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으로 남기기

SIMTOS2012 공작기계전시회(2012.04.21)

털보나그네 2012. 4. 21. 22:21

 

 

 

Isao Sasaki / Sky Walker 
이사오 사사키의 음악은 아름다운 톤에 대한 집착과 섬세한 터치로 집약된다.
다양한 음악을 한 뮤지션답게 다양한 터치로 인한 탁월한 톤 감각을 소유하고 있다.
그의 음악의 매력을 들자면 동양적 정서를 가진 크로스오버 뮤직을 들려주고 있다는 점이다.
그는 서양 악기 뿐만아니라 동양 악기도 적극 활용하여 자신의 음악에 반영하는 영민함도 가지고 있다.
 
 
 

 


 

 

 

SIMTOS 2012 공작기계전시회.

'제15회 서울국제공작기계전(Seoul International Machine Tool Show, SIMTOS 2012)

 

 

2012년4월21일.

올해는 금속절삭 및 금형가공관, 프레스 및 성형기계관, 부품.소재 및 모션컨트롤관, 캐드캠/측정기 및 로봇자동화관, 공구 및 관련기기관, 금속절단 및 용접관의 6개 품목별 전문관으로 구성돼 32개국 762개 업체가 참가했다.

또한, 이 전시회는 EMO(유럽공작기계전), CIMT(중국공작기계전), IMTS(미국공작기계전)과 더불어 세계 4대 공작기계전시회로 꼽힌다.

 

SIMTOS2012     

 


 
 
 
 
www.dukin.co.kr 
 
http://www.tagstory.com/video/100429733
 
 
 

생산제조산업의 이슈는 단연 생산성 향상, 코스트 절감에 이어 에너지 절약이다.

이에 공작기계 및 각종 생산기계, 부품소재 메이커들은 생산성은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에너지 저감형 장비 및 제품을 앞 다퉈 출시하고 있다.

이번 SIMTOS2012 전시장에서 전시된 금속가공 및 성형장비의 특징은 크게 ‘고효율’과 ‘고정밀화’로 나눌 수 있다.

가공환경에 맞는, 그리고 보다 효율적인 생산을 위해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공작기계는 가공에 필요한 기계와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베이스가 조합된 시스템이 머시닝 프로세서로 변화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해양플랜트, 풍력 등의 대형 가공을 위한 수요시장이 확대되면서 이를 타깃으로 한 제품들도 다양하게 출시되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대형 수직형 터닝센터(PUMA VTS1620M)’를, 현대위아는 Value master 시리즈 3기종,화천기계는‘SMART Machine’과One-stop machining, S&T중공업의 초대형 수직선반(ST-25/35VC)과 기어밀링머신(SGM-3500)는 풍력발전설비를 비롯한 해양플랜트, 조선 분야 등 대형부품 가공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한국정밀기계는SIMTOS 개최이래, 가장 큰 전시품으로 예상되는 CNC고속더블컬럼 머시닝센터 HPM-40H, 고속 5면가공기를 출품하였다.

한편 세계적인 공작기계메이커 디엠지모리세이키코리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혁신적인 터닝&밀링센터, 5축머시닝, 레이저와 울트라소닉 기술, 에코시리즈와 라이프사이클 제품 등 12대의 장비를 출품했다

 

 
 
 
 
 
 

SIMTOS2012 국가관을 향한 국내 참관객들의 관심이 뜨겁다. 기술력과 수출경쟁력을 갖춘 136개 중소기업이 7개국 9개 국가관으로 참여하고 있어 각국의 해외시장 및 업체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고 있다.

 

아시아 최초로 SIMTOS2012에 국가관 구성하는 ‘인도’
인도는 세계 2위의 인구 대국이자 브릭스(BRICs), 친디아(CHINDIA) 등 신흥자본시장의 중심에 있다. 특히 중국의 뒤를 이을 ‘넥스트 차이나’로 손꼽히는 인도는 세계 경제 성장을 이끄는 주요 국가로 급성장을 이루고 있다.

인도는 이번SIMTOS2012에 유럽 및 미국등을 제외하고 아시아 전시회로는 처음으로 UCAM, Fenwick & Ravi, Khushbu  Engineers, EEPC INDIA, Precision Machinekraft 21개사가 참가해 국가관을 구성하였다.

 

흔들리지 않는 기술 강호 이탈리아, 에이전시 GO LITE, 14개사의 참가 유치
이탈리아는 유럽 전반에 걸친 경제위기로 최근 주춤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독일 등과 함께 유럽의 공작기계산업을 이끄는 공작기계 선진국이다.

