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야기

나미 - 슬픈인연 (1986)

털보나그네 2018. 11. 15. 13:25


나미 - 슬픈인연 (1986)






나미(본명 : 김명옥, 1958년 음력 10월 9일 ~ )는 1980년대 〈빙글빙글〉등 댄스뮤직으로 큰 인기를 얻은 대한민국가수이다.

동두천 미군기지 부근의 레코드 가게 운영자의 딸로 태어나서 어린 시절부터 미8군 무대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국민학생이었던 1967년엔 이미자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엘레지의 여왕》에서 이미자의 아역을 이듬해 윤복희의 일대기를 다룬 《미니 아가씨》에서 윤복희의 아역을 연기하기도 했다.

청소년 시절에는 〈해피돌즈〉라는 그룹의 보컬로 베트남 위문공연을 비롯하여 미군이 주관한 공연활동을 하였다. 1978년 〈해피돌즈〉가 해산되고, 나미라는 예명을 사용하여 본격적으로 솔로가수 활동을 시작한다. 이때의 밴드와 함께 하는 이름은 〈나미와 머슴아들〉이었다.

나미는 콧소리가 들어간 허스키한 목소리로 1980년대부터 90년대 초까지 활동하며<영원한 친구>(장세용 작사/작곡), 〈슬픈인연>(작사:박건호/작곡:오자키류도우, 편곡:김명곤),〈빙글빙글〉(박건호 작사/김명곤 작.편곡), <아리랑 처녀>(박건호 작사/최주호 작곡/이자연 1995년 리메이크) 〈마지막 인사〉(박춘석 작사/작곡)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1989년 6집에서 처음에는 트로트 발라드 〈미움인지 그리움인지〉(정욱작사/정풍송 작곡)[* "정욱" 은 작곡가 정풍송의 작사 필명*]로 활동하다가 수록곡이었던 〈인디언 인형처럼〉(김순곤 작사/이호준 작.편곡)이 반응이 왔고, 나미는 새로운 시도를 위해 1990년 붐붐과 함께 〈나미와 붐붐〉을 결성하여 〈인디언 인형처럼〉을 리믹스 싱글로 다시 내놓아 크게 히트시킨다. 붐붐은 신철과 이정효로 이루어진 더블 DJ로 독립된 활동을 하고 있었다.[1] 이들은 검은 옷, 바가지머리에 검은 선글라스를 쓰고 춤과 랩을 했고, 토끼춤을 유행시키기도 했다.

매니저였던 최봉호씨와 결혼 했으며 두 아들을 두었고, 아들 중 최정철은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ナミ- 縁 (기즈나) - 슬픈 인연[작곡: 오자키류도우(宇崎竜童) / 작사:박건호]

            [1984 하시유키오(橋幸夫) / 1985 (2002) 나미]

                             

 슬픈 인연

 

멀어져 가는 저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난 아직도 이 순간을 이별이라 하지 않겠네
달콤했었지 그 수많았던 추억 속에서
흠뻑 젖은 두 마음을 우린 어떻게 잊을까
아~ 다시 올거야
너는 외로움을 견딜 수 없어
아~ 나의 곁으로
다시 돌아 올거야
그러나 그 시절에 너를 또 만나서
사랑할 수 있을까
흐르는 그 세월에 나는 또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리려나

 

달콤했었지 그 수많았던 추억 속에서
흠뻑 젖은 두 마음을 우린 어떻게 잊을까
아~ 다시 올거야
너는 외로움을 견딜 수 없어
아~ 나의 곁으로
다시 돌아 올거야
그러나 그 시절에 너를 또 만나서
사랑할 수 있을까
흐르는 그 세월에 나는 또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리려나




이 노래에도 아픈 사연이 있네요. 이 곡은 원래 일본가수의 노래라고 합니다.

오자키 류도우 라는 사람이 작곡하고 다른 가수가 불렀는데

인기를 얻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나미가 이 곡이 좋다고 생각해, 작곡가에게 곡을 받았고

당시 분위기로 일본노래를 발표하지 못하자 국내 작곡가가 작곡한 것처럼하여

발표를 하였다고 합니다.







'음악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김 광석  (0) 2021.12.22
섬집 아이 / 박 인희  (0) 2018.11.15
얼 굴  (0) 2018.11.15
Babes In The Wood - Llewellyn  (0) 2018.11.14
봄날은 간다  (0) 2018.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