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전쟁(Steroscopy War)
2010년1월19일.
외화 최초로 1000만관객 돌파를 눈앞에 둔 3D입체 영화'아바타'의 열풍.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이며 우엇을 예고하는 걸까?
영화'아바타'는 컴퓨터그래픽(CG)기술의 결정판이라 불릴 만큼 화려한 기술이 접목되었단다.
어디까지가 진짜연기이고 어디부터가 CG인지 구분하기도 힘들정도의 경이로운 시각적 체험을 할수있게 해준단다.
특히 감정표현기술 즉"이모션 캡쳐"가 뛰여나다고 한다.
한편 올해 영화에서는 '해운대'의윤제균감독은 '제7광구'와'템풀스테이'두가지3D영화프로젝트를 놓고 고심중이고 '친구'의 곽 경택감독은 5월께 '아름다운 우리'촬영에 들어 갈 계획이란다.
외국에서도 올해 150편의 3D영화가 제작될 전망이라니 과히 쓰나미라고 할만하다.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는 개막작으로 3D애니메이션'업'을 선택했고,베니스 영화제는 '3D영화상'을 신설했다.
2차원 영상을 입체로 보는것은 변화의 시작에 불과하다.
셔터그라스 없이 입체영상을 볼수 있는 '무안경3D',시청자가 3차원 영상속의 주인공이 되는 '동작인식 3D',영상뿐 아니라 ,온도와냄새등을 느낄 수 있게하는 '4D'등도 그다지 먼 미래의 일이 아닐것이라는 관측이 업계에서 나오기 시작했다.
완전한 가상현실을 구현할 수 있는 디스풀레이가 3DTV의 긍극적인 모습이라며 이를 위해 지금까지 등장한 모든 전자기술이 총 동원 될것이라고 한다.
극장에이어 안방에서도 3D입체영상시대가 예고되고있다.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가 1월부터 스카이3D 상용서비스를 시작했고, 10월부턴 지상파 3DTV시험방송도 예정되어 있다.
풀HD급 지상파 3DTV시험방송은 우리나라가 세계최초로 실시하는 것이라고 한다.
TV가 세상에 나온지 불과 얼마 안되어 흑백에서 컬러,컬러에서 디지털,디지털에서 3D입체로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
오는 6월 2010남아공 월드컵 경기도 3D입체영상으로 전 세계에 생중계 된다니 변화의 속도가 빠르다.
<TV의 탄생:셀레늄 셀을 통하여 영상을 여러 가지 강도의 평행한 선으로 바꾸는 방법을 착안해낸 독일의 파울 니프코브(1860~1940년)와 텔레비전 수상기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이코노스코프(iconoscope)를 발명한 러시아 태생 미국인 블라디미르 코스마 조르킨 (1889~1982년)의 성과를 토대로 실용적인 텔레비전의 탄생을 가져온 발명가는 영국인 존 로지베어드(1888~1946년)이다. 1924년, 숱한 실패 끝에 가장 원시적(?)인 형태의 조악한 텔레비전을 만드는 데 성공한 베어드는 자신의 발명품을 대중들 앞에서 실험해 보였고 1926년 학술원 인사들을 초청해 방영함으로써 런던 타임스 지에 대서 특필되었다.>
아바타 (Avatar)...
아바타는 인간과 판도라 행성의 토착민 나비의 DNA 를 결합해 만든 새로운 하이브리드 생명체이다.
링크 머신을 통해 인간의 의식으로 아바타 몸체를 원격조종할 수 있다.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Story.do?movieId=42148
글로벌 TV메이커들의 3D전쟁.
이달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전자제품전시회 CES2010은 글로벌 TV메이커들의 3D제품경영장이었다.
삼성전자,LG전자,소니등은 올해 상반기중 3차원기능을 접목한 LED TV,LCD TV, PDP TV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콘덴츠업체들과 손잡고 자사제품에 보다 다양한 3차원 영상물을 제공한다는게 TV메이커들의 공통된 전략이다.
가상현실을 구현 할 수 있는 긍극의 3D제품이 나오는 시점까지 지속적으로 플러스 알파 싸움이 이어질 것이고, 업계에서는 TV메이커들의 3D전쟁이 10~20년이상 소요되는 장기전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 전통문화 예술에서도 3D전쟁.
사물놀이 명인 김덕수(58)는 '죽은나무 꽃피우기'란 이름으로 오는 27~31 서울 광화문 아트홀에서 전통의 아날로그적 감성과 3차원(3D)의 최첨단 디지털기술이 뒤섞이는 신명의 한판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 공연은 새로운 예술적 성취만 얻으려고 하지않고 국내디지털기술의 최전선을 확인하는 작품이면서 한국문화산업의 미래를 가늠 할 수 있는 공연으로 홀로그램기술과 영상을 파는 시대를 준비하려는 것이다.
침묵하는 연습을 하고 싶다
유안진
나는...
좀 어리석어 보이더라도
침묵하는 연습을 하고 싶다.
그 이유는...
많은 말을 하고 난 뒤일수록
더욱 공허를 느끼기 때문이다.
많은 말이
얼마나 사람을 탈진하게 하고
얼마나 외롭게 하고 텅비게 하는가?
나는...
침묵하는 연습으로
본래의 나로 돌아가고 싶다.
내 안에 설익은 생각을 담아두고
설익은 느낌도 붙잡아 두면서 때를 기다려
무르익히는 연습을 하고 싶다.
다 익은 생각이나 느낌일지라도
더욱 지긋이 채워 두면서
향기로운 포도주로 발효되기를
기다릴 수 있기를 바란다.
침묵하는 연습,
비록 내 안에 슬픔이건 기쁨이건,
더러는 억울하게 오해받는 때 에라도
해명도 변명조차도 하지 않고 무시해 버리며
묵묵하고 싶어진다.
그럴 용기도 배짱도 지니고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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