이탈리아의 중소기업들은 국가경제 악화로 보다 우수한 기술을 저렴한 조건하에 거래할 수 있는 파트너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탈리아는 이번 SIMTOS2012에 ADIGE, FPT INDUSTRIE 등 14개 업체가 57부스로 국가관을 구성했다.

 

43개사 최대 규모로 참가하는 ‘대만’
세계 6대 공작기계 생산국인 대만의 공작기계 및 관련 산업 메이커들은 최근 한?미FTA, 한?유럽 FTA 등을 통해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한국의 제조메이커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43개사가 SIMTOS2012를 찾았다.

대만은 7개국 중 가장 큰 규모인 135부스로 국가관을 구성했으며, 주요 참가업체는 LM가이드 전문메이커 HIWIN과 공작기계 메이커 KAO FONG MACHINERY과 FALCON MACHINE 등이다.

 

세계 최대의 수요시장, 중국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중국 공작기계 수입액은 108억9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수입국은 일본, 독일, 대만으로 수입총액의 95.7%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세계의 수요시장인 대중국 수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중국 공작기계 및 제조메이커들의 한국시장 선호도도 상승하고 있다.

중국은 이번 SIMTOS2012에 Shaanxi Qinchuan Machinery, Qingdao HEMA ZHAO Protection Technology, Transor Filter(Kunshan) 등 16개사가 국가관으로 참가하였다.

 

아시아 생산제조기술의 자존심, 일본
일본은 빠른 내수회복과 수출시장 안정화로 인해 경기가 회복세로 전환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기계수주가 14.8% 늘어나면서 뚜렷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은 현재 자국 내 대기업의 해외이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중소기업 역시 동남아를 중심으로 해외 판로개척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일본은 이번 SIMTOS2012에 NISSEI, JAPAN GAUGE, MTS Sensors Technology 등 3개사가 국가관으로 참가했다.

 

해외진출 및 신규시장 개척 확대하는 스위스
수출 의존도 높은 스위스 기계 산업은 생산제품의 80%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스위스 기계 및 전자산업은 2010년 8%대의 높은 수출신장을 시현했다.

최근 스위스 제조업계는 기업의 생존전략을 기존의 시장과 시스템에서 탈피해 해외진출 및 신규시장 개척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스위스는 이번 SIMTOS2012에 5개사가 국가관을 구성하였다.

주요 참가업체는 SCHAUBLIN MACHINES, K. R. PFIFFNER, SCEMAMA, Swiss Machines 등이다.

 

생산제조기술 강국 독일,

한국시장 개척을 위해 34개사 국가관 구성 2011년 독일 공작기계 생산은 175억 달러를 달성해 전년대비 33% 증가하며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독일 공작기계 산업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독일의 제조업체들은 글로벌 위기를 거치면서 공급체인을 개선해, 시장의 급변 요소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신흥시장이 밀집해 있는 아시아 마켓을 개척하기 위한 중소기업의 움직임이 활기를 띄고 있다.

독일은 이번 SIMTOS2012 국가관에 German Pavilion(BMWi), HYDAC Technology, Wendt, HAWE 등 34개사가 71.6부스 규모로 참가해 한국시장을 개척할 기회를 찾고 있다.

 

 
 
 
 
 

하지만 전시장을 돌아보고 나오면서 뭔가 허전한 느낌을 받는건 무엇인가?

그것은 아직도 멀기만한 한국의 산업현장의 열악한 환경문제 때문인것 같다.

기업인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근로자는 일하기 좋은환경의 실현을 위해 가야할 우리의 산업현장은 오히려 더 심각한 경영난과 더 어려워진 근로환경으로 역방향으로 가고 있는듯 하다.

대기업과 군소기업이 공생공존할 수 있는 환경,강소기업들이 많아 산업기술이 대기업에 국한되지 않은 기업환경,우수한 인재들이 해외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혹은 사장되지 않도록 하는 문제들과 인재육성의 근본적 문제들...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투자문화,기업의 자금조달문제,국가에 부담해야하는 각종 비용문제...

산적해 있는 이런 문제들이 우리나라 산업전반에 먹구름으로 존재하고 있고 산업발전에 발목을 잡고 있는 현실이다.

비가 내려 우중충한 기분인데 이런 생각에 더욱 우중충해 진다.

 

전시장을 돌아봐도 뭐 이렇다 할 특이한 발전된 모습도 발결할 수가 없고 늘 그런것 같이 그렇다.

아무래도 대중적인 설비위주로 영업해야 하니 그렇기도 하지만 좀더 고정도의 기술향상된 모습은 찾을 수 없었다.

대체적으로 평이한 수준의 전시품들 일색 이었다.

이에반해 유럽이나 동남아 국가들의 약진은 눈부시게 활발하고 가히 놀랄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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