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이야기

인천대공원 오랜만이다(2019.01.16)

털보나그네 2019. 1. 16. 15:23

Hooman Rad - The Voice of Life


 

 

 

 인천대공원 오랜만이다.

 

 

 

 

2019년01월16일 수요일.

인천대공원 오랜만이다.

그동안 춥다는 핑개로 대공원엘 나가지 않았는데...

이제 동마를 준비할려면 주로에서 뛰는 감각을 익혀야 하기때문에 추워도 나가서 뛰어야 한다.

매일 헬스에서 한시간 런닝머신을 하지만 아마도 부족할 것이다.

이제 장거리연습도 해야한다.

주마다 조금씩 거리를 늘리는 연습를 해야한다.

그동안 헬스에서 근력운동과 런닝을 병행했더니 몸무게가 많이 빠진상태다.

어제 체중계에 올라가보니 68kg나왔다.

오늘 간만에 나와 청소년수련관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트랭글과 삼성헬스를 가동시켰는데 잘 안된다.

트랭글은 다행히 정상가동이 되는데 삼성헬스는 여전히 안된다.

조금뛰다 다시해보고 해보고 했지만 안된다.

나중엔 화장실에 들어가 안정적으로 시도를 해봤지만 결국 안된다.

처음엔 추웠지만 몸에서 열이나기시작하니 괜찮아 졌다.

오히려 돌아오는 길에선 등에서 땀이 났다.

이정도면 충분히 견딜만 하다.

공원엔 평일이라서 젊은 사람들보다 어르신들이 대부분이다.

어르신들이 참 많기도 하다.

전부 걷는 사람들만이다.

달리는 한무리 사람들이 보였다. 공수부대 젊은 장병들이다.

어제까지 미세먼지로 야외활동이 자제되었다가 오늘은 완전 해제가 되었다.

그래서 더더욱 사람이 많은 것 같았다.

 

오랜만에 주로를 달리니 몸도 가볍고 기분도 상쾌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