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이야기

평상주-13.45km(2021.08.15)

털보나그네 2021. 8. 15. 23:08

평상주-13.45km

2021년08월15일 일요일 광복절

장소: 인천대공원

거리: 13.45km

시간; 1시간18분

평균속도: 10.2km/h

걷기: 3.09km(50분)

신발: 아식스 님버스19

요즘 일이 바빠서 늦게가지 일을 하다보니 목요일,금요이일 헬스를 못했다.

금요일은 12시까지 일를 하다 퇴근했다.

토요일도 출근하여 4시에 퇴근, 헬스장에서 피로를 풀었다.

그리고 일요일도 출근을 해야해서 5시에 일어나 운동준비를 하는데 와이프도 따라가겠단다.

와이프랑 함께 대공원에 나와 와이프는 공원을 걷고 , 나는 나의 운동을 하다가 정문에서 7시에 만나기로 했다.

일요일이라 운동하러 나온 사람이 많이 보인다.

오늘은 날씨도 그리 덥지않고 선선하여 운동하기에도 좋다.

오른쪽 발목통증이 느껴진다.

그리고 왼쪽 허리가 부드럽지않다.

이런 연유로 다른사람들에 비해 속도가 늦다.

밤이 이제 길어져 5시에도 훤했었는데 이젠 어둡다.

운동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씻고 출근을 했다.

다시 집으로 돌아오니 9시.

그래도 아직은 한낮에는 덥고 뜨겁다.

집에 그냥 눌러앉기에는 그렇고 해서 어느산을 갈지 고민하다가 소래산으로 결정했다.

아침에 운동을 했으니 무리하지말고 적당히 해얄것 같아서다.

소래산 산림욕장입구에 도착하여 막 오름길에 접어드는데 와이프에게 전화가 왔다.

할일이 있으니 산에 가지말란다.

만기네 집으로 가서 짐을 받아 함께 집으로 돌아왔다.

풀어보니 고구마순을 잔득 가져왔다.

하루종일 고구마순 껍질를 앉자서 깠다.

고구마순무침,고구마순김치,고구마순볶음등 반찬으로 해 먹으면 참 맛이 있는데...

껍질벗기는 일이 쉽지않다.

다 까고나니 온몸이 다 쑤신다.

와이프혼자했다면 그 고통도 모른체 맛있게 먹어치웠을 것이다...

이렇게 하루가 지나갔다...

 

 

달맞이꽃

칡꽃

 

 

혼자서 / 나 태주

 

무리지어 피어있는 꽃보다

두셋이서 피어있는 꽃이

도란도란 더 의초로울때가 있다

 

두셋이서 피어 있는 꽃보다

오직 혼자서 피어있는 꽃이

더 당당하고 아름다울때가 있다

 

너 오늘 혼자 외롭게

꽃으로 서 있음을 너무

힘들어 하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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