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 De Burgh / You will always on my mind
장봉도 섬산행.
2012년06월17일.
날시 맑음.
흥규와 함께
5시30분 알람소리에 깨어 일어났지만 속이 좋지않아 화장실를 들락거리다 시간을 다 소비해 버렸다.
아침도 못 먹고 대충 중요한 것만 챙겨 나왔다.
7시30분까지 서울역에서 흥규를 만나기로 했었다.
서울역에 도착하여 공항철도 입구로 가고 있는데 문자가 왔다.
어디니? 입구로 가고있는 중이야~, 개찰구에서 만났다.07시30분.
서울역 공항철도 탑승,처음 이용해본다.
8시쯤 운서역 도착.
버스를 타기위해 버스 정류장으로 갔다.15분정도 기다리니 버스가 왔다.
221번 버스타고 삼목선착장 이동.
8시40분 승선,승객의 대부분이 등산객들이다
신도를 경유하여 장봉도선착장 도착하니 9시35분이다.
기다리고 있는 마을버스를 타고 장봉3리에서 하차하니 10시쯤 되었다.(버스비1,000원)
버스는 만원사례다,한 산악회에서 단체로 승차하여 그런것 같다.
(다음엔 장봉4리에서 내려서 가막머리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코스로 추천...)
장봉3리에서 이정표를 따라 등산로로 진입,
푯말앞에서 컨디션이 안좋아 망설이다 가막머리방향으로 가기로 결정하고 길를 따라 가다보니 처음에 버스에서 내린 곳이 보인다.
30분를 허비하여 돌았다.
조금 가다보니 가막머리에서 오는 한 무리의 산객들를 만나 길를 안내받고 길 따라 가는데 그래도 여전히 헷갈린다.
겨우 감을 잡고 가다 보니 정자가 보인다.
아침에 속을 다 비우고 아침도 못먹고 나와 허기가 져 한거름 한거름이 힘든 발거름이다.
11시에 정자에 도착하여 막걸리와 밥을 먹었다.
먹고나니 이제 조금 살것 같다.하지만 흥규가 나의 몸상태를 보고 여기서 가막머리 가는 걸 포기하고 국사봉으로 가자 한다.
아쉽고 미안하지만 그러기로 했다.
12시40분에 국사봉 정상에 도착.
바다가 보이고 강화도,석모도가 보인다.
시계가 맑지는 않지만 영종도 활주로도 보인다.
헤림원에 도착하니 2시25분,이곳도 여전히 길이 헷갈린다.
등산로가 끊겨 이리저리 헤메다 겨우 찾았다.
산길를 따라 가니 다시 정자가 나온다.2시48분에 정자에 도착.
주변 풍경을 감상하며 남아있는 물를 마시며 정자에서 숨을 고르다가 하산.
3시에 출발하는 삼목선착장행 배가 물살를 가르며 출발하여 가는 모습이 산아래 바닷가로 보인다.
3시가 조금 지나서 하산 완료하여 배표를 샀다.4시정각 출발 승선비는 6.000원이다.
신도 경유하지않고 바로 삼목선착장 도착하니 4시16분.
버스타고 운서역이동.
운서역 근처에서 순대 해장국에 소주한잔.
나는 계양역에서 하차, 국철 1호선으로 갈아타서 집으로 왔다.
흥규덕에 섬산행 잘 했지만 오늘 컨디션이 좋지않아 미안한 마음이 든다.
버스정류장,운서역.
해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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