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속리산(2019.06.16)

털보나그네 2019. 6. 17. 00:13

Along The Crystal Shore - Marc Enfroy
 


 

 속리산(1,058m)

 

 

 

2019년06월16일 시흥거산산악회 129차 정기산행

코스:화북분소-오송폭포-문장대-입석대-비로봉-천왕봉-세심정-법주사

<속리산 소개>

속리산은 태백산맥에서 남서쪽으로 뻗어나온 소백산맥줄기 가운데 솟아있다. 

784년(신라선덕여왕5)에 진표율사가 이곳에 이르자 밭갈던 소들이 모두 무릎을 꿇었다.

이를본 농부들이 짐승도 저러한데 하물며 사람들이야 오죽하겠느냐며 속세를 버리고 진표를 따라 입산수도하였는데,

여기에서 '속리'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이전에는 구봉산,광명산,미지산,형제산,소금강산등으로 불리였다.

최고봉인 천왕봉,비로봉,문장대,관음봉,길상봉,문수봉,자라봉,묘봉,보현봉등 9개의 봉우리로 이루워졌다.

한국8경중 하나.(홍도,설악산,대둔산,속리산,내장산,지리산,해운대,내변산)

최고봉인 천왕봉 골짜기에서는 물이 세 방향으로 흐르는데, 이를 삼파수(三派水)라고 부르기도 한다.

속리산에서 동쪽으로 흐르는 하천은 낙동강, 남쪽으로 흐르는 하천은 금강, 북쪽으로 흐르는 하천은 남한강으로 흐르기 때문에 속리산은 이들 세 하천의 분수령이 된다.

문장대에 3번 오르면 극락에 갈수 있다는 속설이 있다.(일명 운장대)

8대와 8석문:문장대,신선대,경업대,봉황대,산호대,입석대,배석대,학소대.

내석문,외석문,상고내성문,상고외성문,추래석문,비로석문,금강석문,상황석문.

(8대8석문종주:18km)

운폭동계곡,용유동계곡,쌍룡폭포,오송폭포등 명승이 많다.

법주사 경내에는 쌍사자석등(雙獅子石燈)·팔상전(捌相殿)·석연지(石蓮池) 등 국보 3점과 사천왕석등(四天王石燈)·마애여래의상(磨崖如來倚像)·대웅보전(大雄寶殿)·원통보전(圓通寶殿)·신법천문도병풍(新法天文圖屛風)·법주사괘불탱(法住寺掛佛탱)·법주사소조삼불좌상(法住寺塑造三佛坐像)·법주사목조관음보살좌상(法住寺木造觀音菩薩坐像)·희견보살상(喜見菩薩像) 등 보물 12점이 있다.

그리고 순도대왕태실, 법주사세존사리탑 등 모두 22점의 지방유형문화재가 있다.

또한 1989년 사월 초파일에 새로 점안한 청동불상이 있는데, 이 미륵대불은 속리산 법주사를 대표하는 명물 중 하나로 불상의 높이만 33m에 이를 정도로 웅장하다.

불상 지하에는 백팔번뇌를 상징하는 108평의 석실을 마련하여 각종 유물을 전시해 놓았다.

 

 

 

 

 

 

만차예약으로 신청이 끝났는데 막상 당일, 오늘 아침 출발전 41명이 탑승완료하였다.

4명이 급한 사정으로 펑크를 냈다.
그래도 친목 산악회이다보니 대수롭지않다.

화북분소에 9시30분에 도착.
준비운동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출발
11.8km라고소개를 했지만 사실은 더되는것 같다.
긴 산행이니 진행을 빨리해야 하고 안전산행을 당부했다.
날씨가 참 좋다.
미세먼지없고 뭉게 구름에 파란하늘이 멋지다.
경치가 여기에 더해 금상첨화.
모두들 즐거운 마음으로 산행을 한다.
날씨가 주는 쾌적한 기분은 산행을 더욱 기분좋게 한다.

하산을 완료하고 보니 총14.8km,6시간이 걸렸다.
멕시칸총무님이 준비한 뒤풀이 음식 또한 맛이 좋아 배불리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