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산악회 소래산가기.
2011년1월9일10시~14시.
신년 첫산행을 부담없이 가까운 소래산으로 가기로 했었다.
길도 미끄럽고 날씨도 추워 초보자들이 멀리 가기엔 부담스럽다.
우리집에서 만나기로 하여 10시에 온다는 사람들이 다 왔다.
오늘멤버는 기문이부부,경석이,그리고 우리부부 이렇게 5명이다.
상규네는 일이 있다고 하고,경석이 와이프는 몸이 좋지않단다.
오늘 코스는 와이프가 앞장서서가기로 했는데,
내원사방향으로 가다가 상아산으로 올라 정상을 찍고 우측길로 내려가 소래산입구방향으로 하산.
그곳에서 구급차가 서있는 모습이 보이더니 조금후에 들것에 사람을 실고 구조대가 내려온다.
들것위에는 신체건장한 남자의 모습이 보인다....조심해야지...
땅이 얼어 많이 미끄럽다.
우리 일행은 성주산방향으로 쭉 간다.
여기부턴 작년 봄에 왔던 코스의 역방향이라 다른사람들이 길를 알아본다.
점심식사를 어떻게 해결할 건지 옥신각신하며 한참을 결론을 못내리다가 횟집으로 가기로 결정.
하산을 마치고 동네 횟집으로 가 따듯한 조개국물과 함께 숭어회에 장어구이로 주린 배를 채운다.
설왕설래, 앞으로 가고싶은 곳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아 주저리 주저리 늘어놓기만 하고 만다.
그리고 자식들 대학 입학시키는 문제가 큰 얘기거리.
공부만 잘 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정보도 빨라야 하고 선택도 적절히 잘 해야한다는 현실.
부수적으로 돈도 많이 소요된다...
얘기를 듣고 있자니 우리나라 교육현실...아직도 멀었다는 생각에 한숨만 나온다...
우리아들이 이제 올해 고3 올라가니 남얘기가 아니다.
다음 산행일자만 2월5일토요일로 정하고 산행지는 추후결정키로 했다.
She`s Gone
Black Sabbath
Deep Purple, Led Zeppelin, Judas Priest 등과 함께 헤비 메탈
역사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 영국 헤비 메탈 밴드 Black Sabbath...
1990년대 대거 등장한 블렉 메탈 고딕 메탈을 하는 밴드들이
너나 할것 없이 경의를 표하는 블랙 사바스는 흑마술과
오컬리즘(Occulfism)음악을 본격적으로 끌어온 최초의 그룹으로
기존의 록 밴드들이 낭만적이고 심미안을 가지고 있었다면
이들의 음악은 음침했고 전율스러웠으며 철저히 반 미학적이었다.
She's Gone은 1976년에 발표된 앨범 Techical Ecstasy에
수록된 곡으로 리드 싱어 Ozzy Osbourne의 우수에 찬 목소리가 일품인 곡입니다.
I've been gone a long long time waiting for you
|
당신을 기다린지도 오랜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당신이 떠나는 모습을 오 정말 보고싶지 않았지만 이제 와서는 내게 너무나도 큰 상처를 주는군요 난 어찌해야 하는지 영원한 사랑이 되어주길 바랬는데
당신이 떠난 뒤로는 시간이 참 더디게 가는군요 당신과의 오랜 기억이 내가 가진 전부랍니다 난 여기 앉아서 이렇게 기다리지만 당신은 결코 나타나지 않겠죠 내 사랑 당신 없이 난 지탱해 나갈 수가 없는 걸
당신은 내 일생동안 언제나 날 사랑하겠노라고 말했죠 그리고는 마지막 안녕을 고했습니다 왜 그렇게 갑자기 변한 건지, 왜 모두 거짓말이 된 거죠? 그걸 당신 눈빛에서 알아 차렸어야 했는데
당신을 기다리는 끝없는 상심의 시간들 내 여름날의 사랑은 빗물로 그리고 고통으로 변해버렸어요 짝사랑의 적막한 공허함 속에서 당신이 없는 지금의 내 삶은 아무런 의미도 없다오 그대여
|
'여행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왕산 신년맞이 등반./Mark Freeman - Strands Of Gold (0) | 2011.02.13 |
---|---|
나홀로 도봉산가기(2011.2/5) (0) | 2011.02.05 |
소래산의 일몰(2011.1/2)/The End Of The World - Skeeter Davis (0) | 2011.01.02 |
소래산 나들이(12/19)./Temple Of The King - Rainbow (0) | 2010.12.19 |
소래산 둘레길를 홀로 걷기(12/11).-The Letter To Chopin / Anna German (0) | 2010.1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