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거마산-성주산(2022.02.04)

털보나그네 2022. 2. 4. 23:43

거마산-성주산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2022년02월04일 금요일

코스:산림욕장(소래산)-둘레길(내원사방향)-만의골-상아산(151m)-관모산(162m)-백범광장-수목원-온실-장수은행나무-거마산-성주산-내사골-산림욕장(소래산)

거리: 18.19km

시간:4시간52분(휴식: 15분)

평균속도: 3.9km/h

기온: -8℃/-1℃

어제는 오전에 11km에, 헬스장에서 런닝8.5km를 했더니 허벅지와 엉덩이 골반부에 알이 살짝 배었다.

오늘은 산행을 가볍게 하려고 마음먹고 있는데 와이프가 산에 안가냐고 하여 갈거라고 하니 간식을 챙겨준다.

옷을 입고 산행을 위해 길를 나서는데 날씨가 바람도 불고 차갑다.

장갑을 꼈는데도 손이 시럽다.

날씨가 추우니 걸음이 빨라진다.

그렇지않아도 오늘은 빨리 걷기를 연습하려고 했는데 잘 되었다.

걷는 속도가 느려지는 것은 근력감소로 인한 대표적인 노쇠현상이다.

보폭이 줄고,걸음에 힘이없고, 허리가 앞으로 굽은 채 걷게 된다.

활기찬 인생을 위해서 걸음걸이부터 활기차게 걷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활기찬 보행을 하려면 먼저 근력강화훈련 부터 해야 한다.

정강이 앞쪽근육,허벅지앞근육,골반 연결근육,상체를 지탱해 주는 복근등 걷는데 필요한 근육들를 평소에 집안에서 혹은 헬스장에서 꾸준히 운동을 해 주어야 한다.

내원사둘레길로 가다가 계란마을과 만나는 사거리에서 850 계단구간으로 안가고 좌틀하여 만의골로 향한다.

짬뽕집옆 골목으로 들어가 인천대공원으로 진입하여 상아산으로 오른다.

상아산 정상을 찍고, 관모산정상을 찍고 편백나무숲으로 가서 하산.

메타과이어 숲에서 흔들의자에 앉아 간식을 먹고 장수천방향으로 진행.

억새풀숲을 지나 메타과이어 가로수길를 지나 정문을 지나 수목원으로 갔다.

수목원에는 사람이 별로 없다.

수목원에서 나와 '온실'로 들어갔다.

열대식물들이 잘 가꾸워져 있고 꽃이 핀 것도 여럿 있었다.

오늘 날씨가 은근 추워 몸이 얼었었는데 '온실'로 들어가니 따뜻하여 몸이 녹는 것 같다.

한바퀴 돌아 보고 밖으로 나와 대공원을 벗어나와 은행나무앞을 지나 거마산으로 향한다.

거마산을 찍고 성주산 방향으로 진행한다.

날씨가 계속 추운상태에서 성주산과 성주산정상을 통과했다.

이제 친숙한 길를 만나 약간 속도가 붙는다.

어느덧 소래산 산림욕장.

먼지를 털고 집을 향해 고~

 

 

"온실"

 

 

 

 

 

 

 

 

일기일회 (一期一會)

'지금 이 순간은 생애 단 한 번의 시간이며,

지금 이 만남은 생애 단 한 번의 인연'을 뜻하는 말입니다.

순간순간에 살아있음을 느끼고

순간순간에 새롭게 피어나라.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지금을 어떻게 사는가가 다음의 나를 결정한다.

매 순간 우리는 다음 생의 나를 만들고 있다.

- 법정 스님의 말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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