가며 변한다.

인간사도 전 생애의 과정을 보면 기쁨과 노여움,
슬픔과 즐거움이 지나가는 한때의 감정이다.
이 세상에서 고정불변한 채 영원히 지속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세상일이란 내 자신이 지금당장 겪고 있을 때는
견디기 어려울 만큼 고통스런 일도
지내 놓고 보면 그때 그곳에 그 나름의 이유와
의미가 있었음을 뒤늦게 알아차린다.

이 세상일에 원인 없는 결과 가 없듯이
그 누구도 아닌 우리들 자신이 파놓은 함정에
우리 스스로 빠지게 되는 것이다.

오늘 우리가 겪는 온갖 고통과
그 고통을 이겨 내기 위한 의지적인 노력은
다른 한편 이 다움에 새로운 열매가 될 것이다.
이 어려움을 어떤 방법으로 극복하는가에 따라
미래의 우리 모습은 결정된다.


- 좋은 글 중에서 -


 

 

하우고개.

 

 

 

 

2013년07월31일.

휴가 마지막날.

가볍게 산책할 요량으로 하우고개를 다녀왔다.

하우고개가 있는 성주산을 일명 와우산(臥牛山)으로 부르기 때문에 이 산을 넘는 고개도 와우고개라 하였다.

또한, 소가 누워 있는 형상의 산이므로 와우산이라 했고, 와우산에 있는 고개이기 때문에 와우고개라 한 것이다.

이 ‘와우’가 초성의 동음이라 강하게 발음하려는 이화현상에 의해 ‘하우’로 발음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고개 초입부터 음식점으로 시작하여 고개마루까지 대부분이 음식점으로 이루워졌다.

최근에 전원주택이 생기고 또 택지개발이 진행중인 곳도 있기도 하다.

대로가 몇해전에 생기기는 했지만,아직도 시흥에서 부천으로 넘어가는 최단거리기에 여전히 차량이 많이 오간다.

반면 여우고개는 차량소통이 많이 줄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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