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주-13.42km
2021년08월11일 수요일.
장소; 인천대공원
거리: 13.42km
평균속도: 9.8km/h
걷기: 6.48km(2시간3분)
신발: 아식스 님버스19
입추지나고, 말복이 지나니 기온이 떨어져 아침에는 시원하다.
태풍의 영향도 있다고 하지만 이제 더위는 한풀 꺽겼다.
회삿일이 조금 바빠져서 요즘은 늦게 끝나서 헬스장가기도 바쁘다.
어제는 늦어서 가지도 못했다.
코로나19가 확산세로 오늘은 2,223명 최고치를 경신했다.
계속 확진자가 확산하고 있는데 왜 유흥업소의 영업중지조치는 안하는지 모르겠다.
서울,경기,경남,부산등 밀집지역에서 점점 전국적으로 번져가고 있다.
대공원에는 운동하는 사람이 많이 보인다.
하늘은 먹구름, 소나기를 대비해서 대부분 걷기를 하는 사람들은 우산을 들고 다닌다.
한결 시원해진 기온, 준비운동을 하고 달리기를 시작한다.
정문에서 후문까지 대부분이 언덕구간이라 후문에 닿을땐 땀으로 운동복이 젖는다.
후문을 나와서도 만의골언덕까지 계속 언덕은 이어진다.
이제 무리하게 하기가 겁이나서 군부대를 돌아나오면 내리막이 기다려진다.
10km지점을 지날때 빗방울이 떨어진다.
다행히 더는 오지않고 오다가 만다.
도착하여 수돗가에서 씻고 간식을 먹으며 여유를 부리다가 걷기를 시작한다.
오늘은 장수천을 돌아야 겠다.
'장수천'
장수천은 거마산,관모산,거머리산등 주변의 산에서 흘러내려온 물과 인천대공원 호수에서 방류하는 물이 흘러 인천앞바다까지 흘러 내려가는 7.63km의 지방하천으로 예전에는 주변마을에서 흘러나오는 오물들로 심각하게 오염되었는데 2006년부터 대대적인 장수천살리기사업과 주민들의 협력으로 지금은 많이 복원되어 잉어를 비롯한 많은 미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살아있는 하천으로 변모했고 그 주변으로 둘레길과 자전거도로를 조성하여 운동하기 좋은 곳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인천에는 16개의 둘레길이 있는데 그중 6코스에 해당하는 '인천대공원~소래습지생태공원' 물길따라 가다만나는 소금밭코스다.
남동마을 못미처 담방마을. 옛날에는 인근 수산동의 수산포구를 거친 바닷물이 이곳까지 들어왔다고 한다.
바닷물을 막기 위한 큰 방죽을 쌓아서 ‘담방’이라는 마을 이름이 생겼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둘레길 곳곳에 벤치와 운동시설이 있어서 걷다가 쉬면서 스트레칭을 할 수 있다.
둘레길을 걷는 이들도 잠시 쉬어갈 수 있다.
실내체육시설직전가지 가니 3km, 이곳에서 유턴하여 되돌아 간다.
예전에 장거리주할때는 장수천을 따라 소래포구까지 갔다가 돌아왔는데 이제 엄두가 안난다.
언젠가 다시 시도해 볼때가 있겠지....
가던 길를 되돌아서 주차장까지 왔다.
쥐똥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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