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st in the wind - Kansas
소래산(299.4m)-성주산(217m)
2019년01월10일 목요일.
날씨가 우중충한 날씨다.
뭐하나 내려놓기가 싶지가 않고 정한 약속 지켜내기가 그리 쉬운 것이 아니다.
몸무게가 많이 내려갔다.
어제 헬스를 끝내고 몸무게를 달아보니 68.7kg이 나왔다.
운동시작하기전에는 75kg에서 오르락내리락 했었는데...
만나는 사람마다 살빠졌다고 한마디씩 한다.
운동을 하니 몸무게는 빠져서 몸이 가벼워지고 근력은 늘어나서 좋다.
아침에 소래산에서 내려다보는 대야동를 비롯한 주변풍경,관악산주변을 휘감아도는 운무들.
바람이 없고 기온이 오르니 가스가 대기중에 머물러 뿌연 검은안개로 머물고 있다.
저것들이 바로 미세먼지,초미세먼지들이다.
바람이 불면 이것들이 다 어디로 날아갈까?
지구밖으로 도망가 버릴까?
어딘가에 바람이 머무는 그곳에 쌓이겠지...
철새들이 플라스틱이 녹아버린 더러운 시궁창 물를 먹고 병들어 날다가
어딘가에서 머물러 병들어 죽어가는 것 처럼...
근본적으로 차가 많고 거기다가 경유차가 많다.
소형차보다 대형차량들이 더 문제다.
개인차량도 문제지만 영업차량이 더 문제다.
모두들 돌이 아닌이상 무엇이 문제인줄은 다 알것 같은데,해결책이 안보여서 지지부진일 것이다.
촛점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 해결이 쉽고 어려워지는데 결국 먹고사는 문제가 결부되어 있다.
환경을 포기할 것인가,먹고사는 문제를 포기할 것인가?
둘다 포기할 수 없으니 타협해서 순차적인 전환를 유도하는 것,
대신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것.
그러길레 처음부터 문제가 될것같은것은 삼가하고 절제하며 신중해야 한다.
대책없이 아무생각없이 무턱대고 편하고 돈되는 것만 추구하다가 병들대로 병든다음에 해결하려고 하니...
그 해결책이 금방 나올까?
앞으로 공공사회에서 문제가 될것들이 이뿐이 아닌 듯 싶다.
바람 속의 먼지[ Dust In the Wind ]
70년도에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구가한 심포니 록 그룹 캔사스(Kansas)의 기타리스트 케리 립그렌(Kerry Livgren)이 직접 작곡하여 77년 발표한 곡이다. 멤버 중의 하나인 로비 스타인하르트(Robby Steinhardt)의 집시 바이올린과 감미로운 스티브 월쉬(Steve Walsh)의 보컬이 절묘한 하모니를 이루면서 멀티 플래티넘을 획득하였다.
잠시 동안 눈을 감으면
그 순간은 지나가 버립니다.
내 모든 꿈이
눈 앞에서 지나가 버립니다.
호기심도 바람 속의 먼지,
모든 것이 바람에 날리는
먼지입니다.
똑같은 옛 노래.
끝없는 바다 속에 작은 물방울 하나.
우리의 모든 행위는
비록 우리가 원치 않는다 하여도
흙으로 사라지고 맙니다.
집착하지 마세요.
땅과 하늘 밖에는
아무 것도 영원하지 못 합니다.
모두 사라져 버립니다.
당신의 재산을 몽땅 털어도
단 1분을 사지 못합니다.
바람 속에 먼지입니다.
우리의 존재는
먼지와 같습니다.
세상만사가 먼지와 같습니다.
I close my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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