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Precious - Stanton Lanier
보이는 것,
들리는 것,
만져지는 것 모두가
인연과 맞닿아 있는
고귀한 것들임을...
소래산
2020년06월07일
아침에 명환이를 용인 시험장까지 데려다주고 돌아왔다.
원래 계획은 그 이후에 대부도 구봉도에 가기로 되어있었는데 켄슬...
그래서 지연이엄마랑 관곡마을로 토마토를 사러갔다.
밭에서 바로 따온 싱싱한 토마토가 한박스에 12,0000원.
3박스를 사가지고 돌아왔다.
우리가 먹을 것은 한박스,나머지는 인사차 갔다주려고 산 것이다.
그동안 정리못한 블러그정리를 하고,
오래된 컴퓨터에 익스프레스가 지원이 안되고 컴에 능숙하지못한 나에겐 요즘 보안문제로 시스템이 바뀌는 것이 싫다.
그냥 하던데로 놔두었으면 좋겠는데 자구 바뀐다...
그래서 블러그작성하기에도 애로사항이 많다.
더 편리해져야 하는데 더 어려워지고 있다.
그래도 어려운가운데 적응하려고 애를 쓰고 있지만...
컴맹에게 더 편리한 시스템을 구축하여 좀더 많은 애용자가 생기도록 하는것이 진정한 전산시대로 가는 길이 아닌가?
더 어렵게 만드는 것은 그만큼 계발자들의 실력이 부족하여 어거지로 만든 시스템이라 생각된다...
보안도 중요하지만 사용자가 편리해야 된다는 생각이다.
좀더 안다고 횡포를 부리고 있는건 아니겠지...
이제 모바일로 대체되어 pc사용횟수는 좀더 줄어들고 있다.
신세대, 새로운 문화에 없어지고 새로 생기는 과정, 구시대사람들은 이것을 적응하려고 몸살를 앓고 있다....
오후에는 아무래도 안되겠다. 소래산이라도 갔다와야 겠다.
창밖으로 보이는 한낮의 더위가 한여름을 연상시킨다.
옷을 갈아입고 밖으로 나갔다.
막상 나와보니 바람도 살랑거리고 생각보다 덥지않다.
오늘은 오랜만에 방아다리쪽으로 등로를 시작했다.
그동안 변한 곳이 여러곳 눈에띈다.
숲속으로 접어드니 선선한 바람과 그늘이 할동하기에 좋은 조건을 만들어 준다.
적달히 땀도 흘리고, 적당히 힘도 들고, 나서길 잘 했다...
이제 더울일만 남은 6월첫주 일요일, 오늘도 뉴스에는 코로나가 줄지않고 수도권에 창궐하고 있다.
이제 새로운 문화가 창출되고 있다.
바이러스와의 싸움, 개인 위생관념,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
환경의 오염으로 초례된 세균들의 공격이다.
이제 눈에 보이지않는 아주 미세한 것들이 인간을 공격한다.
바이러스와 초미세먼지가 인간의 심장을 공격한다.
언제,어디서,누구에게,어떻게접근할지 모르는 바이러스.
어느날 갑자기 온세상 어둡게 덥어버리는 미세먼지때문에 숨을 쉴 수 없을정도로 바뀌는 대기오염.
우리 인간들은 어떻게 극복해 나갈 것인가...
수도권만 조금 벗어나면 맑은 하늘에 신선한 공기가 기분을 상쾌하게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다시 돌아가야하는 칙칙한 대기속 나의 삶의 터전.
지금 이시대의 상항은 대략 이런 상황이다....
금계국
'여행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양주 철마산(2020.06.06) (0) | 2020.05.02 |
---|---|
남한산성-성곽돌기(2020.05.02) (0) | 2020.05.02 |
2020년 거산산악회 시산제(2020.04.19) (0) | 2020.04.19 |
관악산-서울대코스(2020.04.12) (0) | 2020.04.12 |
도봉산 오봉(2020.04.05) (0) | 2020.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