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umn Road - Vince Madison
중국여행-귀주성/성도-2
귀주성(貴州城)에서2박(泊)과 3박(泊)을 보내다.
2018년09월23일~24일.
홍의 몽낙성(兴义梦乐城 Bast Dreamland Hotel)에서의 숙박은 좋았다.
역시 이곳에서도 객실안에 냉장고는 없었다.
오늘일정은 6시기상,6시30분부터 식사,7시20분까지 집합하여 30분에 출발이다.
6시에 모닝콜이 울리고 6시30분에 아침식사를 하고 7시30분에 가이드를 만나 24인승 버스에 탑승함으로 하루가 시작된다.
오늘의 일정은 만봉림과만봉호를 보고 마령하협곡을 관광하고 저녘에는 안순으로 넘어간다.
홍의시는 귀주성 서남부의 소수민족이 사는 인구 300만명,평균기온 20도(겨울에도 7도유지)의 도시다.
고속철도가 베트남까지 연결되면 훗날 교통의 요지로 건설, 발전될 것이란다.
중국사람들은 운전할 때 혹은 줄 설때 서로 양보하지않는 습성이 있단다.
이곳은 공기가 참 좋단고 한다.
공기농도수치가(오염도)보통 100~200정도인데 이곳은 70정도란다.(베이징은 300까지 간단다)
가이드가 홍의시의 대표꽃이라며 소개하며 이름이 삼교매화며 꽃잎3장이 마주보며 피는 꽃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꽃은 부겐빌레아(부겐베리아)라는 이름의 꽃으로 알고 있다.
이꽃이 도로며 정원곳곳에 엄청많이 자라고 있고 지금 한창 꽃를 피우고 있다.
가이드가 이름을 잘못알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중국에선 이렇게 부르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길림은 진달래꽃,성도는부용화(芙蓉花),중국의 국화는 말리화 (茉莉花) 라고 한다.
홍의시에선 5~6월이되면 자전거대회가 2주에 걸처 열린단다.
신흥관광도시로 개척할 예정이란다.
호텔앞 아침풍경.
만봉림 (万峰林)
카르스트 봉우리와 독특하게 생긴 논밭
만봉림은 중국 서남부에서 가장 큰 카르스트 지형으로 10.000여개의 봉우리가 솟아 있어 만봉림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총면적은 2.000km인데 이는 홍의시 총 면적의 2/3 이다.평균고도는 1,300m.
봉우리사이 사이에 있는평지에 부이족,묘족등 소수민족들의 생활모습도 볼 수 있다.
만 개의 봉우리가 있어 만봉림이라 불리는 이곳은 마치 낙타가 누워있는 것처럼 봉우리만 솟아있는 특이한 경관을 자랑해
중국에서도 최고로 아름다운 5대 봉림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다.
특히 봉우리 사이 중심에는 소수민족이 사는 작은 마을이 형성돼 있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홍의시에서 30km 떨어져 있고,귀주성의 남쪽에 위치해 계림과 연결된다고 한다.
전동차를 탑승하여 이동한다(소요시간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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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민족 "묘족"
묘족은 저항정신이 강한 ‘동방의 집시’ 민족,구이저우성[貴州省]을 중심으로 후난[湖南] ·쓰촨[四川] ·광시[廣西] ·윈난[雲南] 등 중국 남부의 여러 성(省)에 거주하고 있으며, 베트남 ·라오스 ·타이 북부에도 분포한다.
중국에 거주하는 인구는 약 250만이다.
먀오(메오)라는 명칭은 한민족(漢民族)이 불러 온 것으로, ‘苗’ 또는 ‘苗族’이라고도 쓰이지만 그 기원은 오랜 옛날부터이다. 처음에는 일반적으로 중국 남부의 만족(蠻族)을 가리킨 명칭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몽(Mhong) ·멩(Mheng) ·아마오(Ah-Hmao) ·믈란(Hmlan) 등으로 자칭(自稱)하고 있다.
먀오족의 역사와 민족이동의 경로는 명백하지 않지만, 일찍이 양쯔강[揚子江] 이북에 있었으나 한민족의 진출에 밀려 남하하여 오늘에 이른 것으로 생각된다.
손재주가 뛰여나 현재 손재주를 이용한 관광사업을 주로 많이 하고 있다.
800만중600만이 중국 남부일대에 거주하고 있고 200만은 동남아지역으로 흩어져 살고 있다한다.
묘족문화에는 우리나라와 비슷한 점이 있는데 명절때는 떡을 만들어 먹는다,
그리고 개고기를 먹는데 개고기축제도 한다고 한다.
만봉림은 정확하게 8만5천봉의 석회암으로 이루워졌다고 가이드가 말해줬는데, 나중에 인터넷을 보니 2만7천여개라고 하는데 어떤것이 맞는 정보인지 모르겠다.
차이가 많이 난 숫자지만 아무튼 많긴 많다....
그들의 집을 보면 건물의 위에 물를 담아놓는데 여름에 집에 열를 식혀주고 효과가 있고,
또 한가지는 재산이 많이 들어 온다는 믿음이 있다고 한다.
중국인를 볼때 동북지역의 사람들은 호탕하고 정과 의리가 강하여 장사수환은 약하다.
북경사람은 정치를 하려면 북경으로 가라고 하는 것처럼 해박하고 말를 많이 한다고 하며,우월심이 강하다고 한다.
복건성사람들은 비올때 우산을 두개를 준비한다고 하는데 하나는 자신이 쓰고 또하나는 팔려고 손에 가지고 다닌다고 한다.
그래서 이 지역에서 거상이 많이 나온다고 한다.
