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이야기

겨울철 운동(2023.12.26)

털보나그네 2024. 4. 10. 19:43

겨울철 운동

 

2023년12월26일 월요일

보디빌더도 아니고, 달리기선수도 아니고, 다이어트목적도 아니고,

그저 건강을 보전하기위한 운동을 하는 생활체육인.

그래서 운동의 강도를 극심하게 해야할 이유가 없다.

적당한 수준에서 효과적으로 하는것을 원한다.

 

스트레칭.

운동은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활동이다.

그런데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을 보면 유산소나 근력 운동은 열심히 하지만,

유독 스트레칭은 소홀히 하는 사람들이 있다.

운동 전후에 하는 스트레칭은 부상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운동의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어 본 운동만큼이나 중요하다.

운동 전 동적 스트레칭은 운동 효율를 상승시키고 부상을 방지한다.

운동 후 정적 스트레칭은 통증 예방과 근육을 자리 잡게 해 준다.

또, 운동간 스트레칭은 부상의 위험도를 낮추고 피로를 더욱 빨리 가라앉히는 역활을 한다.

보통은 운동중간에 핸드폰을 보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호흡.

운동하면 지방은 탄소로 분해되는데 이 탄소는 호흡을 통해 밖으로 배출된다.

이때 아랫배까지 깊게 호흡하는 복식호흡은 내장지방 분해까지 돕는다.

습관이 안되어 의식을 하지않으면 잘 안되지만 그래도 복식호흡을 하는것이 좋다.

근력운동을 한다면 근육에 힘을 줄 때는 숨을 내뱉어야 하고, 근육에 힘을 뺄 때는 숨을 들이마셔야 한다.

이런 호흡법은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와 몸 곳곳에 효율적으로 영양분과 산소를 전달한다.

때문에 운동 중 손상된 근육세포 회복이 빨라져 근육단련에 도움이 된다.

일반 흉식호흡보다 열량을 2배 더 소모하는 것은 물론 대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복부비반의 원인인 변비를 예방한다.

또한 배의 근육을 이용하기 때문에 복근을 단련 시켜 피하지방을 당겨주기 떄문에 뱃살이 빠지는데 도움이 된다.

 

물마시기,

운동전, 운동할 때 땀이 흐를 것을 대비해 물을 마셔야 하지만, 운동 중에도 목이 마르지 않아도 갈증 여부와 관계없이 물을 규칙적으로 마시는게 좋다.

 

달리기,

겨울철에는 어떻게 달리기운동을 하면 좋을까?

겨울철엔 규칙적으로 야외에서 하기가 쉽지않다.

눈이오면 빙판길을 달릴 수가 없기때문이다.

그래서 헬스장 런닝머신을 이용한다.

그러면 헬스장에서 어떻게 달리는 것이 좋을까?

어떤이는 인터벌 러닝,즉. 8분정도 빠르게 걷다(워밍업), 1분 빠르게 달리고,다시 2분을 빠르게 걷다가 1분 빠르게 달리고, 2분 빠르게 걷고 다시1분 파르게 달리고, 5분 걸으며 마무리하면 20분이 소요된다.

어떤이는 10km을 자신의 속도에 맞추워 달리는데, 처음엔 보통속도로 달리다가 점점 속도를 높이며 최고속도까지 높여 10km를 맞춘다.

또 어떤이는 시간주 즉, 매일 1시간동안 보통속도로 계속달린다.

매일 꾸준히 운동하여 건강한 육신과 정신을 유지하는것이 행복해지기위한 기본바탕임을 명심하자.

말의 진정성

세상의 모든 말들은 말장난일뿐이다.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춤추는 미사여구로 진실이 왜곡되어

어지러운 세상이다.

모순과오류의 기억들로 가득찬 머리로

우리들은 이야기를 나눈다.

어차피 왜곡되어 사실과 다른기억으로

대화를 나눌바에는 차라리 웃을수있는

즐거운 이야기나 나누는편이 낳겠다.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분간이 안간다.

문명은 첨단을 가고 있다지만

우리의 머리는 아직도 미개하다.

모순과 오류투성이다.

진실이기도하고 거짓이기도 한것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한것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한것

이런것들 다 무슨 의미가 있을까?

겉과속,안과 밖이 다른 이중성의 세상이다.

나는 헷갈려서 도저히 종잡을 수가 없다.

 

세상이 그렇다.

어떤이는 진심을 다해 말을 하는데

어떤이는 농담만 늘어놓는다.

어떤이는 외롭다고 말을하고

어떤이는 슬프다고 말을 하고

어떤이는 힘들다고 말을 하는데

어떤이는 재밋다고 말을한다.

어떤이는 계산적으로 말을 하고

어떤이는 환심을 목적으로 말을 하고

어떤이는 모욕을 주기위해 말을하고

어떤이는 자신의 정당을 말을 하고

어떤이는 위로받기위해 말을 하지만

어느누구 귀담아들어주는 사람이 없다.

아무리 많은 말을 해도

아무리 좋은 말을 해도

아무리 소중한 말을 해도

들어주는 사람이 없으면 무슨소용인가?

독백같은 말을 허공에 뿌리는꼴이다.

그런데도 말이 세상을 일궈냈다.

엉터리같은말이지만

퍼즐놀이 하듯 짜맞추워

천국같기도 하고 지옥같기도한

요지경같은세상을 만들어놓았다.

세상에는 없는것이 무엇일까?

모든것이 공존하는 세상

그런데,그중에 하나씩만 골라야 한다.

한꺼번에 두가질 선택할 수 없다.

이제,선택은 내몫,각자의 몫이다.

2023.12.26.길위의 명상가.

 

 

be active and be consistent.you will see the results soon enugh

적극적이고 일관성이 있다면.당신은 곧 충분히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삶에 대한 감사

하늘은 나에게 영웅의 면모를 주지 않으셨다

그만한 키와 그만한 외모처럼

그만한 겸손을 지니고 살으라고

하늘은 나에게 고귀한 집안을 주지 않으셨다

힘없고 가난한 자의 존엄으로

세계의 약자들을 빛내며 살아가라고

하늘은 나에게 신통력을 주지 않으셨다

상처받고 쓰러지고 깨어지면서

스스로 깨쳐가며 길이 되라고

하늘은 나에게 위대한 스승도 주지 않으셨다

노동하는 민초들 속에서 지혜를 구하고

최후까지 정진하는 배움의 사람이 되라고

하늘은 나에게 희생과 노력으로 이루어낸

내 작은 성취마저 허물어 버리셨다

낡은 것을 버리고 나날이 새로와지라고

하늘은 나에게 사람들이 탐낼만한

그 어떤 것도 주지 않으셨지만

그 모든 씨앗이 담긴 삶을 다 주셨으니

무력한 사랑 하나 내게 주신

내 삶에 대한 감사를 바칩니다

 

 

박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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