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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반 주 마라톤은 1km당 7분페이스로 천천히 뛰도록 하고 자세를 의식하며 힘들지않도록 대화를 하면서 달렸다. 산행은 빠르지않게 가볍게 뛰여 올랐는데 잘 따라오지 못하고 힘들어 하여 속도와 탬포를 줄여서 올랐다. 2018년11월03일 토요일. 헬스클럽에서 알게된 40대여성이 달리기에 입문하고싶다고 하여 달리기에대한 기본적인 상식을 알려주고,춘마가 끝나면 함께 주로를 뛰여보자고 했는데 오늘이 바로 주로에서 함께 동반주하기로 한 날이였다. 아침에 후문으로 나와 달리기전 스트레칭하는 방법부터 시작하여 출발하여 주로를 달리는 과정을 설명해 주며 개인적인 취향이나 경력들를 조금씩 알게되었는데 운동을 좋아하고,트레이닝선생으로 일를 하고 있고, 기공에도 보통이상의 수준에 와 있는 것 같았다. 겉모습은 깐깐하고 까탈스러울것 같았는데 알고보니 털털하고 이해심이 많은 것 같다. 사람은 겉보기와 속이 같지않은 것 같다. 12.7km를 달리면서 중간중간 힘들지않느냐고 물었더니 괜찮다며 잘 따라온다. 아직 자세가 바로잡히지않아 계속 주의를 주지만 잘 안된다. 첫술에 배부르지않으니 천천히 고쳐나가야 할 일이다. 내일은 크로스컨트리,즉 산악마라톤을 하기로 했는데 코스를 짧게 잡아 구상을 해 놓았다. 이제 공원에 가로수에는 잎이 다 떨어져가고있다. 이번주지나면 앙상한 가지만 남겠다. 원래 오늘같은 날은 카메라를 들고다니면서 사라져가는 가을풍경을 담아놓아야 하는데, 그러지못해서 아쉽기는 하지만... 한사람이 마라톤을 시작하겠다고 하니 입문을 시켜주고 첫발를 잘 디딜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도 참 중요한 일이겠다는 생각에 선택한 오늘일정이다.
많이는 모르지만 그동안 경험했던 마라톤에대한 상식과,
알고 뛰여야하는 기초적인 여러사항들 많이 알게되어 앞으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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