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 일출보기.
그리고 부부동반산행하기
2009.1.1.
아침에 바다바람에 대비하여 옷을 두껍게 입고 오이도로 향한다.
가다가 어제 생각이 나서 영흥도로 생각을 바꾸고 어두운 새벽길을 달려갔다.
한번 가본적이 있지만 오래전 일이라 자신이 없지만...
가다가 적당한 곳에서 일출을 감상하기로 마음먹고 간다.
어두운 가운데 영흥대교를 넘어 적당한 곳을 찾았다.
두번을 자리를 옴긴 끝에 자리를 잡았다.
횟집2층인데 바람도 피하면서 전망도 좋은 곳이다.
횟집주인이 나와보시더니 잠시후 따근한 커피까지 뽑아 오신다.
이런 황송할 수가...
잠시 얘길 나누다가 주인아저씨는 집으로 들어가고 나는 바다를 감상한다.
영흥대교위에는 도로옆에 차를 세워놓고 해뜨길 기다리는 사람이 많다.
먼 동쪽하늘에 대고 소원을 빌었다.
울 어머니 올해도 건강하게 잘 지낼 수 있기를...
그리고 장모님도 늘~건강하시고 아프지 않기를...
우리가족의 건강과 만사형통을...
어려운 경제상황이지만...
그래도 회사일 어려움없이 잘 풀려나갈 수 있기를...
그리고 직원들 모두 다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친구들도 건강하고 하는 일들 잘 되고 행운이 깃들기를...
블러그 친구도 가정의 평화와 행복이 항상 같이 할 수 있기를...
나의 형님들 누님 모두 올해도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할 수 있기를...
나를 알고 있는 모든 사람들 나쁜일 당하지 말고 모든일이 잘 이루워 지길...
두루두루 모든 사람들의 안녕을 빌고....
나의 목표하는 일 이루워 지길...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
우리나라 경제가 하루속히 풀렸으면...
어느덧 해는 밝아오고 손은 바빠지고...
해는 금새 하늘 높이 솟고...
날이 밝아지고 말았다.
횟집아저씨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집으로 향한다.
영흥대교.
일출을 기다리는 사함들.
영흥도 (靈興島)
인천과 경기도 해안이 맞닿는 곳에 해안선 42㎞ 길이의 섬 영흥도 (靈興島)가 있다. 주변에 흩어진 섬이 선재도, 측도, 목도 등과 함께 크고 작은 무인도까지 포함하면, 무려 20여개나 된다. 영흥도에 가면 말 그대로 ‘섬의 종합선물세트’이다. 영흥도는 해안선 상으로는 인천에서 서남방 32㎞ 떨어져 있지만 서울에서 승용차를 타고 월곶IC∼대부도∼선재대교∼영흥대교를 시원하게 달리며 ‘원샷’으로 다녀올 수 있는 그림 같은 나들이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영흥도는 고려말 익령군(翼靈君) 기(琦)가 고려왕조가 망할 것을 알고 온식구를 이끌고 이곳으로 피신했다. 당시 이 섬은 연흥도(延興島)라 불렀으나 익령군의 ‘영(靈)’자를 따서 영흥도라 했다.
관광자원으로는 십리포 해수욕장과 장경리 해수욕장, 소사나무 군락지와 오래된 고송, 그리고 해양성 기후 조건으로 당도가 높은 포도가 생산된다. 청정해역의 해산물과 갯벌, 갈매기의 노래소리가 일품이다.
특히 영흥도는 1270년 배중손이 이끄는 삼별초가 강화도에서 진도로 근거지를 옮기면서 영흥도를 기지로 삼아 70여일 동안 항몽전을 벌였으며,6·25전쟁 때에는 인천상륙작전의 전초기지로 활용됐다. 이래저래 사연이 많은 곳이다
횟집.
대부도와 영흥도 중간에 선재도가 있고..썰물때면 바닷길이 열리는 불섬.
선재도 [仙才島]
해안지역에 수령 5∼10년의 곰솔과 리기다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해안에는 염전이 발달하였고, 서해 최대 규모의 바지락 양식장이 있으며, 지역 특산물로 포도가 유명하다.
아침으로 떡국을 먹고 TV를 보다가 2시반 마눌님을 모시고 성주-소래산코스를 알려주기 위해 같이 집을 나선다.
영남아파트옆길로 가다가 화회단지를 지나 굴다리를 지나 등로를 오른다.
소사동옆길을 지나고 여우고개 하우고개를 지나서 부천 구름다리에 도착하니 처음오는 길이라 재미있는 표정이다.
군부대 철책길을 따라서 계속 가다 정문까지 간다.
대공원후문 먹자촌에 도착하여 잔치국수에 해물파전을 시켜먹고...(동동주도 있는데 못먹게 한다....ㅠㅠ)
다시 수목원쪽으로 가다 내원사로 하산하여 갔다.
집으로 가는 길에 장도 보고 나는 짐꾼이 되어 집으로 도착.
다음에 동네친구랑 오늘 코스로 같이 가야겠다나...
이렇게 2009년 첫날을 보냈다.
내가 드리는 작은 행복
나 그대에게 작은 행복 드립니다
나와 함께 동행하는 동안....
얼마큼의 시간이 지나갈는지 모르지만
기분 좋은 산책길이 되었으면 해요
나 그대에게 작은 행복 드립니다.
나와 함께 걷는 세월이
언제나 하늘빛처럼 맑음으로 당신 가슴에
자라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나 그대에게 작은 행복 드립니다.
닿을 수 없는 곳에...
그저 그리움 하나로 찾아가는 그 길이지만
언제나 웃을 수 있는 향기
그윽한 꽃길 밟아 가는 당신이면 좋겠습니다.
나 그대에게 작은 행복 드립니다.
먼 길 찾아오는 당신
곱게 단장하고
나 당신 환한 웃음으로 마중 나와
당신 기쁨에 벅차
따스함 담아 풀 수 있어서 행복한
그런 행복 드릴 수 있는 내가 되고 싶습니다.
언제나 그 자리에서 늘...
♣Ballade Pour Adeline(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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