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소래산-성주산(10/5)

털보나그네 2008. 10. 5. 14:15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은

 

- 조덕배 - 

 

   

                         

 

 

아침산책길...

 (소래산-성주산종주등반코스개척산행)

 

 언제:2008년10월5일.06:00~09:30

 누구랑:나홀로가기.

 코스:내원사-헬기장-정상-철탑-공수부대철책길-삼거리에서여우고개길방향-구름다리-하우고개생태길-방아다리길-하대야

 

 

 오늘은 어디로  출발할까 망설이다가 능선길을 택하여 가기로 했다.

내원사를 지나 등로가 시작하는데 이길은 두갈래 길이 있다.

처음부터 급경사로 가는길과 완만하게 가는 길이 있다.

왼쪽으로 가는 급경사로 올랐다.

다리가 풀리지않아 오르면서 뻐근한 느낌이 난다.

쉬지않고 계속 정상에 까지 오르니 땀이 비오듯 한다.

날씨가 깨끗하지가 않아서 멀리보이는 풍경이 뿌였다.

정상에 도착하여 간단히 앉아 쉬고 성주산을 향하여 하산.

 

 

 

소래산정상에서

 하산길은 지난번에 계단공사하던 길인데 공사가 다 끝나고 정리가 다 되여 있었다.

철탑을 지나 성주산으로 간다. 대체로 험한길은 없고 오솔길 같은 산책로가 이어진 길이다.

조망도 별로 볼게없고 특별한것도 별로 없는 평안한 길이다.

 

 

 

 

 

소래산

 

 

 

 

삼거리가 나올때까지 계속 철책길을 가다가 삼거리에서 하우고개방향으로 우회한다.

정명약수터로 가도 나중에 다시 만난다.

계속 내리막길 위주로 이여진다.

처음부터 거꾸로 오르는 길이 더 좋을것 같다

조금 더 가니 구름다리가 나온다.

 

 

 

 

구절초:9월9일(중량절)에 채취해야 그효능이 젤 좋다고 하여 아홉구와꺽는다는 절을 써서 구절초라 부른다한다.

 

상사화(相思花)

잎이 있을 때는 꽃이 없고, 꽃이 필 때는 잎이 없어 꽃과 잎이 영원히 만날 수 없는 꽃..

잎은 꽃을, 꽃은 잎을 서로 그리워 한다는 상사화(相思花)

이룰 수 없는 사랑이란 꽃말을 지니고 있고,

이 꽃은 잎이 먼저 나와 6-7월에 시들고 그 뒤 8-9월에 꽃이 핀다고 한다..

상사화는 이름이 많은데 꽃무릇, 이별초, 환금화, 중무릇 등으로 불린다고 한다..

 

구름다리 밑으로 내려가면 여러종류의 가든이 나오고 특히 개고기집이 유명하여 많이들 찾아가서 먹고 논다.

여기를 경계로 부천과시흥이 갈라지고 부천방향으로 가면 부천역이 나온다.

다리를 건너 가다가 야생화 재배지를 만난다.

대부분 다 시들어 버렸고 구절초만 만발하게 꽃이 피였다.

또다시 갈림길이 나오고 여우고개방향으로 우회한다.

그곳에서 엇그제 평화마라톤에서 만난 "쓰리고님"을 만난다.

같이 갈려고 5시간들어오는 사람들까지 기다려도 들어오질 않아 기다리다 그냥갔단다.

가끔 산악훈련을 한단다.

중마대비 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다.

나도 이쪽코스를 이용해 봐야겠다.

언덕훈련에 지구력향상훈련에는 이보다 더 좋은게 없을것 같다.

오늘 새로운 훈련코스를 장만했다.

 

하산길이 이제부터 난해하다.

지금 하산하면 집에서 너무멀고 ...

좁은 길을 따라 계속 앞으로 전진했다.

작은 야산의 산책로 이고 외진곳이라 곳곳에 불법쓰래기 투척물도 보이고,고물상도 보이고,...

조금더 내려가니 방아다리길 이정표가 보인다.

이길을 지나니 배밭이 나오고 배밭을 지나니 동네에서 가까운 주유소가 나온다.

다음엔 등로길을 주유소앞에서 시작하면 되겠구나...

지금까지 대부분 내리막길을 왔으니 거꾸로 가면 계속 오르막길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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