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산-성주산
2021년04월18일 일요일
회삿일만 아니였으면 오늘 화야산을 다녀왔을 것이다.
불행인지 행운인지 회사일이 바빠서 오전에 나가서 일하고 집에오니 1시반이다.
소래산이라도 다녀와야지 점심먹고 3시경에 집에서 출발.
은근 쌀쌀한 날씨다.
바람도 불고 기온도 높지않다.
긴소매를 입고 가방에 카메라를 챙기고 소래산산림욕장으로 향한다.
어느덧 벗꽃은 자취를 숨겨버렸고 푸른 잎새만이 무성하다.
소래산 산림욕장에서 내원사방향으로 진행하다가 계란마을방향으로 진행,
늘 가던 그 길인데 초목은 순식간에 그 모습이 달라지고 있다.
걷다보면 잡념들이 무성하게 떠올른다.
해답없는 물음표가 수없이 많아지지만 그래도 한번씩 생각을 하고 지나가는 편이 낳다.
적은 나이도 아닌데 아직도 세상일들이 서먹하고 서툴다.
아직도 모르는 것도 많고 배워야 할 것들도 많다.
하루가 짧다.
시간은 너무도 빨리 지나가버린다.
애기붓꽃(각시붓꽃)
애기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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