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이야기

평상주-13.63km(2022.09.24)

털보나그네 2022. 9. 24. 18:44

평상주-13.63km

2022년09월24일 토요일

장소: 인천대공원

거리:13.63km

시간: 1시간31분15초(휴식: 1분22초)

평속: 9.0km/h

기온: 15.0/24.0℃

신발: Mizuno Wave Rider Neo(누적:121.44km)

기온이 제법 쌀쌀하다, 그래서 오늘은 반소매를 입었다.

대공원에는 운동하는 사람도 제법있다.

헬스가 기간이 끝났는데 재등록을 하지않았다.

집에서 틈틈히 하지만 헬스장에서 하는것만 못하다.

이렇게 9월을 보내고 10월부터 다시 운동을 접수해야겠다.

준비운동을 하고 뛰여본다.

요즘, 뒷끔치가 더 아프다.

그래도 천천히 달려본다.

정문에 도착하여 스트레칭을 해 주고 다시 뛰기.

호수에는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아침햇살이 초목에 맺힌 이슬속으로 내려앉는다.

아침에 해결하고 나왔는데 아직 남아있어서 다시 화장실을 들렸다.

후문을 향해 가면서 잠깐잠깐씩 몸을 풀어주면서 뛰였다.

후문을 지나고 만의골언덕을 지나고 군부대, 귀성약수터에서 물을 마시고...

다시 정문을 돌아 후문으로 가면서 허리와 뒤끔치아픔을 달고 뛰였다.

오늘은 하남미사에 있는 요양병원엘 다녀와야 하기에 시간이 여유롭지않다.

주차한 차앞에서 물과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한후 바로 집으로 출발.

사다놓은 사탕3봉지을 가방에 담고 집을 나섰다.

야구르트아줌마에게 야규루트20개을 샀다.

500원짜리가 9월부터 600원으로 올랐단다.

전철을 타고 미사역에서 내려 10번출구로 나와 호수공원을 걷는다.

들꽃들이 길가에 눈에 띄지만 돌아오는 길에 또 만나니까 그냥 지나쳤다.

물건을 어머니에게 전해주고 다시 미사숲공원 냇가를 걷는다.

그런데 같은 길, 같은 꽃들인데 갈때와 올때의 느낌이 다르다.

몇장을 핸드폰으로 사진에 담았는데 바람이 불어 촛점이 맞지않는다.

집에와서보니 쓸만한게 별로 없다.

전철도 갈때와 올때 차이가 많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사람이 많아서 내내 서서왔다.

 

미국쑥부쟁이
미국등골나물꽃
한련초
누운주름잎
왕고들빼기
자주개자리

좀작살나무열매

칠자화

 

칠자화

 

나비바늘꽃(홍접초,가우라)

애기나팔꽃

 

 

 

 

모든 길은 열려 있습니다

수많은 길이 있지만

내가 걸어가야 길이 되어 줍니다

아무리 좋은 길도

내가 걸어가지 않으면

잡초가 무성한 풀밭이 되고 맙니다

막힌 길은 뚫고가면 되고

높은 길은 넘어가면 되고

닫힌 길은 열어가면 되고

험한 길은 헤쳐가면 되고

없는 길은 만들어가면 길이 됩니다

길이 없다 말하는 것은

간절한 마음이 없다는 뜻입니다

 

유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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