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동시민운동장에서 물왕저수지까지.
2011년5월22일.
오늘 우리집에서 어머니생신을 모시기로하여 아침에 간단히 운동을 마처야 하기에 포동시민운동장에서 출발하여 물왕저수지까지 약 12km를 뛰었다.
운동장에서 벗어나오니 들판에 논에서는 모내기가 시작되었고, 물이 풍부한 냇가에서는 낚시꾼들이 구석구석 앉아있다.
논에서 혹은 냇가에서 왜가리가 먹이를 찾다가 인기척에 놀라 날아간다.
들꽃들이 앉아있는 길가에는 아침이슬이 햇살를 받아 영롱하게 빛나고 있다.
내륙으로 깊게 들어온 갯골은 세계에서도 보기드문 사행성(뱀이움직이는형태) 내만갯골로 서해안과 동일하게 밀물과 썰물이 12시간 25분 간격으로 일어나며, 산림청 희귀식물로 지정된 모새달(벼과의다년초) 군락지가 전 지역에 고르게 퍼져 있는 등 갯벌생태를 잘 관찰할 수 있는 생태의 보고이기도 하다.
Acoustic Cafe / Sky Blue Can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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