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unting The Stars - Ernesto Cortazar
크로스컨트리-15km
class-country
주로 가을이나 겨울에 하는 경기이며 아마추어 운동 선수들의 체력단련과 지구력 향상을 위한 훈련으로 많이 이용된다.
19세기 초에는 '종이쫓기' 또는 '산토끼와 개'라고 하는 야외놀이였다.
이것은 '산토끼'가 된 사람들이 종이조각을 뿌리면서 도망치고 '사냥개' 역할을 맡은 나머지 사람들이 종이조각을 따라 뒤쫓아가는 놀이였다.
1837년 영국에서 크릭런 대회가 설립되어 크로스컨트리 발전에 중대한 공헌을 하게 되었고 1877년 제1회 영국 크로스컨트리 선수권대회가 16.09㎞ 구간에서 열렸다.
정식종목이었으나 여름철 경기로 부적합하다는 이유로 1924년 올림픽 종목에서 제외되었다. LAAF에서 규정한 국제 크로스컨트리 대회의 공식구간거리는 남자 12㎞, 여자 2~5㎞이다. 경주구간의 난이도가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세계기록은 측정되지 않는다.
2018년10월14일 일요일.
어제는 안양형님아들-조카가 결혼을 한다고 나에게 축의금좀 받아달라고 부탁을 하여 미리 한시간전에 가서 준비하고 식이 진행하는내내 손님받느라 여념이 없었다.
아들이 옆에서서 많이 도와주었다.
아침에 아들이 구미로 내려간다고 하여 운동도 안가고 집에있다가 나가는모습 보고나서야 오늘 뭘 할까 생각을 했다.
오늘 사실은 고교동문체육대회가 있는날인데 막상 가면 술먹을것은 뻔한 일이기에 안가기로 마음먹었다.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산을 향했다.
오늘은 산악마라톤을 염두해 두고 복장을 챙겨 입었다.
코스는 늘 산행하던 길이지만 평지에선 뛰고 오르막만 걷는 방식으로 했다.
하지만 쉽지않다.
나중에는 걷는 경우가 더 많아져간다.
인천대공원 초입,은행나무밑에선 음악소리와 춤꾼들의 춤사위가 한창이다.
따뜻한 가을햇살아래
한가하게 벤취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
음악을 감상하고,
춤을 추기도 한다.
가을향기,
가을햇살,
가을의 노래들이 들려온다.
어느덧 햇살좋은 가을이 왔구나~
들판을 신나게 달려보자...
공원으로 진입하여 단풍진나무밑에는 많은 행락객들이 나무밑을 지나간다.
일요일 오후
공원의 풍경은 참 예쁜 그림이다.
느티나무가로수길도 노랗게 물이 들어간다.
다음주에는 좀더 색이 짖어지겠지...
관모산으로 오르는 중에 있는 단풍나무숲은 아직 단풍이 들지않았다.
편백나무숲을 가로질러 관모산을 찍고 반대방향으로 하산하여 논뚝길로 빠져서 걸어 오른다.
다시 소래산으로 오르다가 둘레길를 따라 산림욕장까지 간다.
이길은 안가본 길이다.
예전에 배드민턴연습장이 있던 곳인데 없어지고 길만 남아있다.
2018.10.13.
2018.10.14.
백합나무숲.
백합나무.
그것뿐이다
― 허은희
나는 찐 감자를 소금에 찍어먹었고
너는 찐 감자를 설탕에 찍어먹었다
너도 나처럼 소금에 찍어 먹을 줄로
나는 알았고
나도 너처럼 설탕에 찍어 먹을 줄로
너는 알았다
우리는 찐감자를 먹었다
돼지감자꽃.
가을의 기도
― 김현승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낙엽(落葉)들이 지는 때를 기다려 내게 주신
겸허(謙虛)한 모국어(母國語)로 나를 채우소서.
가을에는
사랑하게 하소서…….
오직 한 사람을 택하게 하소서.
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위하여 이 비옥(肥沃)한
시간(時間)를 가꾸게 하소서.
가을에는
호올로 있게 하소서…….
나의 영혼,
굽이치는 바다와
백합(百合)의 골짜기를 지나,
마른 나뭇가지 위에 다다른 까마귀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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