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이야기

평상주-13.05km(2024.05.01)

털보나그네 2025. 1. 30. 22:08

 

평상주-13.05km

2024년05월01일 수요일

장소: 인천대공원

거리: 13.05km

시간: 1시간28분32초

평속: 8.8km/h

걷기: 2.04km,(평속 2.3km/h, 52분, 144kcal)

소모열량: 776kcal+144kcal=920kcal)

기온: 13.0/21.0℃

신발:Mizuno Wave Rider Neo(누적: 407.94km)

오랜만에 인천대공원에 나왔다.

좋은 꽃시절 다 보내고, 초록이 만연한 5월의 첫날 근로자의 날(노동절)이다.

노동절

노동절은 ‘근로자의 날’의 전 이름으로 메이데이(May Day) 혹은 워커스 데이(Workers’ Day)라고도 한다.

근로자의 연대와 단결된 힘을 보이고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 권익, 복지를 향상시키며 근로의욕을 더욱 높이자는 뜻에서 제정된 휴일로서 매년 5월 1일에 기념한다.

1866년 제1차 인터네셔널 강령에서 8시간 노동제의 법제화를 요구했다.

1869년 미국 펜실베니아주의 필라델피아에서 전국노동조합연합단체인 노동기사단이 결성되었고,

1884년 5월 1일 미국의 방직노동자가 8시간 노동제를 요구하며 쟁의를 시작했다.

1886년 미국노동조합총연맹이 설립되어 5월 1일 하루 8시간 노동제의 쟁취를 위해 총파업을 단행하였고 이 과정에서 많은 노동자들이 사망하거나 부상당하고 체포되었다.

1889년 프랑스혁명 100주년을 기념하여 프랑스 파리에서 7월 열린 제2차 인터네셔널 창립대회에서 8시간 노동제의 쟁취와 유혈탄압을 가한 경찰에 대항해 투쟁한 미국노동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노동운동 지도자들에 의해 노동절이 결정되었다.

1890년 5월 1일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고 외치며 각국의 사정에 맞게 첫 메이데이 대회가 개최되었고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노동자의 연대와 단결을 과시하는 날로 기념해오고 있다.

이후 각 나라의 상황에 따라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9월 첫째 월요일, 뉴질랜드는 10월 넷째 월요일, 일본은 11월 23일, 유럽 · 중국 · 러시아 등에서는 5월 1일을 노동절로 기념하고 있다.

1890년부터 노동절은 상징적으로 노동운동을 대표하는 하루로서 기념되어 오고 있다.

노동절은 전 세계 노동자들이 일제히 단결을 과시하는 날이며, 8시간 노동제와 기타 노동자를 보호하는 규정을 획득하며 근로조건의 개선을 촉구하는 날이다.

그동안 노동운동에 많은 성과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나라의 수많은 노동자들은 최저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저임금, 늘어나는 비정규직 신분으로 인한 직업의 불안정성, 긴 근로시간 등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노동절은 노동자의 인간다운 생활을 위해 임금인상을 동반하는 8시간 노동제와 직업의 안정성을 촉구하며 연대와 단결된 힘을 과시함을 물론, 사회적으로 그들의 노고를 위로하며 사기를 높이고자 하는 취지로 제정되었고 기념되어 오고 있는 노동자들의 명절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노동절 [勞動節]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어제 아침만해도 근로자의 날도 일을 해야할 상황이였는데, 다들 부지런히 서둘러 일을 하는 결과로, 늦게까지 일을 하여 일을 마치고 편안한 마음으로 쉴 수 있게되었다.

오늘은 보너스를 받은 기분으로 아침에 일어나 그동안 못했던 운동을 하기로 맘을 먹었다.

5월은 아카시아가 피는 계절, 우리동네에는 아카시아나무가 많아서 향기가 그윽한 5월을 보냈었는데...

개발과 공원화의 과정에서 아카시아나무는 점차적으로 다른나무로 대체되어 버렸다.

이제 반소매,반바지를 입어야한다.

기온을 보니 13도, 운동하기 좋은 기온이다.

준비운동을 마치고 천천히 달려본다.

실록이 우거진 대공원 주로는 상큼한 나무들의 숨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지나치는 다른 달림이 들도 모두 낮익은 사람들이다.

공원은 여전히 변함없이 그자리에서 그때그때 계절의 변화를 연출하고 있다.

생각보다 힘들지않다.

헬스장에서 매일 7km이상씩 런닝머신을 달려서 그런가?

정문도착(3km지점), 잠시 스트레칭을 하고 다시 달린다.

후문이 가까워지면서 체력적인 고통이 몰려오기시작한다.

후문을 통과하여 만의골 언덕구간, 고통의 시간이다.

힘겹게 언덕까지 오르고 잠시 숨을 고룬후 군부대까지 달린다.,

이제 온몸이 아프다.

좌골과 왼발, 발바닥에서 신호가 온다.

귀성약수터에서 물한모금마시고 다시 달린다.

온몸이 쑤시고 아파서 속도가 점점 떨어진다.

만의골 내리막길에선 속도를 더 내고 달렷다.

다시 후문에 도착 이제 마지막 마무리를 하며 운동을 마친다.

주차를 해 논 도로옆에 벤치의자가 설치되어 있어서 그곳에 앉아 간식을 먹었다.

기온이 높지도 않고 춥지도 않아서 운동하기엔 축복받은 날씨다.

생명이 움트고 새롭게 성장하는 생동의 계절, 아름다운 계절이다.

이 계절을 만킥하자.

카메라를 가방에서 꺼내 어깨에 메고 걷기를 시작.

숲속으로 한참을 가는데 집에서 전화가 왔다.

식구들과 가까운 곳에가서 점심식사를 하려하니 빨리 오란다.

오랜만에 공원 구석구석을 관찰하려했는데 ... 바로 집으로 향해야 겠다.

[달리기]

[걷기]

갈퀴덩굴

항염,암을 고치는 식물로 식도암,자궁경부암,유방암,장암,고혈압에는 뚜렷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독성이 없는 식물로 다량섭취하면 해독작용을 하고 몸속의 나쁜기운을 청결하게 해 준다.

우리주변에서 흔한 잡초로 보이는 약초식물이다.

봄망초

봄망초와 개망초는 모두 북아메리카 귀화식물이다.

봄망초를 대구에서 처음발견되어 '대구망초'라고 부르기도 한다.

가장 큰 특징은 봄망초는 줄기의 속이 비어있고, 개망초는 속이 차 있다.

(대부분의 국화과는 속이 비여있다)

봄망초는 잎자루가 없는 반면 개망초는 잎자루가 있다.

그외 다른점이 더 있지만 야생에서 구별하기가 쉽지가 않다.

실별꽃

별꽃에도 종류가 7종류가 된다.

(별꽃,쇠별꽃,초록별꽃,그늘별꽃,벼룩나물,실별꽃,왕별꽃)

선밀나물꽃

 

 

 

 

산조팝나무꽃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관목

원산지 한국

 

 

 

 

 

오늘 하루가

오랜 후에 오늘을 생각해도

후회가 없다면

얼마나 멋진 삶입니까

삶의 순간순간이 아름다워야

우리들의 삶이 아름답습니다

삶을 어둡게 살기보다는

빛 가운데 드러나게 살아야 합니다

삶을 고통스럽게 만들기보다는

즐거움으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오늘 하루가 행복해야

내일이 행복합니다

 

 

- 용혜원​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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