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성주산-소래산(2022.09.15)

털보나그네 2022. 9. 15. 15:38

성주산-소래산

2022년09월15일 목요일

코스: 방아다리길-백합나무숲길-봉매산-여우고개-출렁다리-성주산-소내골-소래산-내원사-시흥대야역

거리: 10.38km

시간: 2시간42분23초(휴식:11분32초)

평속: 4.1km/h

기온: 20.0/30.0℃

간편복에 베낭도 없이 길을 나섰다.

오늘은 빠른걸음으로 다녀올 생각이였다.

가을로 접어드는 백합나무숲길,밤나무숲길, 벚나무숲길,봉매산, 그리고 여우고개

출렁다리는 공사중이라 길을 막아놓았고 그 주변으로 예초기로 작업중이다.

성주산을 지나 둘레길을 가고있는데 에이스님을 만났다.

서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소래산방향으로 같이 가기로 했다.

함께 소래산정상으로 가서 내원사로 하산하여 헤여졌다.

코아(Core)는 중심이라는 의미로 몸의 중심이라는 뜻이다.

코아근육은 우리몸의 중심부인 허리와 연결되는 척추,골반,복부를 지탱해주는 중요한 근육이라

강화해줄 필요가 있다.

허리 부분인 요추에는 총 5개의 뼈가 곡선 형태로 이루어져 있어 우리가 걷거나 뛰는 등 하체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각종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해 준다.

하지만 이 요추 곡선은 생활 속 나쁜 습관들을 반복하면 균형이 깨질 수 있다.

척추 기립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자세가 누적되면 척추의 곡선이 흐트러지면서 가장 먼저 허리에 통증을 느끼게 된다.

또 S자형 곡선이 일자형으로 바뀌면서 뼈와 뼈 사이에 충격을 흡수하기 위해 들어 있는 추간판(디스크)이 제자리를 일탈하면 신경을 누르면서 허리통증과 다리 저림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 질환이 바로 허리디스크이다.

코어근육은 근육 중 가장 깊은 곳에 위치하며 벨트 형태로 허리를 보호하는 복횡근, 척추를 직접 감싸고 있는 속근육인 다열근, 겉을 감싸주고 있는 척추 기립근, 그리고 척추가 앞으로 휘어지는 것을 막아주고 배를 보호해주는 복직근, 골반 아래쪽에서 척추를 받치는 골반기저근 등 척추를 지지하고 받쳐주는 근육을 통틀어 일컫는다.

코어근육은 척추를 감싸고 있어 척추를 균형 있게 바로잡아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척추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운동으로 플랭크(plank)가 있고 그외에 파운더(founder), 네발걷기(quadruped),브릿치(bridge),버드독(bird dog),롤다운롤업(roll down,down up)등과 이를 변형한 운동이 여럿 있다.

하지만 플랭크와 브릿지등 2~3가지만이라도 꾸준히 한다면 코아근육이 생겨 허리를 강화할 수 있다.

이제껏 잘 하지않았던 코어근육, 이제부터라도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서 꾸준히 해보자.

 

 

생태계교란식물,돼지풀이 숲을 점령하였다.

 

 

소래산정상

 

낙심될 때가 있습니다

 

 

아름답던 꽃이 떨어지듯

허무할 때가 있습니다

어느 날 문득

자신이 한없이 초라하게 느껴져

한숨이 새어 나올 때가 있습니다.

'왜 이 럴까?'

'왜 이렇게 살까?' 하면서

세상이 온통 뿌옇게 보일 때가 있습니다.

나 혼자 멀리 떨어져 있는 것 같고,

다시는 그들에게로 돌아갈 수 없을 것 같아

불안하고 초조할 때가 있습니다.

사람이 성숙해지고

삶의 기쁨을 알게 될 때는

강하거나 만족할 때가 아니라

한숨이 나올 그 때,

외로울 그 때,

의문과 갈등으로 지칠 그 때,

꽃이 떨어지듯 낙심될

바로 그 때입니다.

그때를 지나고 나면

마음의 키가 자라고,

생각의 잎이 넓어지고,

삶의 열매가

하나둘씩 맺히기 시작합니다.

 

-날마다 새로운 아침에서-

 

'여행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주감악산(2022.09.25)  (0) 2022.09.25
철마산-천마산연계산행(2022.09.18)  (0) 2022.09.19
왕방산-국사봉(2022.09.12)  (0) 2022.09.13
소래산-성주산(2022.09.08)  (0) 2022.09.09
걷기-웃터골근린공원(2022.08.26)  (0) 2022.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