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ly You - Giovanni Marradi
소래산-성주산
2019년07월20일 토요일.
어제 회식을 하고 직원들이랑 보링을 첫는데 오늘 아침에 몰랐는데 산을 오르다보니 왼쪽 고관절이 뻐근하다.
평소에 안쓰던 근육을 오랜만에 써서 그런걸꺼다.
5호태풍다나스가 예상과는 달리 호남지방에 상육하여 소멸될꺼란다.
내일 거산산악회 정기산행날이라서 큰 걱정이였는데...다행이다.
8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마라톤횟수를 늘려가리라 생각하고 오늘은 산을 오른다.
태풍의 영향으로 산에는 바람이 몹시 불어댄다.
잔나무가지가 부러져 파란잎사귀가 달린 나뭇가지가 길위에 떨어져 발길에 체인다.
바람으로 인해 산이 울고있는 듯한 소리가 들려온다.
산이 우는건지,웃는 건지 잘 모르겠다.
집근처에 도착하니 비가 떨어지기 시작한다.
비는 얼마있다가 다시 멎었다...
내일 산에 가져갈 베낭을 준비해야 한다.
막걸리2병사고 과일도 사고, 무전기 충전해 놓고 예비옷이랑 우비,우산 확인하고...
비에 젖은 풀잎을 – 나태주 비에 젖은 풀잎을 밟고 오시는 당신의 맨발 빗소리와 빗소리 사이를 빠져나가는 당신의 나신 종아리에 핏빛 여린 생채기 진다. 가슴팍에 예쁜 핏빛 무늬가 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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