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에서 동대문까지(2013.03.03)

Yuhki Kuramoto / Romance (Heartstring 외 11곡)

01. Heartstrings
02. Innocent Promise
03. In A Gentle Time
04. Various Kind Of Love
05. When You Feel Sorrow.
06. Calming(Medicine)Lake
07. Encounter on The Sea
08. Love Song
09. Barcarolle For A Small Canal
10. Old Wooden Houses By The River
11. Dreaming Little Boat
12. Second Romance

 

 

 

 

하트스트링스

이 앨범의 타이틀이기도 한 하트스트링스는
문자 그대로 '마음의 줄'이 된다.
음악이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으로부터 따뜻한 정이나
사려깊은 행동, 배려에 감동받는 경우처럼
'깊은애정'을 의미하는 단어이다.
감상적이지만 얕지 않게 흐르는 듯이 연주되었다.
도약하는 음정을 많이 품고 있는 단조의 멜로디인
주요부분과 장조에서 달라지는 순조로운 멜로디의
중간부분을 가지고 있다( 앨범텍스트)

 

 

 

 

 

인왕산에서 동대문까지.

 

 

 

2013년03월03일.

올 들어 처음으로 가는 동창산악회모임이다.

기문이가 카톡으로 메세지를 보내 장소,시간을 정하고, 오늘 만남의 장소인 경복궁에서 만났다.

이제 인왕산의 성곽공사가 다 끝나 공사구간이 없이 모두 개방이다.

그래서 처음부터 정코스로 오르기시작했다.

초장엔 체력이 딸려 허벅지,종아리,고관절...안아픈데 없이 다 아프더니 인왕산을 지나 창의문에 와서야 조금 나아진듯하더니.

창의문에서 백악산정상을 오르며 또다시 허벅지가 뻐근해 진다.

숙정문을 통과해서야 몸이 풀렸다.

하지만 이후부터는 오르막이 없는 순한 코스가 이어진다.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가니 동대문이 금방이다.

동대문에 도착해서, 옛날 고교시절에 자주왔다는 '명동닭한마리집'으로 가자고 경석이가 제안한다.

그래 한번가보자.

동대문 먹자골목은 옛날이나 오늘이나 변함없이 여전하다...

 

 

서울성곽은  북악산, 낙산, 인왕산을 잇는 총 길이 18.2km의 성곽으로 지금의 석성(石城)은 세종대왕당시 보수 확장시킨 것이다.

전국의 인부 32만명과 석축 기술자 2,200명이 동원 되었는데 당시 서울의 인구가 약 10만 정도임을 감안하면  엄청난 대 공사였다.

 

 

선바위.

 

 

창의문彰義門(자하문紫霞門)

 

紫北正道:자하문 북편산 정의로운 길?자주빛북녘하늘의 정의로운 길?

 

 

 

숙정문(肅靖門):엄숙하게 다스린다.

한양도성의 북대문.

멀리 팔각정이 보이고 삼청각이 보인다.

 

 

 

 

 

 

 

 

 

 

 

 

 

 

 

 

 

 

 

 

디카가 고장이 나서 알아보니 ccd가 나갔단다.

그래서 두번이나 왔다갔다 하면서 고첬는데 어찌 썩 맘에 들지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