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소래산-성주산(2024.01.19)

털보나그네 2024. 6. 8. 22:08

소래산-성주산

2024월01월19일 금요일

코스: 숨쉬는놀이터1호-소래산-성주산-소내골-숨쉬는놀이터1호

거리: 10.55km

시간: 3시간13분(휴식: 1분)

평속: 3.2km/h

소모칼로리: 862kcal

기온: 0.0/8.0℃

영상의 기온이 계속되는 요즘 날씨다.

어느덧 1월도 중반을 넘어서고 있다.

세상은 오늘도 다변속에 변하지않는 페턴으로 흘러가고 있다.

오랜만에 소래산을 찾는다.

산길의 초목들도 나를 반갑게 맞아준다.

오늘도 늘 다니던 그길을 걷는다.

언땅이 녹아 질퍽거린다.

오랜만에 850계단을 오른다.

역시 힘들지만, 요즘 카프레이즈와 스플릿스쿼트를 매일 100개식 한 효과인지

생각보다 덜 힘들다.

역시, 운동은 야외운동이 기분전환도 되고 정신건강에 좋다.

아마도 자연이 주는 선물인것 같다.

자연은 이렇게 인간에게 무궁무진하게 선물을 선사하는데 인간들은 아직도 그 고마움을 모르는것 같다.

지금 이순간에도 병든자연의 면적은 늘어만 가고있다.

소극적인 나도 이것에 대해선 할말이 없다.

건강하려면 물 마시기를 습관화 하자.

물은 인류가 누리는 대자연을 만들어낸 근본이기에 자연의 일부인 사람에게도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물은 천지의 근본이고, 오행의 시초다.

대지가 물로 말미암아 생겨났기 때문에 물은 자연과 인체에서 처음과 끝이다.’

물은 일상에서 늘 쓰는 것이지만, 사람들은 물을 소홀히 한다.

사람은 음식을 먹지 않아도 3주 정도는 생존할 수 있지만 물을 마시지 않으면 단 3일도 살아갈 수 없다.

면역력도 키우고 바이러스 공격에도 약해지지 않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은‘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다.

물은 호흡기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해 섬모 운동을 활성화함으로써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을 예방한다.

감염병의 증가로 백신을 접종할 일이 많아진다.

백신접종이후에도 수분 섭취는 필수다.

백신접종이후 고열이 나는 일이 종종 있는데, 체온이 섭씨 1도씩 오를 때마다 체내에서는 500cc의 수분이 손실된다.

이때 물을 충분히 마시면 체온이 조절되면서 백신 접종 후유증이 조금 더 가벼워진다.

체내에서 물의 독소 배출 기능은 탁월하다.

우선, 물은 신장기능을 촉진해 노폐물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배출시킨다.

또 피부세포에 도달한 물은 땀과 함께 노폐물을 다시 한번 배출시킨다.

혈액으로 들어간 물 역시 세포에 영양분과 수분을 공급하고 혈액을 맑게 한 후 각종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그 영향으로 면역력이 강해져 감기, 생리통, 두통, 장염, 고혈압, 당뇨병, 암 등 다양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반대로, 우리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

가장 대표적인 변화가‘노화’다.

갓 태어난 아기의 몸은 90%가 수분이고, 80세 노인의 몸은 50%가 수분이다.

체내 수분이 줄어든다는 것은 노화가 진행된다는 증거이며 몸이 약해지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 점에서 나이가 들수록 반드시 챙겨야 하는 것은 무엇보다 충분한 물 섭취다.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고, 꾸준히 운동을 하고, 숙면도 취해야 몸의 각 기관들이 제 기능을 다하고

면역력을 높여 건강을 지킬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생활은 적지 않은 노력이 필요한 데다 마음을 먹어도 실천하기가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그러나 물을 마시는 일은 누구나 언제든 할 수 있고, 적은 노력과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건강법이다.

인체는 70%의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평균치로, 장기별로 보면 심장의 75%, 눈의 95%, 근육의 75%, 뼈의 22%, 간의 70%, 폐의 85%, 콩팥의 83%, 피부의 70%가 수분이고, 딱딱하기만 한 치아에도 3%, 두뇌의 80%, 뇌척수액의 99%, 뇌회백질의 85%, 혈액의 94%가 수분이다.

