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계호수-은행천걷기
2024년01월06일 토요일 소한
코스:대야역-은계호수-은행천-은행지구-대야동
거리: 8.8km
시간: 1시간57분42초
평속: 4.5km/h
기온:-4.0/3.0℃
소모열량: 444kcal
요즘, 나를 괴롭히는 것들이 있다.
삼차신경통과 좌골신경통.
나와 친구가 된지는 오래되었다.
날씨가 추워지니 더 가까워 졌다.
삼차 신경통이란?
뇌신경은 모두 12개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5번 뇌신경은 세 개의 가지로 얼굴에 분포하여 얼굴과 치아, 잇몸, 구강내측 감각을 담당한다.
삼차신경통은 감전되는 듯한 찌릿찌릿한 전기감이거나 뾰족한 것에 찔리는 듯한 날카로운 통증으로 나타난다.
수초에서 길게는 1~2분 정도의 순간적인 극심한 통증이 발생한다.
통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세수, 양치, 식사와 같이 일상생활의 가벼운 동작에서 극심한 통증이 얼굴의 한쪽 방향으로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삼차신경통은 예방법이 특별히 있는 것은 아니지만 찬바람을 오래 쐬거나 찬 음식, 과도한 당분 섭취 등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년전에도 이런증상이 있어서 치과에 갔더니 서울에 대학병원엘 가보라고 해서 갔었는데 수개월동안 약을 먹었다.
하지만 완치는 아니였다.
교통이 불편하고 시간도 많이 걸려서 내가 중단해 버렸다.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한방치료도 있어서 이번엔 한의원엘 갔다.
한약을 짓고, 침을 맞는 중인데 어느정도 효과가 있어 통증이 많이 없어지고 있다.
그런데 한약을 먹는동안 음식을 가려먹어야 해서 참 불편하다.
좌골신경통
우리 몸에서 가장 긴 좌골신경은 허리부터 엉덩이까지 뻗어 양쪽 다리를 따라 내려간다.
좌골신경통의 주요 증상은 이 경로를 따라 이동하는 날카로운 통증이다.
좌골신경은 요추 4번, 5번 신경과 천추 1번, 2번, 3번 신경이 모여서 형성되는데,
이들 요천추신경과 관련된 추간판 탈출증이나 척추관 협착증이 증상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스트레칭으로 좌골 신경통 증상을 완화하고 향후 재발을 예방할 수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살이 빠지고 근육이 줄어드니 그 증상이 더 심해 진다.
몸이 피곤하면 그 증상이 나타난다.
그래도 방법은 규칙적인 스트레칭과 운동으로 근육을 키우는 수밖에 없다.
한마디로 고질병인것 같다.
오늘아침에는 미세먼지가 보통이라고 해서 은계호수공원으로 산책을 나왔다.
초목엔 하얀 서리가 내려앉아 있다.
데크길위에 내린 서리는 미끄러워 조심스럽다.
요즘, 몸을 아끼느라 가능하면 찬 공기도 삼가하고 무리한 운동도 삼가하고 있다.
적당한 정도의 운동과 휴식을 통해서 온전한 몸을 유지하면서 건강을 지키기 위함이다.
그래서 추울땐 야외운동을 하지않고 헬스장에서 하고 만다.
오후엔 헬스장엘 다녀왔다.
한결님을 만났는데 내일 여수대회에 참가한단다.
참 대단한 분이시다.
삶을 적극적이고 긍정적이며 건강하게 사시는 분이다.
운동을 하다보면 3시간이 훌적 지나간다.
이렇게 땀흘리고 샤워을 하고 나면 개운한 기분이 참 좋다.
작년에는 가까운 근교산행을 많이 했었는데 올해엔 산악회를 통한 먼 산행을 해 볼까 한다.
근교산행과 먼산행은 각각 장단점이 있다.
물오리와 외가리
지나가는데 사람을 경계하는 눈치라서 조심조심 지나쳤다.
▼헬스장 전경
◇스트레칭: 하체와 상체,목까지 꼼꼼하게 몸을 풀어준다.
◇ 백익스텐션-푸쉬업-스쿼트 순서로 연결하여 4set실시한다.
백익스텐션 25x4set=100회,푸쉬업 25x4set=100회,스쿼트 25x4set=100회
◇렛풀다운-까치발운동-스프릿스쿼트순서로 연결하여 4set실시한다
렛풀다운 (15회,18회 20회,20회), 까치발운동25x4회=100회, 스프릿스커트 좌우 25x4회=100회
딥핑(diping) -15회,18회,20회,20회
대흉근,상완삼각근,앞삼각근 단련
힙어브텐션 아웃타이/이너타이-15회,18회,20회,20회
아웃타이는 중둔근, 이너타이는 내전근
인크라인프레스/레그프레스-15회,18회,20회,20회
레그익스텐션/체스트 프레스-15회,18회,20회,20회
런닝머신 한시간 8.67km,
처음10분동안 걷다가 9.0으로 달리다가 10분남겨놓고 10.0으로 달려 한시간을 채웠다.
한결님은 12.0에 놓고 달린다고 한다.
밥
외로워서 밥을 많이 먹는다던 너에게
권태로워 잠을 많이 잔다던 너에게
슬퍼서 많이 운다던 너에게
나는 쓴다
궁지에 몰린 마음을 밥처럼 씹어라
어차피 삶은 네가 소화해야할 것이니까
천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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