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동네삼산종주[소래산-성주산-거마산](2024.10.03)

털보나그네 2025. 3. 11. 16:00

 

 

동네삼산종주[소래산-성주산-거마산]

2024년10월03일 목요일,개천절

코스:소래산산림욕장-내원사방향 소래산둘레길-850계단-소래산정상-성주산둘레길-성주산정상-성주산송내방향둘레길-거마산정상-인천대공원-은행나무-만의골소래산입구-계란마을-대야동

거리: 15.0km

시간; 6시간26분21초(휴식: 46분56초)

평속: 2.7km/h

기온: 22.0℃

소모열량: 1,596kcal

10월3일 오늘은 계천절.

10월 3일은 서기전 2333년(戊辰年), 즉 단군기원 원년 음력 10월 3일에 국조 단군이 최초의 민족국가인 단군조선을 건국했음을 기리는 뜻으로 제정되었다.

그러나 개천절은 ‘천신인 환인의 뜻을 받아 환웅이 처음으로 하늘을 열고 태백산(백두산) 신단수 아래에 내려와 신시를 열어 홍익인간·이화세계의 대업을 시작한 날인 상원 갑자년(서기전 2457년) 음력 10월 3일을 뜻한다고 보는 것이 더욱 타당성이 있다.

또한 개천절이라 이름짓고 시작한 것은 대종교(大倧敎)에서 비롯한다.

개천절은 원래 음력 10월 3일이므로 대한민국 수립 후까지도 음력으로 지켜왔는데, 1949년 10월 1일에 공포된「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의거, 음력 10월 3일을 양력 10월 3일로 바꾸어 거행하게 되었다.

아침에 일어나 달리기를 할까 생각했지만 어제 헬스장에서 런닝을 하다보니 좌골부분에 통증이 느껴졌다.

그래서 무리하면 안되겠다고 생각하여 소래산 산행을 하기로 결정, 옷을 갈아입는데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뭘 입고 나가야 할지 헷갈렸다.

집을 나와 보니 찬바람이 옷깃을 스치고 지나간다.

계절은 어김없이 찾아온다, 올해도 벌써 석달밖에 안남았다.

소래산산림욕장으로 올라 내원사방향, 그리고 850계단길로 접어든다.

계단을 힘겹게 오르고 있는데 한 여성산객이 빠르게 추월을 하고 가더니 잠시후엔 보이지않는다.

열심히 올라가 정상에 도착했는데 그 여성은 보이지도 않는다.

맑은 날씨에 대기도 비교적 깨끗하다.

풍경에 빠져 한참을 서성거리다가 만의골방향으로 하산.

성주산정상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 그리고 거마산뱅향으로 진행.

갑자기 돌부리에 발이 걸려 넘어졌다.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는데 충격에 잠시 당황했다.

천지신명께 감사할 일이 또 생겼다, 다치지않게 넘어져서 감사!

군부대후문을 지나 거마산정상에 도착하여 대공원으로 하산, 장수동은행나무을 둘러보고 먹자골목으로 갔다.

배가 고프다.

뭐래도 하나 사먹어야겠다고 두리번거리다가 해물칼국수집으로 들어갔다.

해물칼국수를 주문하고(10,000원) 사리추가하니 +3,000원이다.

배가 부르니 걸음이 느려진다.

날씨가 좋으니 많은 산객들이 오고 간다.

계란마을로 하여 대야동으로 걸어갔다.

한발서기운동

우리몸의 근육중에서 노화가 가장먼저 찾아오는 근육은 하체근육이다.

하체 근육은 낙상을 방지하고 혈당을 조절하는데도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근 감소증이 빠르게 진행되는 50대 이후부터는 하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하체 근력 강화를 위한 운동은 스쿼드를 포함하여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 한 발 서기는 말 그대로 한 발로 서는 초 간단 하체 운동이다.

한 쪽 다리로 서서 체중을 지탱할 때 허벅지, 무릎, 종아리, 발목 등을 더 강하게 자극하여 하체 근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무릎이 안 좋은 사람도 비교적 무릎에 무리를 주지 않고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운동이다.

한 발 서기 운동을 꾸준히 하면 하체 근육 단련과 혈류 개선, 척추와 자세 교정, 뇌 기능 개선 등 뇌와 신체의 노화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꾸준히 실천해 보아야겠다.

 

 

 

 

 

 

 

 

 

 

 

 

 

 

 

 

 

 

 

 

 

 

 

 

 

 

 

 

 

 

 

 

 

 

 

 

 

 

 

 

 

 

 

 

 

 

 

 

 

 

 

 

 

 

 

 

 

 

 

 

 

 

 

 

 

 

 

 

 

 

 

 

 

 

 

 

 

 

 

 

 

 

 

 

 

 

길은 끝이 없다

사람의 마음도 끝이 없다.

모든 것이 내가 살아 있을 때

가능 한 것이다.

부모님과의 길

가족과의 길

친구들과의 길

다 다른 것 같으면서도

다 같은 내 안에 인생이다.

길은 영원할 것 같으면서도

영원하지 않다.

그것 또한 내가 살아 있을 때

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부모와의 이별도

가족과의 이별도

친구들과의 이별도

다 다른 것 같으면서도

다 같은 내 안에 고통이다.

그것이 시간이고

그것이 운명이다.

영원할 것 같은 길

시간과 인생은

살아 있을 때 가능한 것이다.

건강 할때 자주 만나고

걸을 수 있을 때 좋은추억 만들며

아름다운 관계 이어가자.

산다는 건 별거 아니더라.

나 살아있어야, 나 건강해야

세상도 존재하는 것...

떠나고 나면 아무것도 없다.

 

좋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