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이야기

소래-성주산(2019.01.18)

털보나그네 2019. 1. 18. 17:04

 

 

Richard Youngjae O'Neill / Lachrymae

 

 

소래(299.4m)-성주산(217m)

 

 

겉과 속

 2019년01월18일.

어느누구든 외롭지않은 사람이 없고,

어느누구든 힘들지않은 사람이 없고,

어느누구든 불안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

그런데도 다들 잘들 먹고 산다.

다들 잘들 먹고 사는데...

나는 왜이리 헤메고 있을까?

 

말로는 다 내려놓았다고 했다.

말로는 천천히 시간을 두고 생각해 보겠다고 했다.

말로는 괜찮다고 했다.

그런데 속마음은 왜 이리 쫒기고 있을까?

강박감이 가슴을 누른다...

미안함에 주눅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