이처럼 장기 대부분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물이 없으면 우리는 생명을 유지할 수도 건강을 지킬 수도 없다.

자세히 말하면, 체내 수분이 10% 부족하면 생명이 위태로워지고, 20% 부족하면 사망하고 만다.

좋은 물, 즉 미네랄이 풍부하고 pH7.1에서 8.5의 약알칼리수를 마셔야 물의 건강 효과를 온전히 누릴 수 있다.

우리 몸은 지속적으로 물을 원한다.

우리 몸 대부분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각 장기가 제대로 기능하려면 매일 배출되는 수분의 양만큼 지속적으로 물을 섭취해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야 체내 수분이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

인체가 쓰는 수분의 양을 보면, 숨을 내쉴 때는 폐를 통해 수분이 사용되고, 발한과 장운동에도 수분이 필요하다.

이외에 배변 시에도, 호흡을 할 때도, 땀으로도 수분은 계속 쓰이고 증발한다

그래서 우리 몸에 수분이 조금만 부족해도 금세 목이 마르고 탈수에 이르는 것이다.

체내 수분 부족을 알리는 우리 몸의 SOS 신호다.

만약 이런 신호들을 무시하고 계속 물 섭취를 소홀히 할 경우엔 건강에 문제가 생긴다.

가장 안전하고 확실하게 우리 몸속을 자유롭게 다니고, 필요할 땐 언제든 외부로 배출되는 물질은 물밖에 없다.

좋은 물이란

만약 미네랄이 빠진 산성수를 마시면 우리 몸은 균형을 잃고 각종 대사 문제를 겪는 것은 물론 뇌졸중, 암, 심장병 발병률이 높아진다.

약알칼리수를 마셔야 하는 또 다른 중요한 이유가 있다.

그것은 바로 몸속에서 필요 이상으로 늘어난 활성산소를 제거한다는 점이다.

활성산소는 적정량일 경우엔 면역체계 강화, 근육 재생을 비롯해 세포 신호전달과 항상성 유지에 반드시 필요한 산화환원 신호의 매개체가 되어 우리 몸을 보호한다.

하지만 적정량 이상으로 많아지면 세포를 산성화시켜서 암, 고혈압, 동맥경화, 아토피피부염, 간질환, 뇌졸중, 스트레스성 위염, 천식, 당뇨병 등 다양한 만성질환을 유발한다.

이렇게 양면적인 활성산소를 적절히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약알칼리수를 마시는 것이다.

물 마시기를 습관화 하자.

갈증을 느끼기 전에 조금씩 천천히 자주 마시기, 운동 전후에 수분 보충하기, 찬물 마시지 않기, 질병에 따라 물 섭취 조절하기, 연령과 계절에 맞게 물 섭취하기, 음주 시엔 물을 곁들여 마시기, 생수를 마실 땐 ‘먹는 샘물’ 여부와 ‘수원’ 확인하기, 뚜껑 딴 생수는 그날 다 마시기 등이다.

 

 

 

 

게는 이 세상이 질척질척해서

진흙 뻘에 산다

진흙 뻘이 늘 부드러워서

게는 등껍질이 딱딱하다

그게 붉은 투구처럼 보이는 것은

이 세상이 바로 싸움터이기 때문이다

뒤로 물러설 줄 모르고

게가 납작하게 엎드린 것은

살아 남고 싶다는 뜻이다

끝끝내

그래도 붙잡히면?

까짓것, 집게발 하나쯤 몸에서 떼어주고 가는 것이다

언젠가는 새살이 상처 위에

자신도 모르게 몽개몽개 돋아날 테니까

안도현(시집 [그리운 여우])

 

 

 

'여행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릉제왕산[840m](2024.02.04)  (0) 2024.07.02
양주불곡산(2024.01.28)  (0) 2024.06.08
한양도성길 종주(2024.01.14)  (0) 2024.04.10
평창 발왕산(2024.01.17)  (0) 2024.04.10
은계호수-은행천걷기(2024.01.06)  (0) 2024.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