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m Sea - Chamras Saewataporn
장거리-19km
2018년07월07일.토요일.
오늘 운동하기에 너무 좋은 날씨다.
기온도 높지않고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대고 미세먼지도 '좋음'상태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도 많다.
천천히 출발하여 공원을 돌고 공원밖으로 나가 군부대를 향한다.
'초원에서'입구에는 능소화가 흐드러지게 피여있다.
능소화며,인동초를 사진에 담고싶은데 기회가 오지않는다.
그저 눈으로만 감상하며 지나치고 만다.
다시 대공원으로 들어가니 많았던 사람들이 모두 사라지고 없다.
해가 뜨면 기온이 오르고 뜨거워지니 모두들 일찌감치 나왔다가 운동을 마치고 돌아간다.
5시면 날이 훤하게 밝아진다.
오늘아침에도 5시에 형님이 충남 구절산에서 사진을 찍어 카톡으로 보내왔다.
수련장이 그곳에 있는지 자주가신다.
국선도에서 간건지,성당에서 간건지 잘 모르겠다...
젊은 부부들이 바리바리 짐을 챙겨 가지고 아이들를 데리고 나와 좋은 자리를 물색중이다.
다양한 방법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사람들...
나는 30대까지 통과했다.
숲속에는 쉴수있도록 안락의자를 설치해 놓았다.
살림욕중...쉬!
살금살금...
물맛도 좋다.
치유의 숲은 점점 많아지고 있다.
물웅덩이가 파란 하늘를 담았다.
졸졸졸 물흐르는 소리가 요란하다...
이제 사람들이 많아졌다...
50m/1분15초연장/2.5kcal소모.
2350m/117.5kcal소모/수명58분45초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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