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산의 일몰.
2011년1월2일.
아침에 일어나니 머리에 열이있고 무겁다.
감기기운이 있어 진통제를 한알 찾아먹고 다시 이불속으로 들어갔다.
얼마를 잤는지 일어나 늦은 아침을 먹고 어영부영 시간을 보내다가 아무래도 안되겠다
소래산이라도 한바퀴 돌아야겠다.
간편복에 운동화를 신고 밖에 나왔다가 눈이 녹다가 다시 얼어 길이 많이 미끄러워 다시 되돌아가 등산화로 갈아신었다.
2시정각,늘 가던 방아다리길로 해서 할미산,성주산을 거처 소래산 정상에 닿으니 4시40분.
해가 서산에 지려고 붉은 불를 뿌리고 있다.5시10여분이면 해가 넘어가겠다.
소래산정상에서 서성대며 해가 넘어가기만을 기다렸다.
하늘에 구름은 한점없지만 먼곳은 시야가 잘 안보이고 뿌였다.인천바닷쪽은 구름층이 두껍다.
썩 좋은 상태는 아니지만 몇분만 기다리면 볼 수있기에 기다려 보기로 했다.
그러고 보니 장비가 좋은 진사양반이 몇명 보인다.
The End Of The World
Skeeter Dav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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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왜 저렇게 계속 빛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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