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주-13.63km
2021년09월18일 토요일
장소: 인천대공원
거리: 13.63km
시간: 1시간19분
평균속도: 10.1km/h
신발: 아식스님버스19
회삿일이 바빠져서 평일휴무가 없어지고 토요일근무까지 하다보니 뛸 시간이 없다.
헬스도 일 끝나고 퇴근길에 간신히 들려 한시간반정도 근력운동만 하고 집에 온다.
지난 9일날 동네한바뀌 뛰고 8일만에 대공원엘 나왔다.
오늘부터 추석명절 연휴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연일 1천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니 어디를 가도 불안하여 조심스럽다.
밑에지방에는 태풍의 영향을 받고 있지만 중부이북쪽에는 아직은 영향권에서 벗어나 있다.
세월이 널뛰기를 하여 금새 추석연휴를 맞아 그 첫날 아침, 대공원에는 달림이들이 많다.
대부분 오늘부터 시작하여 5일동안 연휴를 보낸다.
무엇을 하며 보낼 지 소중한 시간들 잘 계획을 세워 헛된 시간을 보내는 일이 없어야 겠다.
그동안 기온이 많이 떨어져 제법 쌀쌀해졌지만 아직 햇살은 여전히 따갑다.
준비운동을 하고 조심스럽게 달려본다.
오른쪽 발목상태가 좋지않고, 왼쪽 종아리와 무릅부분이 골반에서 타고 내려온 통증이 느껴진다.
그렇게 달리다보니 5km지점부터 조금씩 좋아지고 뛰는데에는 크게 문제가 없어졌다.
이제 기온이 내려가서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 왔다.
그래서 그런지 운동하러 나온 사람들도 더 많아졌다.
만의골를 지나 군부대를 돌아나와 다시 후문을 통과하고 가로숫길를 달려 정문에 도착한다.
마지막1km정도에서는 오른쪽 발목의 통증이 다시 시작되었고 그로인해 빨리 달리지 못했다.
하지만 도착하여 휴식을 취하고 나니 아무렇치도 않다.
도대체 감을 잡을 수가 없다.
오늘은 와이프가 마트에 가서 장을 봐야 한다고 9시까지 집에 오라고 했다.
세면대에서 씻고 옷을 갈아입고나니 8시30분이다.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다.
그래도 오랜만에 공원에 나와 뛰고나니 한결 몸이 가벼워졌다.
헬스장에서 허리운동과 골반운동,등근육운동을 꾸준히 해주니, 근육이 붙고 근력이 생겨 허리통증이 많이 사라졌다.
하지만 여기서 중단하지말고 계속 해 주어야 척추를 잡아주는 근육이 생기고, 골반을 잡아주는 근육이 생겨 허리통증을 없앨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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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여행입니다
인생은 여행입니다.
여행을 하는 사람은 설렘을 가진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여행하는 사람이 적고
방황을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여행하는 사람은 자신이 가는 목표를
정확하게 알고 있고
지금 어디까지 와 있는지 정확하게 압니다.
그러나 자신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모르고
방향을 잃어버리고 목표도 없다면
그것은 여행이 아닙니다.
방황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내가 사람답게 사는 게 맞아?'
우리는 가끔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사람이라면 뭔가 달라야 할 텐데
살아가는 의미가 있고 목표가 있어야 하는데
그냥 태어나고 죽는 것이 인생이라면
만물의 영장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잠시 멈춰서서
자신이 지나온 발자욱을 확인해 보십시오.
지금 당신의 삶은 여행중입니까?
아니면 방황 중에 있습니까?
-좋은 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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