북방사람들은 술를 마시면서 우정을 나누고 남방사람들은 차를 마시면서 사업얘기를 나눈다고 한다.
광동성에서는 음식을 좋아하는데 하늘에 비행기,땅에는 자동차,바다엔 유람선만 못먹고 모두다 먹을 수 있단다.
이토록 못먹는것이 없을 정도란다.
모기눈알요리-박쥐가 모기를 좋아하여 잘 잡아 먹는다 그래서 박쥐똥에서 모기눈를 채취한다고 한다.
찍찍찍요리(쥐요리)-고급요리중에 하나인데, 살아있는 쥐를 직접요리하여 먹기위해 소스를 뿌리면 '찍'소리를 내고 젓갈로 잡으려할때 또다시 '찍'소리를 내고 입에 넣을때 죽으면서 '찍'소리를 내어 찍찍찍요리라고 한단다.
귀주에는 좋은 술이 많아 '좋은 술를 마시려면 귀주로 오라'라는 말이 있단다.
만봉호
만봉호는 홍의(싱이) 지역에 위치한 길이 120km의 최대 규모의 인공 호수이다. 수력발전을 위해 만든 만봉호 내에는 천여 개의 섬이 있으며 중국 5대 담수호다. 수많은 봉우리로 둘러싸여 있어 만봉호라고 이름 지어졌다고한다. 7~8월이 되면 수많은 돌 위로 물이 차올라 유람하기 더욱 좋다. 만봉호에서의 유람이 대표적인 관광 코스이며, 유람 시간은 대략 1시간이며 베트남의 하롱 베이와 자주 비교되는 지역입니다. |
배를 타기위해서 버스를 타고 한시간반정도 이동를 했다.
운남성,귀주성,광동성과 경계가 연결되어 있고 서울의 1/3크기로 낚시하기에 좋은 호수라고 한다.
생선,야채,몽키바나나가 많이 난다고 한다.
버스를 타고 지나면서 차창너머로 보이는 급경사로 연결된 골과 골를 지나는 도로와 비탈밭에도 자라나는 바나나나무들.
삶의 열정이 배여있는 모습들이다.
녹색 물살를 헤치며 아름다운 경관을 보다가 선상에 준비한 점심식사.
야채가 곁들이니 기름진 음식도 먹을만 하고 우리가 따로 준비해온 절임음식들이 입맛를 돗가준다.
마령하 협곡 (马岭河峡谷)
지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상처
협곡과 지면의 갈라진 틈이 아름다워 지구의 가장 아름다운상처라고 불리는 곳으로 길이 4km의 협곡에 20여 개 폭포가 절경을 자랑한다. 폭포는 사계절 내내 수량이 풍부해 웅장한 장관을 이루며 여름에는 래프팅도 즐길 수도 있다.도보로 1시간30분정도 걸어서 관광를 한다.
마령하는 중국에서 가장 많은 60여 곳의 폭포들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이곳의 2km 남짓 되는 협곡에 몰려있는 13곳의 폭포는 마령하의 최고 장관이다.
특히 진주폭포는 4갈래의 폭포가 200m 위에서 층층의 암석 사이로 쏟아져 내리는 풍경을 연출한다.
마령하협곡관광을 마치고 나서는 편백,피톤치드상품설명을 듣고 저녘식사까지 시간이 여유가 있어 한 작은 백화점에 가서 쇼핑을 했는데 모태주가 종류가 다양하다는 것을 새로 알았다.
우리일행들은 이곳에서 몇가지 쇼핑을 하고 저녘에 먹기위해 마태왕자주를 159원에 한병 구입했다.
계산대에서 말이 안통해 한바탕 쇼를 벌렸다.
결국 가이드가 와서 해결를 했다,계산이 카드도 안되고 ,달라도 안되고 오로지 인민화폐만 가능하단다.
저녘식사는 된장국에 두부요리,육고기를 밥과 함께 쌈과 고추,양파를 한국식으로 먹었다.
저녘식사를 마치고 다시 버스를 타고 순안으로 이동하는데 3시간이 걸린다.
수 많은 산과 터널를 지난다.
이동중 고도는 1,200m~1,600m를 오르내리며 고원지대를 지나고 있다.
곳곳으로 통하는 수 많은 길들이 그 깊은 산중에도 거미줄처럼 펼처져 있다.
수 많은 터널들를 통과하고 수 많은 산들를 지나치며 귀양으로,홍의로 순안으로 넘나든다...
도착한 곳은 안순 포화 호텔(安順葡貨 ANSHUN PUHUA HOTEL ).
안순
[Anshun, 安順(안순), 安顺]
중국 구이저우성 서부, 구이쿤철도[貴昆鐵道:貴州∼昆明] 연변에 있다. 윈난[雲南]·구이저우·광시[廣西]에 펼쳐진 석회암 지대에 위치한 경치 좋은 고장이기도 하다. 45km 떨어진 남서쪽에 황궈수[黃果樹] 대폭포가 있다.
명(明)나라 때에 안순저우[安順州]가 있었고, 청(淸)나라에 와서 안순부(府)로 고쳤다가 1913년에 현(縣)으로 개칭하였고, 1999년에 시(市)로 승격하였다. 구이저우와 윈난성을 연결하는 철도 및 도로의 교통요충지이며 물자 집산지이다. 공업으로는 기계·채광·전기기계·방직·제주 등이 있다.
연평균기온 14℃, 연평균강수량 1,356mm이다. 농업으로는 벼농사·밀·유채를 생산하며, 특히 녹차 등 차(茶)의 생산지로 유명하다. 문화유적으로는 원묘[文廟]·시슈산[西秀山]·룽궁풍경구[龍宮風景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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